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걱정,슬픔 (2)

바리는 내 얼굴에 손을 댄채로 계속 있었다
"저,저기.."
"응?"
"손 좀..치워줄래?"
내가 말했다
그러더니 바리가 갑자기 나를 앉았다
당황스러웠다
"저,저기?"
그리고 앞에 누군가가 서있었다
한파였다
"여기서 뭐하는 거야?"
한파가 말했다
"그,그게.."
"그냥 같이 있었을 뿐이다"
바리가 말했다
한파가 내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이리와"
한파가 나를 품에 안았다
"///"
얼굴이 붉어졌다
"저,저기..나 좀 불편한데.."
한파에게 말했다
한파가 그대로 내 손을 잡고 말했다
"가자"
나는 그대로 한파에게 이끌려갔다

"..."
방안에서는 침묵이 맴돌았다
나는 용기를 내어서 먼저 말을 걸었다
"혹시..너 화났어??"
"..."
난처했다..
한파가 이렇게 화가나있는 것은 처음 본다..
도데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화나지 않았어"
한파가 말했다
"단지.."
한파가 말하는것을 멈추었다
말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다시 말하기 시작하였다
"단지 네가 걱정되었을 뿐이야"
그리고는 난 한파를 안으면서 말했다
"..미안해..네가 그렇게 걱정을 할줄은 몰랐어.내탓이야...다시는..네가 걱정하지 않도록 할게"
그리고 한파의 눈물이 한 방울, 한 방울씩 떨어졌다
"미안해"
내가 말했다
"너만 잘못한게 아니야."
한파가 울면서 말했다
"겨우 이런걸로.. 바보같이 걱정했던 나도.."
"아니"
내가 말했다
"너는 아무런 잘못없어..그러니까.."
내가 한파를 토닥이면서 말했다
"다시는 너를 울게 하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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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1-11 23:09 | 조회 : 1,736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으아~~세이브원고가 2개 밖에 않남았어요ㅠㅠ 게으르다 보니ㅠㅠ빨리빨리 써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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