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 생각해보니 나 뱀파이어…..

“아….. 나른해…….”

“요즘따라 저기압이시네요…..”

회의후에 일성이랑 혁진이와 그런식으로 헤어진후 갈피를못잡고 현은다시 러시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몸이 왜 나른해졌나 생각을 곰곰히 해보다가…..

“그러고보니 나 뱀파이어였지?”

“………..?”

“아니 그도그럴께 피를 못먹었잖아 그런데 그렇게 내이능 떼어먹고.”

협회에서 이능을 아무리 끌어다써도 부족하다고해서 현도 이능을 주었다. 하지만 너무 많이 가져가서 지금은 나른한 상태이고

“아…. 그렇네요 그럼 제피라도 드릴까요?”

“진짜…….?”

“농담인데 진지하게 받아드리시면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면서 정색하곤 구석으로 가는 알렉스 결국 현이 일어나서 소리쳤다.

“아 진짜!!! 그냥 아무거나 마실수있는 피면되!!!나도 피않마시면 쓰러진다고!!”

“아 그게 저주군요?”

“응…..이 아니라 그건어떻게안거야!!!”

“다비한테서 들었습니다.”

“이제보니 블루로즈가 똘마니고 진짜는 레드로즈였구만?”

“그러는 현님도 상당히 똘마니……”

“아 몰라 오늘못먹으면 않갈꺼야!!”

“돈도 많으시면서….”

“귀찮잖아!! 그리고 내 예산은 어떻게안거야?”

“다비……”

“아 진짜 나중에 계승되면 다비를 패러가야겠어 아 물론 너희조상.”

“일단 제가먼저 죽을것같으니 도망치라고 전해드려야 겠군요.”

“내가 신인데 어딜 도망쳐 임마 둘다 목닦고 기다려라 천계에서는 죽여도 살아나는거 알지?”

“아뇨 모르는데요?”

“응 죽어도 살아나 한 10000번 죽이고 마음에들면 풀어줄께.”

“우와 잔인하시네요.”

“너야말로 지난번에 그강도들 진짜 고기다짐으로 만들어놓고 그게할말이냐?”

“저야 양호하죠 현님이 하신거에비하면.”

“기억도않나.”

“흠…..역시 봉인 푸시는게 낫지않을까요?”

“그것까진 모르겠고….”

실제로도 현은 어느정도 풀어야 모든기억이 돌아오는지 모른다. 무턱대고 풀었다간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고. 알렉스와현은 러시아호텔에서 기운이잡현다던 장소근처를 배회하고있었다.

“그러보니 리미트해제식은 내일이지?”

“네 벌써 그렇게 됬군요.”

리미트해제는 모든 마법사앞에서 하기로했다. 이능의힘중에 마법이라고 칭하는 힘 그것을 다루는자 ‘마법사’ 해제식은 그가 강력한 마법사임을 알리는동시에 새로운 마법가문의 후계자가 탄생한걸 알리는 행동이기도하다.

“그나저나 현님은 가정사한번 복잡하시군요?”

“무슨말이야?”

“밖에…”

‘똑똑똑’

“벌써 오셨네요 그럼 잘해보세요?”

그말과 함께 알렉스는 텔레포트로 도망(?)을 쳤고 나는 호텔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들어온건 의외에 인물이였다.

“형 이런데서 묶어?”

“너 여긴 어떻게알고온거야?!”

현은 깜짝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일성은 시끄럽다는듯이 빽빽소리치는 현을 무시하고는 현의방에 무단침입을 했다. 너무당당하게 들어와서 의자에 앉더니 현에게 오라면서 손짓했다.

“그….화는 풀린거야…..?”

“어.”

“미안…..했어 ……. 비록 너를 지키려고했다지만….. 내 판단도 너무 서툴었어.”

“이유는 룬형에게 들었어.”

“하지만…..나는 너를 10년이상 아니 그전부터 속였어 그런데도…..”

갑자기 일성이 현을 끌어당겼다. 그러고는 당황한 현을 안아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현은 처음에는 조금 놀랐지만 이내 일성이에게 손길을 맡겼다.

“형 나야말로 미안해 그러니까 이제부터라도 관계를 쌓아가자.”

“응……”

“그리고…..형이랑……”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야.”

일성은 뒷말을 되삼켰다. 이런감정 현이알면 놀랄것을 자신도 알고있기에 뒷말은 하지않았다. 현은 눈치채지 못한채 일성의 품에서 나와서 의자에 앉았다.

“설명을 듣고싶어 형의입으로 집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까…….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어 나한테는 아버지가있었어…….”

현은 한원형에게도 말하지못한것을 룬에게도 한재에게도 말하지않았던것을 자신의입으로 꺼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일성이에게 자신의동생에게……

“나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곳에서 태어났어 아니 그저 생겨난것이려나? 그곳에서 아버지는 나를 보시더니 말하셨어 ‘너는 내 후계자라고.’”



.
.
.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 아무것도 없던곳에서 나만이 형태를 유지하고있었다. 그러자 그곳에서 누군가 말을 걸었다.

“드디어 태어났구나 나의 ‘후계자여’.”

‘누구지….?’

“아 나는 이번대 ‘신’ 이름은 딱히 알필요는 없다. 나에게는 이름은 무겁거든 신에게는말이야.”

그때는 무슨의미인지 몰란던말 모든생물에게는 이름이있다. 즉 생물을 부르기위한 문자 ‘이름’ 하지만 신이되면 그 이름의의미는 무거워지기때문에 신의이름은 알려주지않는다. 설령 그게 후계자나 자신의 아버지같은존재이라고 해도 알려줄수있는것은 죽기바로 직전이려나?

“아…..”

“말을 하네…… 뭐 이리따라와 지금부터 너가 무슨일을 해야될지 알려줄께.”

그는 나를 이끌고 어디론가갔다. 그곳은 새로만들어진 세계 생명이 태어나기전의 척막한땅이였다. 그가 손을한번 흔들자 세상은 초록색으로 물들었고 생기가 흘러넘쳤다.

“조금은 마음에 들어?”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신은 나에게 말했다.

“그래….. 이름이없는건 불편하니까 일단 나는 ‘키’라고 불러 그리고 너는…… 아 그래 ‘티나’어떄?

“티나……티나……”

몇번이나 그이름을 되새겼다. 신이되면 태어나는순간 이름을 알게된다. 그는 그의이름이있고 나는나의이름이있다. 하지만 이름을 누군가가 알게되면 어딘가에 묶일수도있다. 그렇기에 그는 이름을 말하지않았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
.
.


“그게 끝이야……?”

“뭐야 ‘그게’라니!! 큰맘먹고 애기했더니 이게 제일 오래된기억이라고!”

일성은 김이빠진듯 현의이야기를 듣고 얼굴을 찡그리면서 말했다. 다리를 꼬면서 듣는게 그렇게 아니꼬울수가없었다.

“그래서 아버님이랑은 어떻게만난거야?”

“그건 못들었어?”

“어.”

“팔렸어.”

“팔려?”

“어 노예시장에서 팔렸어.”

“흠……”

일성은 조금 흥미로운 눈으로 이야기를 들었다. 애초에 이야기고 자시고 정말로 노예시장에서 만나서 팔린거다.

“어쩌다가 노예로…?

“글쎄다…… 그때 약간 꼭지가돌아서 나라몇개랑 전쟁하다가 뭐 일단 전부쓸어버리고 잡혔으니까 후회는없어.”

“형은진짜……”

무대포야. 뒷말을 삼킨 일성은 현을 바라보았다. 그런말을 하는 현의입술이 계속신경쓰였다. 지금이라도 맛보고싶었다. 그런욕망이 자신에속안에 있었다는것도 놀라웠지만 그 대상이 자신의 형이라는것도 놀랐다.

“형 할말이있어.”

일단 부디치고보자 그게 지금 일성에 머리속에 지나갔다. 뭐든간에 일단 말하고 그러고 해결하자.

“뭔데?”

현은 일성에게 눈을 마추고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은 형을……”

“끄아아아아아악 야 꼬맹이!!!!!! 이놈들좀 떼어놔!!!!!!!!”

완벽한 타이밍이랄까 옆에서 창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다비 애초에 여긴 60층 빌딩인데 그런걸 신경쓸 옆세계가 아니다.

“어……”

현은 옆을 보다가 다비를 쫓아오는게 누군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현은 그걸보자마자 직감했다.

‘옆세계 깡패들이랑 싸우다가 망했구나?’

“저녀석들 도시한가운데서 마법!!”

“아 그거라면 걱정하지마 일단 저놈은 갈아버리고 덮으면되.”

“아니 그러니까!! 나는 리미트 그차체라서 마법이 그렇게 자유롭지 않다고!!”

“너 내가 배우라던 체술은…..?”

“배웠는데 마법이 영향이가는지 잘 않된다고 저놈들!!”

바로 뒤에서 남자 9명정도가 창문으로 들어왔다. 현은 차를마시면서 지켜보았고 일성도 관심을두지 않았다. 다만 현이 말한게있다면.

“왜 문이있는데 굳이 창문으로 수리비 많이들잖아…..”

“내가 대줄까?”

“아니 마음만받을께 저거 저래보여도 내가 후원하는애거든.”

“저게…..?”

“너도 어렸을때 저랬어.”

“저거랑 내가 똑같았다고?”

“너가 더했지.”

현이 한숨을 뱉으면서 말하였다.

‘그땐 난리도 아니였지….. 놀아달라…. 안아달라…… 무섭다…. 책읽어달라 어우 그땐 힘들었어…’

“않도와줘도 되는건가?”

“원래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서 밀면서 가르친다잖아.”

“글쎄…. 이건 굳이따지자면 경비행기에서 낙하산메기전에 미는꼴인것같은데?”

“흠…. 글쎄……”

둘은 여유롭게 차를마시면서 싸우는걸 구경하고있었고 그러면서 다비의속은 바짝바짝 말라들어갔다.

“아 야 내가 잘못했으니까 좀 도와줘!!!”

“…..야?”

현이 화가난듯 반발했다. 그러자 일성은 흥미로운듯 현을 주시했다. 현이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서 9명을 창문밖으로 던진다음 다비의 멱살을 잡았다.

“임마 너 내가 아무리 겉모습이 이렇다고해서 만만해보이냐!!”

“어쩌라고 내가 리미트 않풀면 너도 짭새잖아!!”

“시끄러!!! 그딴거 않풀어도 저놈들은 날릴수있어야지!!! 알렉스는 그정도 시간줬으면 재내들을 다져놓고 같이 차도 마실수있어!”

“뭐야 한판떠!!”

“그래 누가이기나 보자!!”

“두분이서 그러시는건 상관없는데 현님 몸에 힘없는상태로 날뛰다가 기절하시면 피곤한건 접니다.”

뒤에서 알렉스가 텔레포트로 나타났다. 수혈팩을 들고 나타나니 무섭기 그지없었다. 일성은 알렉스를 보더니 얼굴을 찡그렸다.

“현님 참고로 지금 않앉으시면 이거 않드립니다.”

“피이….”

현이 못마땅한듯이 의자에 앉았고 다비도 얌전히앉았다. 왜냐고? 알렉스를 무서워하더라 같이 수련하라고 보냈더니 엄청 무서워서 하는말에는 반박을 못하던데?

“근데 일성이 왜왔다고?”

“아무것도 아니야……. 나중에 기회잡아서 애기하자.”

“응~”

“현님 제발 이거드시고 가만히 계세요 캐나다에 계실때는 그렇게 조용하더니 왜 나오셔서 성격파탄자가 되신겁니까?”

“너 요즘 막말심해진다…..”

“키 159cm, 몸무게 47kg, 나이…..”

“으아아아아아아악!!!!!!!”

“뭐야… 형 그렇게 키 작았어?”

“뭐야 역시 꼬맹이맞잖아?”

“더할까요?”

“아니 먹을게 아니 조용히 마실테니까 나이는 봐줘.”

알렉스는 만족한듯이 수혈팩에 빨대를 꽃아서 내밀었다. 현은 화가난듯하였지만 피를마시고는 정말로 조용히 있었다. 그러는 세사람은 흥미있게 쳐다보았지만….

“뭐야… 먹는데 체하겠다 뭔데?”

“아뇨 피를 먹는건 처음봐서요.”

“너 진짜 뱀파이어구나?”

“형이 그렇게 내앞에서 먹는거 처음이야.”

“아 네네….. 구경하세요…..”

현은 10개정도를 마시고야 배부르다는 신호를 날렸다. 알렉스는 빈 팩들을 전부 태워버리고 남은 피들은 이공간에 넣었다.

“후아 살겠다.”

“그나저나 신기하군요 피를 마시는것으로 이능이 회복되다니.”

“어 근데 몸이 까다로워서 질을 따져 오래된피에서는 그렇게 많이 회복않되.”

“흠……”

“뭐야 일성이 너 눈 무서워.”

현이 일성에게서 3걸음 정도 떨어진다음 말했다. 일성은 언제 그랬냐는듯 영업용(?)미소를 지으면서 현에게 능글스럽게 말했다.

“응 내가언제?”

“아…아니야….”

현이 깜짝놀라서 뒤로 조금 물러섰다. 다비는 그런 현을 보고 배를잡고웃었지만 알렉스를 보고서는 웃음을 멈췄다.

“죄송합니다……”

“알렉스 궁금했는데 다비한테 무슨짓을한거야….?”

“영업비밀입니다.”

“째째하게….. 그래서 애너지반응은 아직도 않잡힌건가?”

“네 슬슬 해제식 준비를하러 가야겠군요.”

“응 갔다와~”

현은 손을 흔들면서 두사람을 보내주었고 다비는 우는표정으로 알렉스에게 끌려갔다. 그렇게 일성이랑 단둘이 남았고 어색함이 감돌았다.

“형.”

일성이 먼서 말을걸었다.

“응.”

“하나만 물어보자.”

“뭔데?”

“나는 형이 골라서 입양됬다고 들었어.”

“그렇지……?”

“그럼 형은 왜 날 고른거야 그곳에는 더 나은애들이 많았을텐데.”

“닮아서……”

“?”

“나랑 닮았었어 너는.”

고아원에서 일성은 만난것은 절때로 우연이 아니다. 죽어가는듯한 눈빛이였지만 그속에서는 무언가 있는듯한느낌 그것에 이끌려서 일성을 골랐다. 물론 다른아이들도 후원해주었지만 일성만큼은 현에게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나랑 …… 형이……?”

“응.”

“형 나말이야 형을 좋아해.”

“물론 나도좋아해.”

“아니 그런뜻이아니야.”

일성이 갑자기 현에게 다가와서 바로앞에서 눈을 마추치면서 말했다.

“가족이아닌 연애감정을 느끼고있어.”

“에……?”

“그러니까 형을 사랑한다고.”

“어째서…..”

“처음에는 화가났어 형이 나를 버리고갔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형이 다른놈들이랑 있는게 마음에 들지않아. 그때 혁진이한테 형을 판것도 형이 나를더 좋아할꺼라는 어린애같은 마음때문이였어. 하지만 새삼 알게되더라고 형을 질투해서 그런거라고.”

현은 얼굴이 빨개져서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그러자 일성이 현에귀에다가대고 속삭였다.

“그럼 이제 나랑 사귀는거다?”

일성은 현에게 인사를하고는 방문을 열고 나갔고 현은 일성이 나갈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한참후…..

“으….에…..후우우우…….”

현이 얼굴을 숙이고서 중얼거렸다.

“그런얼굴은…. 반칙이잖아…..”

부드러운미소 그게 고백하는 남자의 표정이라니 현이 여자였다면 진즉에 넘어갔을것이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작가가 돌아왔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작가가 바다에있었는데요 아시다싶이 이곳이 외국이죠? 그래서 환경이 별로였는지 좀 쓰러져있었습니다.학교에갔는데 친구들이 하는말이.....

"야 너 얼굴빨간색이야(영어에서 한국말번역)."

"얼굴이 좀 붉은색이구나 무슨일이니?"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화장실에가보니 열도좀있고해서 자려고 누웠더니 그대로 기절비슷하게했답니다...... 누워서깨니 몇일좀 지나있었고 스토리를 정리하기위해서 시간을 들여서 오래썼습니다. 늦어서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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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02 01:06 | 조회 : 1,486 목록
작가의 말
nic33306238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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