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 진실을 알게된이들

혁진에게 그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지만 혁진에얼굴에는 크게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일어나서 어디론가 가겠다고하고는 저택을 나섰다. 알렉스는 한참을 현의 얼굴을 쳐다봤다.

“무슨말을 하고싶은지는 아는데 그렇게 쳐다보면 내 얼굴 뚤린다…..”

“그렇게 말하실꺼라면 왜그렇게 숨기신건지 모르겠군요.”

“음….. 주변사람한테는 다 들키긴했네 성일이한테도.”

“어떻게 알게된거죠?”

“다비책에 있던 마법기억해?”

“어떤걸….”

“기억알림마법.”

“아….. 누구한테 걸으신거죠?”

“내가아는 형들…… 그일을 말하면 반응이 오게해놨어.”

형들은 모르겠지만 말이지…….. 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씁쓸한 얼굴을하였다. 그렇게 해놓은것은 형들이 위험할때를 대비해서지만 성일이라면 어쩔수없다. 평생숨길수있다고 생각한것은 아니다. 다만 성일이가 진짜 행복하였을때 그땐 그런일도 있었구나 라고 흘려주었으면 바란것이다.

“당신도 상당이 인간에 물든것같군요.”

“주변에서만 뱀파이어니 피의화신이니 신의아들이니 하는거지 나는 인간이나 마찬가지니까.”

“아뇨 당신이 인간이면 저는 벌레입니다.”

알렉스가 얼굴을 찡그리며 반박하였다.

“뭐래……”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시죠?”

“뭐를?”

“잘 알고계실것 같은데요.”

“알아 하지만 네입으로말해.”

“저흰 이판도를 뒤집을수 있을까요 ‘신의강림’과 ‘종말’이 같이 진행되는 상황을요.”

“창조신이라는 이름은 타이틀이아니야 말그대로 창조자지 어느것을 창조해도 힘들거나 땀조차 흘리지도 않지 설령 다른신화속의 신들이 전부 힘을 합쳐도 그들로서는 대지를 재생할지언정 신을 죽이는것도 하물며 지금상태의 날 죽이는것도 불과해 ‘인간의 몸에 갖힌 창조신’조차 말이야.”

“당신의 봉인을 풀 방법은 없는것입니까?”

“있어…….”

“그럼 그방법은…….. 역시 당신의……”

“알고있어 하지만 누구하나 희생시키지 않을꺼야.”

누군가를 잃는 고통은 충분하였다. 만약 이번에도 잃는다면 자신은 제정신으로 있을수 없으리라 현은 그렇게 생각하였다. 지금도 아슬아슬하게 버티고있는것이다. 인간의 육체로서의 한계였기에 기억을 스스로 봉인한것이겠지 언젠간 다시 이세상에 신으로서 강림하게 되었을때 완전해졌을때 풀기위해.

현은 천천히 베란다로 걸어나갔다. 달빛아래에 검은머리가 반짝였고 붉은눈동자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었다. 알렉스는 순간 시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그는 알고있다. 자신과 동급이 아니라고 아니 그를 이길수있는자는 그의 아버지뿐 그것도 그가 봉인이 걸려있을때 이야기지만.

“나는 성일이가 아직도 좋아 가족으로서….. 한원이형이 지키고싶어하던 ‘가족’ 이였으니까.”

“어째서 진실을 말하시진 않은거죠?”

“후계자 문제 그리고 나스스로의 판단이야 그것만은 나의 판단이 올았기를 바랬는데 틀렸나보네 나조차도 미래를 보지않는다면 평범한 인간에 불과해.”

“당신에게 걸려있는 구속구 사실은 효능이 없는것이죠?”

“아니 효과는 있어 역시 다비야.”

나에게 이런 타격감은 처음이였다 몸도 아주무겁고 가만히 있어도 힘이 나가는 느낌이였으니까. 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팔지를 만지작 거렸다. 하지만 역시 다비의 패션센스는 구리다고 생각했다.

“그럼 알렉스 지금부터 내가 가라는데로 가봐 누군가 올꺼야.”

“싫습니다.”

“엑?”

“당신 재수없어요.”

“뭐야?! 그렇게 따지면 너도 재수없는!!!!”

그렇게 다시 의미없는 싸움을 시작하는둘 나중에는 현이 이겨서 알렉스가 나가게 되었지만….. 알렉스는 현이 알려준 장소를 텔레포트를 사용하여서 갔다. 정말 자세하게 예언도 적어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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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텔레포트를 사용하여서 현이 알려준곳으로 왔다. 그곳은 어느 방이였는데 주변에는 현이 알려준사람이보였다. DX컴퍼니 부회장과 비서가 그곳에 있을것이라고했다. 둘의표정은 당황한듯이 보였지만 알렉스는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인사했다.

“현님이 보냈습니다.”

“현이…..?”

“네 자책하시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지금 문앞에 서계시는분도 들어오셨으면 좋겠군요.”

알렉스의 말이끝나자 뒤에서는 DX컴퍼니의 회장 강일성이 들어왔다. 그가 들어오자 부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가 거기에 앉았다.

“어떻게 알았지?”

“이미 들으셨겠지만 ‘예언’입니다 아마 이런상황이 될거라는것도 어렴풋이 알고계셨을 겁니다.”

“……..”

지금 일성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형이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게된것도 있지만 스케일이 너무커서 정리가 되지도 않던 상황이였다. 그런데 그런상황에 타이밍좋게 나타나다니 자신이 상상하던것보다 자신의 형이라고 부르던 사람은 엄청난 사람이였다. 인간이 아니라는것은 알고있었지만 말이다.

“형은 어디있지?”

“당신이 팔아넘기시지 않았습니까……”

알렉스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자 일성은 살짝 기분이 상했다. 그리고 그 미움이라고 하던것의 정체를 알아냈다.

‘결국 투정이였던건가?’

“뭐….. 맞습니다 당신 현님을 꽤 좋아하는것 같으니까요 가족이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요.”

순간 일성은 흠칫했다. 입으로 꺼낸적도 없는데 그에게 생각을 읽힌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자 알렉스는 당연하다는듯이 말했다.

“현님과 관련되있으면 그순간 앞세계든 뒷세계든 이곳으로 말려듭니다 하물며 저는 가까운사이니까요.”

“생각을 읽는건가?”

“네 다만 저보다 마력이 낮은것이 조건이지만요.”

“그렇군…..”

성일은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알렉스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현님은 여린분입니다. 신의 아들이고 다음대 창조신이라고는 하나 육체는 인간 한계가 있을테지요 그런조건에 비하면 현님도 모든것을 알지는 못합니다. 당신의 행동과 그 마음도 마찬가지고요.”

“그렇다면 큰도련님…… 아니 현은 지금 어떻하죠있죠?”

“아마 과자를 드시면서 스위트 타임을 만긱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자 한재와 룬은 뭔가 납득간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현의 입맛을 잘몰던지라 고개를 갸웃거렸다. 알렉스는 세명의표정을 유의깊게 살핀다음 바닥에 마력으로 텔레포트 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냥 텔레포트도 되지만 마력소모가 좀더 많이 나가기 때문이다. 그에겐 의미없지만 말이다/

“나중에 현님과 만나시는게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현님에게 받은쪽지에는 여기까지만 쓰여있으니까요.”

“언제쯤이 좋지?”

“혁진님께도 말씀드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협회수장들에게도요.”

“우리들은 그쪽에 끼어들면 않되는것이…..”

“이미 관련되셨습니다. 말씀드렸죠? 현님과 엮인순간부터 평범하지 않은거라고 그리고 일성님과 룬님 그리고 한재님은 마력을 지니고계십니다. 다만 성질이 다른 마력일뿐.”

“한재형이랑 룬형을 알고있었어요?”

성일은 납득되지 않는다는듯이 물었다. 그러자 한재와 룬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표시를 보였다. 성일은 알렉스를 보면서 마지막으로 말했다.

“형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줬으면 하는데……..”

“알겠습니다.”

그렇게 알렉스가 사라지자 일성은 이제 가슴을 누르던 돌이 사라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 마음이 무었언지 알게되었다. 사랑….. 가족이아닌 상대방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있는것이였다.

“부회장님 그리고 비서님 지금까지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룬과 한재의 입에는 미소가 떠올랐고 둘은 똑같이말했다.

“저희 대답은 언제까지나 같습니다. 저희는 평생 당신편에 설것을 맹세합니다.”

한원에게 말했던것처럼 둘은 다시한번 맹세를 하였다. 같은 전장에서 싸워나갈 전우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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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진이는 문제없겠구나 그럼이제 남은건…… 협회와 ‘숨겨진가문’인가?”

새로운 판도가 열리는순간 앞과 뒤의 협력은 받아낼수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때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것이고 현이 봉인을 풀어서 막은것이다. 그이후 바로 봉인하긴 했지만말이다. 그때 베란다에서 빛이나더니 알렉스가 나왔다.

“왔어?”

“네 그리고 일성님이 전해달라고하셨습니다.”

“뭘?”

“감사하시다고…..”

“그렇구나……”

사실 내심 걱정하였다. 마음이 풀린것말 알았지 설마 그런말을 할줄은 몰랐다. 일성이에게 미안하고 몹쓸짓말 하였다. 지금부터라도 옆에서 형노릇을하면서 챙겨주고싶으나 일성이는 이미 커버렸고 사회에 나와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같이있고싶었다.

“알렉스 그책과 별도로 다른책이 한권있어.”

“네?”

“다비가 여행하면서 쓴책이자 나에게 맡긴책 이책은 너희가문의 것이라고생각해.”

현이 책을 한권 건네주었다. 알렉스는 책을 읽더니 눈이 휘둥그레졌다. 현은 역시라는 얼굴을 보이면서 알렉스를 보았다.

“이건…… 사라진 마법들아닙니까?”

“응 ‘숨겨진가문’은 다비가 만든 비공식 가문이고 다른이름으로는 ‘레드로즈’ 너희가문의 원래색은 보라색이지만 다비가 갈라놓은거지.”

“그렇다면 이건 레드쪽의 책?”

“맞아 레드는….. 지금 그래 캐나다에 산속에있어 내가살던 근처일꺼야.”

“그럼 찾아가봐야 겠군요.”

“응.”

그렇게 전쟁의 준비는 차근차근 되어가고있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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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15 02:39 | 조회 : 1,792 목록
작가의 말
nic33306238

안녕하세요 순수한(?)작가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이 순수하다고 하셔서 말이죠......(난 아직 순수하구나 .....)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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