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혼란 (6)

다음날..
"야,일어나"
누군가가 나를 흔들며 깨웠다
나는 뒤척이면서 말하였다
"으음..누구.."
한파다..
"아,왜.."
나는 잠이 덜깬채로 말했다
한파가 내게 말하였다
"같이 놀이공원 가기로 했잖아"
나는 짜증나다는듯 한파를 밀치며 말했다
"아..몰라.."
한파는 그냥 내말을 무시하고 그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게 손을 내밀며 말하였다
"얼른 일어나기나해.밥이랑 다 내가 준비했으니까"
나는 한파의 손을 잡을까 말까 생각하다가
그냥 한파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한파에게 말하였다
"알았어.그리고 앞으로 안 잡아줘도 되"

한파가 요리를 해놓았다
음..모습은 그럴듯하네..
나는 계속 한파가 만들어둔 요리를 관찰하였다
그런나를 보며 한파가 말하였다
"보지만 말고 얼른 먹으셔"
나는 자리에 앉아서 한파의 요리를 먹기 시작했다
"오,맛있네"
내가 말했다
요리 못할줄 알았는데 은근히 맛있네
"누가 만들었는데"
한파가 으쓱거리면서 말하였다
"요리 못할것같더니만.은근히 잘하네"
내가 웃으며 말했다
"내가 너보단 요리를 잘할거다"
한파가 말했다
"시끄러.내가 너보다 더 잘해"
내가 한파에게 대꾸하였다
그리고 한파는 나를 재촉하며 말했다
"네~네.얼른 먹기나 하셔.곧 있으면 나가야되"
"알았어"

"드디어 도착!!~~"
한파가 소리쳤다
"좀 조용히 좀 해...쪽팔리니까.."
얼굴이 붉어지면서 말했다
왜 내가 창피해지지..
"자!가서 저기가서 놀자!"
한파가 내손을 잡으며 말했다
"..응!"
나는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 저거 타자!"
한파가 신나는 듯이 말했다
"저게 뭔데?"
"롤로코스터라는 건데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놀이기구야!재미있어!"
"..무서워보여.."
내가 덜덜 떨면서 말했다
"안무서울거야~~"
한파가 웃으며 말했다
"사람들이 저렇게 비명을 지르는데도?"
나는 롤로코스터를 타는 사람들을 가르키며 말했다
"그냥 타봐!~"
한파가 내손을 조금 당기면서 말했다
"..알았어!타보자!"
나는 결국 한파가 타자는 것에 동의했다
"안전바 내려갑니다~"
철컥!
안전바가 내려갔다
덜컹
드디어 롤로코스터가 출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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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0-12 23:04 | 조회 : 1,704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제 시간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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