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삐삐----

"으음...."

탁-

침대에서 뭉그적 대다가 알람을 끄고 일어난다.

"........(멍)학교가야지..."

그리고 그 남자는,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꽃미남이된다.

*

그리고 등교길.

"꺄악!저기 한역선배다!!!"

"오빠~!!!!"

훗...나의 인기란.

그나저나 요즘외롭기도하고..전에 사귀었던 애도 자꾸 문자오고...
슬슬 새여친을 만들어야 겠는데......


너무 들이대는 여자는 이제 질렸고.....


이따 쉬는 시간에 해야겠다.

*

"~♬"

그리고 복도를 돌면서 여자들을 하나씩 관찰.

이름.얼굴.전에 사귀었는지,아닌지.몸매.성격등.


"지은아!이지은!!"

"..아.너냐."

"너혼자 밥먹으러가냐!!"

"내가 그러든 말든 뭔상관이여.ㅋㅋ"

"훗.이친구님께서..."

"지랄.ㅋ"


그러다가 점심먹으러가는 이지은 일행 발견.


꽤 괜찮은데?

잠깐 옆에 있는 거울을 보고 옷을 말끔히 한후 가는 지은을 잡았다.

"저기,"

이제 얼굴이 빨개 지겠지.

"?누ㄱ...."


"야!!뛰어!!!!!!!!!!!!!"


그리고 앞반에서 뛰어간다.


경악한 얼굴로 그걸보는 지은과.


"저기.나랑 사귀....."


"미친..."


"엉.?"


"야이,미친 새꺄!!!!!!!!!!!!!!!"


주먹으로 한역의 명치 때리고 친구손 잡고 급식실로 우사인볼트 속도로 뛰어가는 지은..........


"쿨..럭....쿨럵...."


"한역선배!!!"


"괜찮아요!?!?"


주위로 몰려드는 여자들.


무...뭐야....날 못본거야?

ㄱ..그래...그런걸꺼야.........

내 얼굴보고 그럴리가 없지..........

좀있다가 다시....................


*

하교시간.


"안녕."

".....너..아까그.내가 급식 늦게 먹게한....."


"아..그건 고의가 아니었어.저기..할말이 있는데."

"뭐."

"나랑 사귀자."

"꺼져."

"엉?"

방금...겁나 빠르게.....?


"꺼지라고."


"어어....!?왜..왜?!"


"내타입아니거든.너.그리고 너같은 카사노바랑 내가 사귀어서 무슨 이득을 얻어."

"아..아니..그..그러니까..나..몰라?"

"존나 잘알아."
카사노바 최한역.


지금 한역의 머리속은 이렇다.


당황.놀람.이해불가.멘탈붕괴.


"내타입아니니깐 꺼져라."


친히 쌍뻒큐를 날려주고 휙돌아서 쿨하게 가버리는.............


운동장에서 그대로 굳은 최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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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4 13:23 | 조회 : 1,48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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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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