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 다가오는 과거 (2)

지금 내상태를 말하자면 '어이없음'이다. 아 절때 뭔가 이상한일이 일어난건 아니다 나는 산에서 내려와서 근처에있던 마을에가서 숙소를 구하려고했다 그런데 마을사람들이 나를 보더니 납치해서 의자에 묶어놓고 방치해놓았다 그것도 마을 광장에

"어이 그놈이야?"

"어 이방인이야 어떻할까?"

"일단 죽이는게.........."

본인앞에서 그런 살벌한 소리 하지 말아주실래요.....? 게다가 뭘 죽여요? 따지고싶었지만 그랬다간 저 손에있는 칼을 던질것같으니 포기하도록하자.......

"저기........"

"음 뭐지 침입자 유언이라면 들어주도록하겠다."

"아니 전 침입자가 아닌......."

"아니 이마을에 들어온순간부터 너는 평범한 인간은 아니야 그건 여기있는 모두가 그렇지."

이 마을에 들어온 이질감은 그것때문이었나...... 하지만 이들은 뱀파이어가 아니야 다만 마력을 지니고있는것같아...... 사용법은 방어외엔 모르는것같지만......애초에 마법은 방어 아니면 공격이다 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뱀파이어이고 선천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을 가진것뿐

"그래서 할말이뭐지?"

"그래요 확실히 평범한 인간은 아니죠 말해드리고싶은것이 있으니 자리를 옮겨주시면 않될까요? 그리고 제가 들어오면서 결계에도 무리가갔을텐데."

그는 별로 내키지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나를 마을회관에 데리고갔다 딱히 아티펙트를 사용하지않아도 미래는 보이지만......어느정도 리스크는 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모험은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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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회장님 놓쳤습니다."

전화기 넘어로 현을 쫓던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거참 아쉽군요 절망을 보여주고싶었는데 말이죠."

지난번에 현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돌아갔던 그 더블엑스가 표면적 1위 기업이라면 그는 뒷면에서 1위기업의 회장을 맡고있다

"아깝네 그 손톱이랑 발톱을 뽑으면 어떤표정을 지어줄지 궁금했는데..... 그리고 연구원들에게 넘기면 좋아했을것 같은데 말이지."

'삐리리리 삐리리리.....'

"응 나야 거긴어때?"

"샅샅이뒤져봤는데 제일가까운 마을이라고해도 이근방에는없습니다 차로도 3시간 거리입니다."

"이제 철수하고 인터넷으로 수소문해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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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설명해주었더니 그들은 믿지않는눈치였지만 마을에서 빠져나가게 해준다면 이마을에 대한건 발설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들은 차를 준비해주었다 그리고 촌장이 나를 불러서 그와 현재 30분동안 침묵을지키고있다

남자 둘이서 이러고있으니 어색해서 죽을것같다 하다못해 불러세웠으면 말이라도 해줘야지....

"역시 문서에 적혀계신대로군요 지금 젊은이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천년전에는 뱀파이어가 있었다고하죠 단 한명이긴하지만요."

"어떻게 알고계신거죠.....?"

"허허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주시길바랍니다 저는 당신에게 은혜를 입은 몰락한가문의 후계자입니다."

그의말을 듣고 잠시 뛰어나갈까 생각도했지만

"대신 한가지 부탁을 들어주십시요."

"듣고 판단하겠습니다."

"저에겐 아들이 하나있습니다 하지만 그아이는 이마을에서 태어나자마자 밖으로 내보내졌죠 그아이를 거두어주시면 않되겠습니까?"

"제가 어떤처지인지는 아실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나는 사람과 인연을 쌓으면 쌓아갈수록 위험해진다 그리고 남겨지는쪽의 괴로움이란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자살을 시도할정도로 하지만 자살을 하려고해도 뱀파이어의 생명이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쪽세계에서는 당신만큼 신뢰할수분은 없습니다."

"만약 발견하게되면요......"

"감사합니다!"

그는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하면서 나에게 아들의 특징을알려주었다 차가 준비되고 나는 마을에서 나왔다 나는 겉으로보면 중학생수준으로 보이기에 차는 운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을사람이 마을 근처까지 태워다주기로했다 늦긴하였지만 더이상있으면 실례이기때문에

오늘따라 유난히 달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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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0 02:38 | 조회 : 2,3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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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3330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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