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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잉----

'뭐지?.. '

위이이잉-----

'뭐야??????'

시우와 지한의 방

시우가 움직일때마다 카메라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시우가 카메라를 보며 이리 저리 움직여 보고 있는데 옷을 가지러 온 지한이 그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너뭐하냐?"

"형..! 이거봐요 애가 저 따라와요"

이리저리 움직이는 시우를 보고는 장난기가 발동한 지한은 시우에게 진지하게 말했다

"너 인사는했어?"

"네? 누구한테요??"

"지금 카메라 감독님이 조종하고 계시잖아"

"네??? 진짜요???"

지한은 뻔뻔한 얼굴로 "몰랐어?" 라고 하며 웃음을 참았다

"너 계속 움직여서 너 화면 잡느라 힘드셨겠다"

당황한 시우가 갑자기 카메라에서 움직임을 멈추자 시우쪽으로 오던 지한에게 화면이 돌아갔다

"감독님화나셨나?"

시우가 당황해하면서 발꿈치를 들고는 지한에게 "저 어떡해요?" 라고 속삭였다

"인사 한번하고 애교한번해"

"아니 애교는왜해요?"

"안해? 감독님 여리신분인데...나중에 볼때.."

"해요..! 할꺼에요!"

시우는 목소리를 가다듬고는 카메라앞에 공손히 서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듀얼의 서브보컬을 맡은 한시우입니다 ... 어 일단 어지럽게해서 죄송합니다.. "

"자 애교!"

"애교못해요 저!"

"시우 꽃받침"

"이렇게..?"

"윙크도"

"이..이케?..."

"푸흡..큽크흡흑흐"

지한이 못참겠다면서 웃자 그제서야 장난인걸 깨달은 시우는 얼굴이 새빨게지면서 지한을 때렸다

"거짓말이죠!!! 진짜!!!"

한참을 웃던 지한은 시우의 턱을 잡고는 시우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대고는 말했다

"형이 더 재밌는거알려줄까?"

"ㅁ..뭔데요"

그리고는 귀 옆에 조용히 말했다

"아까 다 녹화됐어"

"...네???"

시우와 지한의 방에서는 10분내내 카메라 메모리를 지우겠다는 시우와 웃으며 말리는 지한이 투닥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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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탄생석님 잘 받았습니다 ~ 그림체 너무 귀여우세요 카와이.. 귀여웡

그림도 그렇고 글씨체도 그렇고 너무너무 귀엽네요 ㅎㅎ

순간 그림을 받고 어리신분들도 계시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레드 루트를 19금을 안건것에 대학 죄책감이 ... 크흠..

그림 보내주셔서 감사하구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이번 화 신고 2016-11-22 18:53 | 조회 : 10,230 목록
작가의 말
일랴

재밌는거 알려줄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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