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가자 반으로"
내가 아까 도망쳤던 이가 나에게 어깨동무를했어요. 이건 어떻게 반응을해야할지... 한번도 이런 적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 난 윈 카니샨 윈이라 불려."
"네 윈 카니샨님. 제가 알기론 앞이름은 자신과 무척 가까운이에게 부른다고 하는데 제가 어찌 그이름을 부르겠습니까?"
"그래? 그럼 너 맘대로해 난 란이라 부를거니깐"

그는 웃으며 내 어깨를 한두번 치곤 웃으며 앞으로갔다.
제가 여기서 잘 살수 있을 지 걱정이되네요. 저는 저랑 같이 걸어가는 이들의 제일 뒤로가 그들을 따라가다가 큰 문 앞에 멈췄어요.
학교 교문인가? 란생각이 들정도로 매우 큰 문이였어요. 앞에 누군가가 이문을 손으로 간단히 여는게 보였어요. 저 큰문을 두손으로 열수있다니... 내심 감탄하며 들어갔는데. 그안에 또 안에 문이 계속 있었어요. 문의 크기는 아주 조금씩 작아지고 있었고요.한5번째문인가? 문을 열어보니 커다란 공터? 같은곳이 나왔어요. 여기가 내 교실인가? 생각하기엔 너무너무 컸어요.

"다 왔다. 자자 다들 자기 의자책상등등은 잘가져왔지?"

이말이 끝나자 다들 어디서 나오는건지 호화스러운 커다란 책상들이 나오고있었어요. 난 책상이 없는데..... 분명 통지표에는 가져오라했지만.. 전 책상이없었기에 아무것도 가져온것이없었어요. 그리고 정신차리고 나니 교문이라 준비도 못했고요. 그래도 연필정도는 가져와서 바닥에서라도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란군은 책상이 없나?"

주니 크린드 에오즈님 즉 저희 담임쌤이 제가 와 물었고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은 바닥에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조심스레 말했어요.

"그럼 안되지. 여긴 교실외에도 여러가지로 쓸거라 더럽단말이야. 린군건 내가 특별히 준비했지. 이거 받아"

주니 크린드 에오즈님이 제게 주신건 주머니였어요. 나는 이게 뭐냐며 그를 쳐다봤고 그는 열어보라고하셨어요. 제가 이 주머니를 열자 다른 이들 거 와같은 큰 책상과 의자가 나왔어요. 무척 신비로운 책상이였어요. 제가 쓰기에 과분할정도로...

"그외에도 준비했으니 잘쓰도록."

그는 내게와 내볼을 쓰다듬으며 말했고 전 놀라주춤거리며 얼굴이 빨개진채 뒤로가 감사하다고 인사를했답니다. 전 누군가 절 차거나 밟은 적은 있어도 이리 절 만지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아 이곳은 원래 이리 스킨쉽이 많은 건가요? 아님 저 담임쌤이 이상한건가요?

"자 자리엔 다 앉았고 출석부르겠다.예비천왕 찬 키르학생?"

누군가 손을 대충 들곤 바로 내렸어요. 천왕이면 천계의신인가....

"어짜피 다 알지 않는가? 주신이여 이런걸 우리가 왜 해야하는 거지?"

"재밌잖아? 다음 예비 마왕 미르 비로드"

"저....저...여..기 있어요."

저아이?가 마계의 왕이라니... 여기도 제가 살던곳처럼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될거같네요.

"예비 뱀파이어왕 빈 헤일트"

"........."

"하하하... 다음은..예비 엘프의왕 윈 카니샨"

"네!!! 여기있습니다! "

" 인사성이 좋군요. 다음은...."

그외에도 여러 종족들의왕을 불렸어요.( 다 중요한인물들인데... 쓰기 귀찮네요... 퍼억... 윽.. 나중에 다 알려드릴게요.) 왠지 날보며 기억하라는 듯 눈을 찡끗거리며 윙크를 하는 담임의 표정을 보니 저때문에 하고 있는거 같네요.

"다음 인간족 란 하이스틴 지러드군? "

"아. 네! 여기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첫날이니 책수업은 집어치우고 검술수업을 합시다. 책상다시 집어 넣어!"
그럼 출석을 부르고 싶어서 책상을 꺼내라 했군요. 저는 책상을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넣곤 담임을 쳐다보았어요. 그러곤 그 주머니 속에 손을 놓고 검을 생각하니... 검이 제손에 잡혔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이 주머니는 무한의 모든것이 나오는 그런 주머니 인건가요? 제가 주머니를 가지고 신기하듯보고있을 때 였어요.

"자 자!! 검 안 배운 이가 있는가???"

아무도 손을 안드는 가운데 란만이 조심스레 손을 들었다.

"저 배운적이 없습니다."

저 말고는 다 검을 배운거같아요. 하긴... 예비왕들이신데 검을 안배운게 더 이상하네요. 전 역시 이반하고 어울리는 아이가 아닌거 같아요.

"선생님! 저도 안배운거 같습니다!!"

윈는 란에게 와 웃으며 대답했다.

저때문에 안배웠다 한걸까요? 아님 진짜 안 배운걸까요? 저때문에 안배웠다 거짓말 칠리가 없겠죠? 그럼. 엘프족은 원래 검을 안배우는건가요?

"오호. 윈 카니샨군도? 그래 그럼 가르칠 학생 손!"

"에에? 그럴거면 손 안들었는데... 란이랑 같이 하고 싶었는데.. 그치? 란?"
"네??? "
전 살짝놀라 했어요.저같은 아이랑 검을 배우고 싶었다니 이상한 분이네요. 그래도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여긴 그나마 저를 좋아하는 분이 있는거같으니깐요.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이런 생각을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으음? 아무도 안들어? 뭐 좋아. 윈 카니샨 학생은 찬 키르학생이 란학생은 미르 비로드 학생이 가르치도록! 아아 나머지는 자유롭게 대결하도록해."

"주신이여. 내가 왜 쟤를 가르쳐야 하는가?"
"왜냐니? 가르치는것도 공부잖아? 잘 가르쳐봐~~ 난 쉬러간다!!"
"저 거지같은 주신같으니.... 윈 ? 내가 알기론 그대는 검을 배웠다. 안그런가?"
"음... 그러긴 한데.. 다까먹은거 같아!! 다시 알려줘!! 하하하.."

윈이 식은땀을 흘리면서 말하자 찬은 살짝 웃으며 말했다.

"다 까먹었다라... 다시 기억이나게 해주지."
"야야. 그렇다고 바로 검을 날리냐?? 아아악 잠깐!!"

윈은 검을 하나씩 막으며 엄살을 부렸다.

"진짜 간다. 잘막아 보거라."
"이게 뭐가 검을 가르치는거야!!"


[한편]

"저..저 음... "
"미르 비로드님이신가요? 잘 부탁 드립니다."
"으..응. 검은... 어디까지? 배웠어??"
"아주 기초만 배웠습니다. "

전 검을 5살때부터 7살때까지 밖게 배우지못했어요. 7살때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저희 어머니는 제게 검을 가르쳐주실때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어요. 제 검은 남에게 보여주면 안된다고 하신거같아요.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검을 너무 못다뤄서가 아닐까란생각이드네요.

"기...기초..면.. 어느..정도? 검...들어봐. "
"검이요? "

저는 검을 들고 자세를 잡았어요.

"간..간다.. 막.. 막아..봐"

전 검을 막기 위해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는 미르 비로드님을 보았어요. 목소리로도 좀 알겠지만 좀 귀여운 분인거 같네요.

"란?딴생각 ... 하..하지마."
"죄송합니다."

란은 미르가 날린 검들을 하나 하나 쳐냈다.

하하하.. 검이 점점 빨라지는건 제 착각일까요??

미르의 공격이 점점 빨라지자 란의 눈색이 점점 진해지면서 검에 집중했다. 그러곤 미르의 공격에 속도를 맞쳤다.

"흐음? 이거 재밌는데?"
"........."
"저 인간? 란이라 했던가? 눈색이 달라진거 같은데? 분명 푸른색에 보라색이였는데? 지금은 진해졌어."
"와아 란 검 잘한다!!"
"초보는 아니군."

저는 마지막에 제게 날라오는 검을 막지 못했어요. 역시 초보라 그런가요? 고개를 숙이곤 인사를 했어요. 잘 하지도 못하는 절 가르쳐 주셨으니깐요. 예전에도 전 항상 어머니한테 졌어요. 아.. 그러고보면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누구랑 대결해본적은 없는거같아요. 혼자 연습만 했으니깐요.
"란. 검은... 안배워도 될거 같아."
"네? 전 검을.."

제가 검을 너무 못해서 그런가요? 절 가르치기 싫어졌나봐요. 제가 누구에게 가르침을 당할 정도로 대단한이도 아니니깐요.

"란! 잘 하던데?
"네?? 윈 카니샨님. 제 대결 보셨습니까?"
"응응. 나 말고도 다 보고 있는데?"

저는 그말에 고개를 좀 올려 주의를 돌아봤어요. 제가 검을 너무 막 다뤄 소음이 커서 돌아 본걸까요? 저는 그대로 고개를 푹숙여서 죄송하다 인사를 하곤 그자리에서 빠져나왔어요. 전 언제나 민폐니깐..... 어디서든 조용히 있어야 해요.

"미르 비로드군? 란의 검실력은?"
"음.... 저랑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예요."

미르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맘에 들었나봐?"
"네... 특히 저... 눈이 좋아요. 뽑고 싶을 정도로."
"이런이런."

주니는 미르와 대화를 마치곤 란을 쳐다보았다.

"위험하겠는데?? 뭐 다른의미론 좋은건가?? 상처만 받고 살았으니.. 내 잘못이지....하아.."


"란이라 했던지? "
"맞아 란 하이스틴 지러드라 했어."

누군가 절 찌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 전 여기서도... 혼자가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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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0-07 13:53 | 조회 : 7,29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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