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첫만남(3)

"음.."
나와 한파는 문이 열리자마자 황급히 문 뒤에 숨었다
나와 한파는 그대로 숨을 죽이고 있었다
"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집주인이 주위를 살펴보려고 하였다
'제발 그냥 가라..'
찌직!
그 순간 쥐가 지나갔다
"..쥐였나.."
쾅!
집주인이 문을 닫고 나갔다

"휴.."
우린 안심을 하며 문 뒤에서 나왔다
십년감수했네..
나와 한파는 잠시 숨을 골랐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내가 남자아이에게 물어보았다
"그나저나 너..망했다는 게 무슨 소리야?"
그러자 남자아이는 좀 난감한듯이 말했다
"그,그게..실은..."
"뜸들이지 말고 말해!"
내가 몰아붙이며 말했다
"그,그게..."
남자아이의 이야기로는..
자기는 미래에서 왔다고 한다..
그 남자아이가 손에 들고 있떤 그 쇳덩어리..
그 남자아이의 말로는 핸드폰이라는 것인데, 그걸 실수로 차도라는 곳에 떨어뜨려서 그걸 주웠는 데 그순간 트럭과 충돌하였고 자기는 이런곳에 왔다는 것이다..
"흠.."
'뭐가 어떻게 된거지..'
그런데 내가 처음부터 궁금했던 것이 하나 더 있다..
저 애...
어째서 머리색이 저럴수 있지?!
연한 녹색과 연한 쪽색이 함께 있는 머리카락은 들어 본적도 없는데!!
"저,저기 너.."
"응??왜??"
남자아이가 말했다
나는 얼른 물어보았다
"너.. 머리색이 왜 그래??"
"응?이거?몰라 태어날 때부터 이래"
태어날 때부터라니..
"그런데 넌 이름이 뭐야?"
남자아이가 물었다
"내 이름은 한가히야"
"음..좋은 이름이네!"
남자아이가 말했다
"그러는 넌 이름이 뭐야?"
내가 물었다
"난 한파야.신한파"
"음..그래.그럼 나이는 몇날이야?"
내가 또 다시 물었다
"나??14살이야"
"뭐?!"
나는 갑자기 놀랐다
'마,맙소사!나보다 나이가 많잖아!고작 1살 밖에 차이 안나지만..'
"으.."
"야!"
한파가 소리쳤다
"ㅇ,왜!"
"넌 몇살이야?"
한파가 물었다
"..."
왠지 난감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버렸다
"음.."
한파가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나이도 안알려주냐??내 나이도 알았으니 너도 빨리 말해"
한파가 말했다
"나,난... 13살.."
"뭐?!그럼 너..나보다 나이가 어린?"
"으.."
나는 볼이 붉어진채로 다른곳을 보았다
피식!
"그럼 내가 오빠네.앞으로 한파 오빠라고 불러라!"
"싫거든!겨우 1살 차이인 주제에 무슨 오빠야!"
나는 볼이 빨개진채로 한파를 때리며 발끈했다
퍽퍽!
"아야야..알았어.오빠라고 안불러도되"
한파가 내게 항복하며 말했다
빠직!
"시끄러!그런걸로 때리는 것 같아!!"
내가 계속해서 한파를 때렸다
그리고 분이 풀리자 한파를 보지 않았다
"흥!"
왠지 화가 난다
하지만...한파는
"흐음..삐졌냐?"
한파가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하였다
"니가 알빠 아니잖아!"
나는 계속 해서 한파의 얼굴을 보지 않았다
내가..삐진것 같긴 하다..
어차피 그리 화난건 아닌것같지만..
"흥!"
나는 한파를 등졌다
한파는 계속해서 나를 봐라보았다
"아..너무 귀엽잖아.."
한파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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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09-01 21:03 | 조회 : 1,463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대신 평소보다 약간 더 늘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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