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희생자

세란이 죽은 후,나는 웃었다
엄청 크게 다른 집에도 들릴 정도로
나는 잡히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
잡힐만한 일을 했다고 인정해서가 아니야
내가 한 행동이 "살인"이라는 것을 인정해서지!

나는 걱정따위 안 해
이 외에도 집이 300채는 더 있는걸!

너희들이 나를 괴롭히는 사이 나는 너희에게 숨겼어
부모님이 부자라는 것을 숨겼어

들키면 안 괴롭힐 거잖아? 나를 그저 돈많은 년이라고 생각하겠지
부모님 유산 덕에 내가 이렇게 여유가 있는거지만 말이야!

그런 일이 있어선 안돼
내가 복수를 하지 못하게 되잖아!

'그럼 세란의 시체를 어디에다가 숨기지? 그냥 여기에다가 버리고 갈까?! 그게 가장 좋네! 이 녀석의 사인(죽은 이유)는 폭행... 웃긴다!'

나는 이 집을 떠났다
변장을 하고 말이다

잡힐 각오가 있다는 거지 자수를 할 생각은 없다

"복수가 끝나면 나도 죽는다?"
그런 어이없는 생각은 마라
"자살한다?" 말도 안되는소리! 살아야지~ 감옥에 가서 사는게 낫지 아니 사형도 괜찮은가?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포기한 이유는 '왜 내가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해야하는거지?'그리고,이 이상 생각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해야 하는 건 단 하나 다음으로 죽일 대상.
세란의 부모님이 좋겠지? 신고하면 곤란하니까.. 그 부모님 쓰레기였지?
세란이 나를 괴롭히는 걸 보고 웃으셨으니 말이야.. 그것만으로도 죽일 이유는 충분해
아니 나중에 하자
택시를 타고,다른 집으로 이동했다

-30분후-

내가 말하였다

"여기가 새로운 집인가? 뭐,어차피 또 옮길거"-유라

나한테 누군가가 말을 걸었다
은지였다

"오랜만이다 유라~"-은지

내가 집에 들어갈려고 할때 같이 들어갔다
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를 팬다

이건,뭐 거의 일상..이라고 생각했겠지? 과거의 나였다면?
다행이다 내 가방에 있는게 다 무기여서

가방을 열었다
가방 속을 보고 은지는 놀란다

은지의 태도는 순식간에 변한다
은지는 나한테 말한다

"내가 너를 때린건 반가워서 그런거다~?"-은지

은지는 말이 끝나자마자,집에서 나갈려고 노력을 한다

나의 생각은 이랬다

'나갈 수 있을려나? 우리 집에서 들어오고 나갈려면 나의 목소리와 지문,그리고 모습이 필요한데...'

만약,3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안 맞는다면 전기 충격으로 기절
2가지 안 맞는 다면 전기충격+레이저가 나오면서 실명
3가지 다 안 맞는다면 즉~사~인데 말이지?

아아~ 내가 죽였어야 했는데
집을 이딴 식으로 하는게 아니었어

내가 왕따를 당했을때 sns를 본 강도들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 건데.. 내가 죽이는 의미가 없잖아

이번에는 최소한 5명은 죽일 수 있겠지~ 뭐~! 그렇지 않겠어?
그래서,죽은 강도는 몇이냐고? 무려 235명이다~? 쳐들어온 새끼들 잘못이지~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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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16 19:56 | 조회 : 1,303 목록
작가의 말
율제

잔인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대한 덜 잔인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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