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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정태하다! 진짜가 나타났다!

취미가 영화보기일 정도로 영화를 정말 많이 봤었다 뭐.. 집돌이가 집에서 할게 뭐가있겠어

장르를 잘 안 가리긴 하지만 나를 힐링영화에 빠지게 한 소년 앨리스의 주연인 정태하님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소년앨리스는 히트 치진 못했지만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답고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것 같다는 극찬을 받은 영화다

"저 진짜 팬이에요!"

"음 진짜요?"

"그럼요! 저 소년앨리스 정말 좋아하거든요 4번은 봤을껄요!"

"어..굉장히 의외네요 시우씨는"

"네?"

"제 작품들중 소년앨리스를 먼저 말해주신 분은 한분도 없었거든요"

"아 다른 작품들도 좋지만 그 작품을 제일 좋아해서.."

"저도에요 저도 그 작품을 제일 좋아해요 "


시우는 태하와 소년앨리스의 대한 얘기를 나눴다.
소년앨리스에서 편집된 대사 , 장면들과 수정되기전에 대본 등등 태하와 시우는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와 진짜요??? 어... 지금 시간이"

"8시 30분 정도 됬네요"

"아! 죄송해요 저 때문에.."

"괜찮아요 저도 즐거웠어요 시우씨는 생각한것보다 많이 다르시네요"

"네?"

"얘기하다보니까 생각한것보다 좋으신 분인거 같아서요 전에는 눈 마추쳐서 인사해도 그냥 가버리시길래 저를 싫어하시는줄 알았어요"

"아.. 제가 그랬었나요"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괜찮으시다면 번호 교환하실래요?"

"저야 완전...! 아 제가 사고후에 핸드폰을 아직 안사서.."

"괜찮아요 휴대폰 사시면 저한테 문자하나 주세요 정태혁핸드폰에 찾아보면 있을거에요"

"어? 태혁이랑 아는 사이시구나"

"너무 잘 알죠 좀 질릴정도로"

시우는 태하에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자고 인사를 하고는 서둘러서 장을 보고 숙소로 들어갔다.




"어..태혁아 일어났..어?"

숙소에 들어오자 태혁은 굳은 얼굴로 벽에 기대서서 시우를 쳐다보았다.

"너 지금 혼자서 어딜갔다와"

"나 잠깐 마트에..."

"너 자금 제정신이야? 핸드폰도 없는 애가 혼자 말도 없이 나가?"

"아니 그게.."

"혼자 나갔다가 또라이같은 사생이라도 만나면? 아니면 전처럼 차사고라도 나면 어떡할려고? 깨우든가 핸드폰을 빌리던가 그정도는 혼자 할수있잖아!! 너기억 잃은건 알겠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돼?"


시우는 서운함과 미안함이 파도처럼 동시에 다가왔다.

시우 나름대로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그랬던것인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되었지만

"그..흐으.. 미안해..윽"

"하아... 정말 왜 울고 그래"

" 흡 흐ㅡ 흐끅"

"미안 화내서 너무... 너무 걱정돼서 그랬어 "

시우가 계속해서 미안하다면서 애처롭게 울자 태혁은 시우를 안아주고는 등을 토닥여줬다

"너무 걱정돼서 시우 또 다칠까봐 걱정되서 그런거야 울지마 뚝"




태혁은 시우가 걱정되었다

시우가 기억을 잃은후 멤버들과 사이도 점차 완화되고 있고 밝아졌지만 않좋은점이라면 마음이 너무 여려졌다. 전에는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거 같이 까칠했다면 지금은 톡 건드리면 울거같다.

후..기억을 잃은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사람이 된 수준인데 이건...

지금이야 쉬고있으니까 괜찮지만 나중에 대중들 앞에 서게 된다면 이 여린애가 그 무게를 버텨낼수있을까








시우야 내가 힘이 닿는데까지 지켜줄게

그러니까 우리 앞으로는 웃자 행복하게





"



-------------------------------댓글 타임------------------------------

(음흉) 님 기쁨이님 이건진짜 반성하게된 댓...정주행 ㅠㅠ 재밌게 봐주시고 계셔서 감사하고 불성실한 연재로 몇편 되지 않는 글을 정주행하고 계셔서.. 죄송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핳하

셔츠토끼님 매너저 지원하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같이 치안 감시 매니저 하죠 우리 애들방에 CCTV달아두고 물론 안전을 위해 (웃음)

J아람님 오타가 많은 점 죄송합니다ㅠㅠ 마음이 급하다보니 검토도 제대로 안하고 막 올려 버렸네요 ㅠㅠ 폭스툰이 썻던글 수정이 없어서 다시 써야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네요 오타 수정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기쁨이님 <몇P?>라고 써주셨는데요 음~ 그게 뭐지 페이지인가~?^^
내 사전엔 리미트따윈없어 인피니트만이 존재하지...!

eunjij163님 이름이 같은 연예인분들이 있을수도있지만 제가 생각나는 이름 쓴거라서 팬픽글이 아닙니다~
그래도 애네 외모나 성격은 실제 아이돌들 몇명을 모티브로 쓴거에요
그래도 애네는 존재해요.. 내마음속에.... 흡

사실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고싶지만.... 폭스툰아 웹소설 신경좀..답글을 달아줘도 알람이 안뜨셔서 못보실꺼같고 솔직히 연재글 수정없는것은 너무했잖아...옘병..
언급 안해주셨다고.. 서운해 하실까봐 질문들만 받았구요 진짜 여러분들의 댓글 때문에 연재를 합니다! 댓글 많으면 기분좋아서 하나더 쓰고 그러지~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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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05 01:44 | 조회 : 11,506 목록
작가의 말
일랴

태혁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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