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걱정,슬픔 (1)

"!!..히!!"
"한가히!!"
한파가 나를 불렀다
"으으..여긴?"
내가 한파에게 물었다
"집이야.그보다 너 괜찮아?"
"어..괜찮아.그런데 바리는?"
또 다시 한파에게 물었다
"몰라"
한파가 말했다
"왜?"
"난 너만 데리고 왔으니까.그 놈이 어디에서 뭘하든 어쩌든 나랑은 상관없어"
한파가 말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한파에게 말했다
"바리에게 가야겠어"
"가지마"
한파가 내손을 잠으면서 말했다
나는 한파의 손을 치우면서 말했다
"미안"
그리고는 어디론가 뛰어갔다
"..젠장.."
한파가 바닥을 치며 말했다

나는 어디론가로 뛰어갔다
[사람들이 없는곳으로..]
예전에 들렸던 그 목소리가 나에게 계속 말하고 있다..
왠지 모르게 그말대로 사람이 없는 곳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지?'
그리고 바리의 기억을 생각해보던 중에..
"아!"
'분명 신하는 주인의 말에 복종해야한다고 했어..내가 주인이나 마찬가지이니..'
"ㅁ,뭐라고 말해야하지??"
뭐라고 불러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리고 어떤 문장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나의 신하는.. 지금 당장 내 곁으로 오라'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그 문장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의 신하는.. 지금 당장.. 내 곁으로 오라.."
그러더니 몇초뒤 바리가 내 곁으로 왔다
바리가 말했다
"기억이 되돌아온건가..아님 내 기억을 보고 나를 부른건가.."
내가 대답했다
"기억을 보고 너를 불렀어"
그리고 바리에게 물어봤다
"저기 혹시..눈이 내리던 날..나와 무슨일이 있었어?"
바리가 말했다
"언제를 말하는 거지"
"어..그러니까..음..눈이 많이 내렸고..네가 혼자 울고 있었어.."
바리가 슬픈 표정을 지었다
"저기.."
"그날은.."
바리가 말하기 시작하였다
"네가 갑자기 사라진 날이다.."
"내가 사라진 날?"
"그래..네가 그날 사라진 이후로 난 계속 널 찾아다녔지..그리고.."
바리가 내 얼굴에 손을 댄채로 말을 이었다
"이렇게 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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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1-09 23:04 | 조회 : 1,677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삼각관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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