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이반은 너도 알다시피LT반이야. 주로 예비고위관직의 자식들이 있는곳이지. 우리드레곤들은 관직은 왕말고는 거의 없어서 주로 이해력와 마법능력, 공격력, 응용력등이 뛰어난 자식들이 오는 반이야. 반은 두반종도 되고. 저반 부터 가자!! 아르!!! 내가 왔다!!!"
"저건 내버려둬. 추가로 말하자면 여기 지내는 이들은 모두 상식이 이있는 애들이다. 음! 한마디로 나같은 인품이 많다는거지. "
"그런걸 다 어떻게 판단해요?"
"시험을 봐. 그래서 나눠. 란은 안그랬어?"
"저는 눈떠보니 학원문앞이여서 이런 시험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곳은 성인이 되기전에 꼭 거쳐야하는곳이야. 인간을 제외하고는.. 그런 걸로 치면 넌 특별케이슨데~"

준은 란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말했다.

"자자. 이제 그만 하고 교실로 들어가자~!!"

란의 일행이 교실로 들어가자 교실에 있는 모든이들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미르 비로드님 여긴 어쩐일로...."
"걱정마. 놀러온거야. 찔리나봐? 뭐 잘못했어?"
"아닙니다."
"윈!! 왜 자주 안와!! 내가 얼마나 심심한데!"
"좀 떨어져!! 이바보야!!"
"빈님 저번 사건에서 ....."
"어머.... 주우우운 거긴 살만해? 내가 가는건데!"

여기는 왕들을 대하는 태도가 참 가지각색같아요. 그래도 다들 오래전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같았어요. 저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욕심부리지않을래요. 지금으로도 만족할거예요.ㅇ 욕심은 재앙을 불러일으키니....

"어? 준 애 인간?"
"응. 인간대표야. 란 하이스틴 지러드."

갑자기 저에게 시선이 집중되는건... 제 착각 이겠죠? 특히 저 눈을 반짝이며 절 쳐다보는 여성분은.... 하하하... 절 보시는게 아니라 빌게요....

"란님! 우리도 인간족 있는데! 보신적있으세요? 얼마나 귀여운데!"
"네??"
"에이 저희한테 존댓말하지 마세요! 모든종족의 대표는 평등하니 저희는 란님보다 낮은 존재라고요!"
"맞아. 란 넌 우리에게 존대할 필요 없어."
"아네.. 습관이라 죄송..."
"사과하지마라. 아래것들에게 너가 굽힐필요는 없어."
"아.네. 근데 여기도 저랑 똑같은 종족이 있다고요?"
"네! 하루루루룬 너 거기 숨은거 다 알아! 고개를 들어라!"
"아..아아... 그..그게..."
"하하하.. 우리 하룬이 부끄럼 쟁이라... 란님이 이해해주세용."

여기 저랑 같은 인간족이 있다니 놀랍네요. 저아이도 저랑 같이 천대를 받고 자란걸까요? 그래서 저렇게 숨어있는걸까요?

"이해는 무슨. 거기 인간? 이리와봐!"

하룬은 준의 목소리에 빠르게 앞으로 나갔다.

"제게 무슨일로 그러시는지?"
"너네 대표에게 먼저 인사하는게 정상이닌가?"
"죄..죄송합니다. 란님 저는 하룬이라 합니다. 저는 귀족이 아니라 성은 없습니다.."
"전 란이라 합니다. 저도 귀족이 아니여서 우리 같이 잘 지내봐요."

왠지 제가 귀족이 아니란 소리에 몸의 떨림이 줄어든거 같아요. 이 애도 귀족에게 많은 혹사를 당한거같아요. 저는 저의동지?를 만난 거같은 생각에 저도 모르게 하룬을 안았어요. 키가 작아 다 안지는 못했지만 위로해주고 싶었어요. 여기는 아직 많이 지내본건아니지만 귀족같은 이는 없다고. 안심해도된다고.

"하룬님. 여기는 저희를 혹사시킨이들이 없는거같아요. 좀더 안정하고 앞으로도 잘 지내봐요."

"떨어져!!!! 란 너무해! 난 안아주지도 않으면서! 생판 모르는 애나 안아주고! 나 삐질거야!"
"네?네? 윈님? "

제가 당황스럽게 윈님을 보자 윈님옆에 분이 웃으며 말했어요.

"란님. 저희왕께서는 원래 잘 삐지신답니다. 그냥 저렇게 두고 가시면 하루면 풀려서 다시 놀라고 하실거예요."
"루운! 너~ 나빠! 나 안삐지거든!"
"란님 안삐지셨다는군요."
"야~~!!!!"

저는 어색하게웃으며 하룬을 보곤 환하게 웃어주었어요.

"제눈이 이래서 하룬님도 제가 싫은신가요?"
"아닙니다. 란님의 눈색은 참 이쁜거같습니다."
"하룬님은 그렇게 말해주실거 같았어요. 나중에 같이 놀러가요!"
"저에겐 큰 영광입니다."
"어?어?어? 란! 나랑은 안간다더니! 야! 인간! 어디서 란에게!"
"하룬. 저런 왕은 모른척해도되."
"응. "
"아앙아아악 란도 루운도 미워!!"

하룬님을 보고 단번에 이분과는 친하게 지낼수 있겠단 생각이들었어요.제가 이렇게 똑바로 고개를 들고 누군가를 볼 수 있구나란것도 깨닫게 되었어요. 하룬님과는 동족의 느낌이 나서 더 편한거같아요. 앞으로 많이 와야겠네요.

"란~ 이만가자! "

윈은 하룬과 놀고있는 란을 잡아당겨 안으며 말했다.

"네?? 아...네.. 그럼 하룬님. 다음에 다시 올게요."
"아 네. 알겠습니다."

하룬이 고개를 숙이며 잘가라 인사한 순간 윈은 란을 끌고 반으로 나갔다.

"란 다음반은 빈과디안과 다녀."
"네?"

미르는 란을 붙잡고는 빈에게 갔다.

"빈. 란 데리고있어줘. 위험하니깐."
".......응."
"와 미르. 란을 너무 챙기는거아니야?"
"아니야?"

뒤에서 디안과 준이 깐죽거리며 말했다.

"응. 난 란이 좋으니깐. 내가 보호해야해."
"에이 재미없어."
"재미없어. 윈이랑 찬은 반응 좋은데~"
"윈과찬은 바보니깐."
"왜 내가 바보야!!"
"음.. 그건 너가 잘 알텐데..."
"맞아. 윈 너가 잘알잖아."
"넌 바보에 변태였어."

미르가 감정없는 목소리로 대답하는데 그게 맞장구쳐주는 준과 디안이였다.


"안녕하세요?"
".......응.."

헤일트님은 저번에도 그랬지만 말이 많이 없으신거같아요. 뭔지 알 수없는 말만 하셔서 곤란하기도 하고요. 그치만 제인사를 받아주시는걸보면 절 경멸하지는 않는거같아요. 다행이죠? 저는 비로드님 말대로 조용히 헤일트님의 뒤를 따라갔어요.

란이 빈의 뒤를 졸졸따라가고있자 빈은 란에게로 와 란의손목을 잡고는 자신의 옆으로 끌었다.

"어?"
"곧 도착. 너 위험해."
"란. 우리들에게 잘 붙어있어! 우리 란은 귀여워서 누구에게 잡아먹힐지도 몰라."
"네?"
"이리도 귀여우니 잡아먹히기 딱이잖아?"

디안은 란의 볼을 늘리며 말했다.

"놔아~주우세에요"
"왜~ 귀여운데? 그치?"
"와 나도 하고싶어~ 란 이리와~"

디안이 란의볼을 놔주자 준이 란에게 다가갔고 란은 빈의 뒤로 숨었다.

"란 빈뒤에 숨어도 해결되지 않아~ "
"저..저저저.."

휘익

빈은 준이 오자 팔로 그를 저지했다.

"빈? 별일이네. 자아~ 란 이리와봐~ 나도 하고 싶어~"
"죄..죄송합니다!!!!"

란은 뒤를 돌아 앞으로 뛰어갔다.

"어? 거긴... M반.. 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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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1-08 21:31 | 조회 : 5,5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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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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