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상 무심하게 있어보이니까 내가 진짜 유령으로 느껴졌었냐....맨날,내가 술자리만 늦게 오면 이 상태야....
"에휴....."
아직도 내 속에 남은 응어리를 다 풀지는 못 했지만 한 마디는 해서 속이 좀 풀렸다.
"술이나 시켜."
내가 명령질을 하자 지한이 솔직히 찔린 점이 많았는 지 금방 말을 잘 들었다.한 마디로 쫄았지,응,쫄았어.
"알겠어."
술을 쳐먹쳐먹.
"울 의주....하고 시푼 이야기가 모에요?"
애...취했다...지한은 취하면....애교질....근데 더 웃긴 건 뭔지 알아?애가 공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겉에 있는 사람들은 다 웃고 있고 에휴..
나는 왜...이런 애들과 친구가 되었는 지 아직도 의문이다.
"음...애들아...내가...초능력이 생겼더라?"
".....?"
내 한 마디에 주변 사람들은 굳었다.그렇게...충격적인 걸까...
"음....능력은 아마도 카피랑 증폭 같아.그리고 이때까지 카피 됀 능력들은 아마도 3개 정도 있는 거 같고.."
"에에에엥에?????!!!!"
"허.놀라는 거 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