8화

"응? 너 엘프?"
"네 카니샨님."
"넌.... 너가 왜여기있지?"
" 보내졌습니다."
"누구에게?"
"그......"
"뭐 말하지않아도 되. 대충짐작은 가니깐 "
"억지로 온 이도 있습니까?"
"의무이긴 한데... 앤 너무 어려."
"저건 강제로 온거같아. 맞지?"
"응 맞아. 저애 나 본적 있거든 너 이름이... 로시라 라고 여기서 부르지?"
"그..그건..."
"그집 망나니대신 온거네. 넌 집에 가도되. 곧 그망나니가 오게 될테니깐."
"안됩니다! "
"왜? 여기계속있고 싶어?"
"돌아가면... 전.. 죽..어요. 여기있게해주세요. 제발.. 모른 척해주세요!!"
"얻어맞으면서 까지 여기 있겠다? 안되 돌아가. 그리고 우리 엘프는 다른엘프를 죽일 수 없어. 알잖아?"
"하..하지만...카니샨님...."
" 규율은 지켜야되."
"제가 돌보겠어요."

역시 왕 인가요? 이런 아이들을 돌봐줄 수는 없는거겠죠. 그러니 저도...

"란이?"
" 네 제가 데리고 다니겠습니다."
" 란 이 엘프는 나이가 너무어려. 여기 올려면 100년은 더 살아야 된다고."
"맞아. 그리고 만약 하인으로 써도 우리는 LT반 만 상대하는데?"
"걔는 M반이잖아. "
"제가 데리고! 직접! 키우겠습니다!"
" 키워. 내가 허락할게."
"주신이시여.... 왜 허락하시는 겁니까?"
"우으우웅 왜? 안되? 찬? 자 고민은 이쯤 하고 가자~ 란군!"

주니는 엘프를 란의 손에 쥐어주고는 린과 어깨동무를 하며 나가 버렸다.

그러고는 아직까지도 멈쳐서 벌벌 떨고 있는 M반을 보았다.

"아무리 란이 가만히 두라지만"
"너네는 너무 큰죄를 지어버렸어."
"안그래도 전기억 않좋아보이던데."
"죽여도 마땅하지 않는가?"
"오랜만에... 사냥이나 한번어때?"
"응."
"강도는 약하게 란이 싫어하니깐."
"좋아 죽지 않을 정도?"
"빨리하고 가자~ 기강도 잡고! 란 기다리겠다."
"좋아."





저랑 크로스님이 빨리 걷는 편도 아닌데 왜 안오실까요? 제가 고집을 부려서? 이제 절 싫어하는걸까요? 옛날에도 한번 한다하면 무조건 해야하는 성격으로 많이 맞은거 같네요. 저는 제가 손을 잡고 있는 떨고있는 아이를 안아주었어요.

"괜찮아요. 더이상 당신을 그곳으로 보내지 않을겁니다. 근데 이름이...."
"없어요. 어머니가 절 낳자마자 돌아가셔서..."
"그럼... 루니는 어떤가요?"
"네?"
"루니요. 제가 지어드릴게요."
"네.. 아! 제게 존댓말하실 필요 없어요."
"이건 습관인 걸요?"
"제겐 말 놓으세요."

저아이에게 제가 존댓말을 쓰면 더 부담이 될까요?

////////////////////////////////////////////////////////////////////////////////////////////////

이렇게 저번편 잘라서 한편이였는데........ 왠지 분량이 많았던거 같았어.... 뭐! 독자님들이 좋아하시면 됐지 ㅎㅎㅎㅎ
그럼 이대로 다음화를 !
////////////////////////////////////////////////////////////////////////////////////////////////

[공원(왕들이 지내는 곳은 별개 다 있다.)]

"형아~~~~~~"

루니가 달려와 란에게 안겼다.

"루니 이건 뭐야??"

루니는 안긴채로 손을 올려 란의 머리에 꽃다발?을 씌웠다.

"형아 줄라고 만들었어!!"
"그래? 잘만들었네. 고마워 루니!"

저는 웃으면서 루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어요. 어렸을때 남동생같은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 지금 이루어진거같아요. 루니가 힘들어하니깐 존댓말은 안쓰기로 했구요. 전 아이를 생각보다 좋아하나봐요.

"란! 나도 안아줘!"

"네?"

"나도! 안아주라고! 저 엘프꼬맹이는 떼버리고!"

윈이 항의하듯 란에게 양손을 벌리며 말했다.

"에? "

저는 어리둥절하게 카니샨님을 쳐다보고 있는데 카니샨님이 그대로 뛰어와 저를 안았어요.

"나도 이렇게 안아달라고~ 란 저 꼬맹이만 신경쓰지말고!"
"맞아맞아. "
"너무해. 란. 쟤 오고나서 쟤만 챙겨."
"너무한거같지 않아?준?"
"루니는 아직 애여서....."

"란 애 몇살같아?"
"에? 한.......10살인거같은데요?"

비로드님이 제 옷을 만지며 말하자 저는 의아해하면서 말했다.

"란 애 100살은 족히 넘었다고!"
"엘프는 저랑 나이를 다르게 세는걸로 압니다."

윈은 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에~ 오~란 너 머리결 좋다~"
"네? "
"나도 만져볼래!"
"오 나도!"
".............."

여러명이 다가와 란의 머리를 쓰다듬자 란은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푹숙었다. 이낌새를 안겨있는 루니가 발견하고는 란을 쳐다보았다.

"형아? 얼굴빨개."
"어?? 응 그그만 만져주세요."

"왜? 좋은데?"
"맞아 부드럽고 딱 좋아."
"죄..죄송합니다!"

란은 자신을 안고 있는 윈을 가볍게 떨치고는 루니를 데리고 저 멀리 달려갔다.

"형아? 어디가?"
"응? 형아도 루니에게 꽃다발 만들어줄려고!"
"만드는 방법알아?"
"루니가 가르쳐주면 되지!"

란과 루니는 서로 웃으며 꽃다발을 만들고 있다.

"쟤 거슬러."
"응 거슬러."
"그때 그냥 나둘껄... 란이 저렇게 싸맬 줄이야..."
"죽일까?"
"미르 왠일로 너가 그런소리를 다해?"
"그냥 짜증나."
"거슬리기는 하는군."
"근데.. 나 란이 저렇게 웃는 모습처음본다?"
"그러고보니."
"여기와서 운적은 있어도..."
"웃은적은 없네?"

란은 꽃다발을 다 만들고 루니의 머리에 씌워주고는 이들근처로 다가 왔다.


저를 해꼬지하려고 계획세우는 걸까요? 아닐거예요. 다시 어렵게 마음을 열었는데... 그러면 너무 슬플거같아요.

"아냐아냐. 이제 (찌릿) 꼬맹이하고도 놀았으니 우리 수업하러가자."

윈님이 루니를 째려본건 제 착각 일까요?

"네 알겠습니다."
"형아. 수업하러가?"
"응 루니는 내방에서 잘 놀고 있을 수 있지."
"응. 어지르지않고 조용히 놀고 있을게."

저는 방에 루니를 데려다주고는 교실로 들어갔어요. 제가 알기론 수업은 친목을 다지려고 아주 가끔씩 한다고 들었는데.. 요새들어? 루니를 데리고 온 후로 수업이 많아졌어요. 왤까요? 그리고 배우는것도..... 좀......이상한거같고요. 배우는것보다는 활동같아요.

"란 왔다."
"란 오늘은 눈을 뜨지 못할시에 침입자들의 존재를 인식하는것을"
"도와주는 훈련을 할거야. "
"어떻게 하는겁니까?"

매일 드는 생각이지만 시르님과 라쿤님은 참 타이밍이 맞게 잘 말하시는거 같아요. 많이 같이 지내셨나봐요.

"우리가 총...7명이니깐 한명이 눈 가리고 나머지를 잡는 거야. 그리고 그 한명이 누구인지 알아 맞추는거야. 어때?"
"좋아."
"괜찮군."
"그럼 그한명은 누구로 할까?"
"그거하자. 주먹 가위보인가?"
"응 맞아. 주먹과 가위만 낼 수 있고 한명만 다른거 낸 왕이 하자."
"............"

"그럼!"
"가위. 바위.보 가위.바위. 보..... 오 란 당첨!"

"내가 해줄게 란."

비로드님이 와서 제 머리에 검정천을 묶어 주셨어요. 생각해보니깐 이중에서 비르드님이 제일 작으신거같아요.

" 자자! 란 장소는 이 교실 전체고! 지금부터 움직이지는 않을거야. "
" 빈 사라지지마. 여긴 이거 전문이 아냐."
"....음...."

미르의 지적에 빈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자 시작! 아 린 정신을 집중하면 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정신을 집중하면 어디 있는지 알거라고요? 너는 천을 쓴채로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시켰어요. 진짜 무언가가 보이는거 같아요. 문에 한명 중앙에 한명 거의다 모서리 쪽에 계시는 거 같아요. 바닥에 안느껴지는건 창문쪽으로 올라 가신 걸까요? 저에게 제일 가까운 분쪽으로 먼저 걸어갔어요.

12
이번 화 신고 2015-11-27 03:04 | 조회 : 5,421 목록
작가의 말
망고바

잘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음화는 더 늦게 올라올거예요! 죄송.. 자세한사항은 드레곤과사람에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