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새로운 생활 (4)

확!
한파가 갑자기 두손으로 내 얼굴을 잡았다
화악!
갑자기 내 얼굴이 빨개졌다
"왜,왜 이래!"
내가 한파의 손을 치우려고 하였다
그러자 한파가 내게 소리치며 말했다
"야!!우리 늦었어!!"
"뭐가 늦었는데??"
나는 한파에게 물었다
"우리 빨리 학교가야해!!!5분밖에 안남았다구!!!"
"5분??그게 뭔데??"
나는 또 처음 듣는거라 한파에게 물었다
"시간이야.거기에서도 시간있었을거아니야!"
한파가 신경질을 내면서 말했다
"??나는 뭔소리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서있었다
그리고 한파가 내 손을 잡고
"일단 튀어!!"
문을 열고 뛰었다
뭔가 늦었다는건 확실한거같네..

타다다다다다!!!!
"세이프!!"
한파가 문을 열며 외쳤다
"오!첫날은 지각 안했네!옆에 여자애는 누구냐? 혹시 여자친구?~"
어떤 남자애가 한파에게 물었다
한파가 남자애에게 욕을 하며 말했다
"지X한다.무슨 여친이냐.그냥 여자사람친구다 어쩔래?"
"네~네~"
한파랑 어떤 남자애가 말을 하고 있을 때 나는 뭘해야할지 몰라서 멀뚱멀뚱 서있었다
'난 어디있어야 하지..'
뭘 어떻게 할지 몰라서 혼란스러웠다
텁!
누군가가 내 어깨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네가 혹시 가히니?"
누군가가 물었다
"네,그런데요?"
내가 말했다
"오늘부터 가히의 담임을 맡게된 허수경라고해~"
"네.."
뭔가 좀 불길한 느낌이 드는데..
긁적긁적
왼손을 긁기 시작하였다

탁탁!
"모두자리에 앉도록!"
선생님이 말했다
"네~~"
아이들이 단체로 대답했다
"모두 방학 잘지냈겠지??오늘은 2학기동안 함께할 전학생이 왔단다.자!자기소개하렴

"
선생님이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침착하고, 한파가 어제 말해준대로만 하자..'
나는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하였다
"네...저는 한가히라고 합니다...그리고.."
나는 고민했다.이것을 말해야되나말아야하나..
'그리고 쌍둥이라고 하고 내가 1월이니 내가 빠른거라고 하면 될거야.그냥 넌 내 쌍둥

이 동생이라고 하셔~~'
아...이런걸 어떻게 말해..누가 들어도 거짓말 같은데..
마음속이 혼란스러웠다
하짐나..말..해야겠지?
'에라!한가히!용기를 내!'
나는 용기를 내서 말했다
"한파의..쌍둥이 동생입니다.."
"뭐?!"
"쌍둥이 동생?"
"진짜??"
수근수근
다들 떠들기 시작했다..
긁적긁적
나는 계속 손을 긁었다
"자!자!조용히 하고!가히는 어디보자..아!마침 한파옆에 짝이 없네!가히가 저기 가서

앉으렴!"
선생님이 한파옆에 앉으라고 했다
나는 한파 옆에 앉았다
"..."
나는 아무런말도 하지 않았다
긁적긁적

딩동댕동~~
"앗싸!쉬는 시간이다!!"
어떤여자애가 말하였다
"가히야~~"
"너 정말 한파동생이야?그런데 왜 성이 한이야?"
어떤 두여자애가 나에게 다가와서 나에게 물어봤다
난 약간 난감했지만 그냥 말했다
"어...동생은 맞는데..성은..잘모르겠어.."
나는 기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뭐??"
여자애가 약간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기 시작했따
"왜??"
옆의 여자애가 내게 물었다
"그,그게.."
뭐라고 답할지 난감하였다
그때..
탁!
"어이, 내 동생한테 저리가줄래??그리고 가히는 입양된거야. 나이가 같은거니까 쌍둥

이지.나는 빠른걸로 해서 2학년으로 올라갔다가 1학년으로 내려온거고.그러니 쌍둥

이는 맞지"
한파가 빠르게 말하였다
"..."
애들이 잠잠해졌다.
"야,따라나와"
한파가 내 손을 잡은채로 말했다
한파는 그대로 내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나갈때 난 두여자애가 조용히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쳇, 재수없어.결국 거의 다른년들이랑 똑같잖아"
"그러니까 말야.나이가 같아도 그냥 남매 아니야??재수없어 한파랑 친해질수있는 기

회인가 했더니만.."
쿵!
'아아..'
뭔가..아픈..
털썩!
나는 한파를 따라가던 도중에 주저앉고 말았다
"야!왜그래!"
한파가 말했다
"아아.."
'이 저주받은 년!'
'저리가!'
"싫어.."
'꺼져!'
'재수없어! 저리가!'
"싫어!!"
내가 소리쳤다
똑같다
다들 내가..
'안녕?네가 한가히지?친하게 지내자!'
'너한테는 이제 볼일이 없어서 말이야'
쓸모있을때만 잘 대해줘..
'안녕하세요??앞으로 잘모셔드릴께요!'
나 때문에..
'꼭..살아 남으셔야해요..'
사라졌어..
다들..
주륵
눈물이 흘렀다
왜..!
타다닥!
"야!한가히!"
한파가 날불렀다
"한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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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09-16 22:58 | 조회 : 1,130 목록
작가의 말
한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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