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숙소에 와서 가장 친했다고 주장(?)하는 태혁에게 물었다

"저는 어디서 지내나요?.."

중간 사이즈방 두개, 작은 방 한개가 있는데 원래 중간 사이즈 방에서 시우 지한 , 지훈 재민, 작은방에서 리더인 태혁으로 정해져있지만 왠일인지 시우 혼자 그방을 차지하고 지한이 재혁과 지냈다고한다.
솔직히 애네들 반응도 그렇고 말투도 보아하니 한시우가 성격이 참 않좋았구나 라는건 느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시우는 지한한테가서 말했다

"저 방 같이 지내라고 해서 .. 혹시 불편하시면 제가 나갈게요!"

그러자 지한의 눈이 커지더니 이내 웃으면서 말했다

"아냐 같이 지내자 잘부탁해"

"네..!"

한시우 이새꺄 이렇게 착한사람한테 뭔짓을 한거냐!


방에 들어가서 방구경을 하다가 침대에 누워보자 오늘 하루 피곤했는지 시우는 바로 잠에 들고말았다.

지한이 방에 들어와 자고 잇는 시우를 발견하고는 "자냐?"하고 말을 걸었다

시우에게 가까히 가자 편안한 숨소리만 들려왔다
지한은 자고있는 시우를 보며 말했다.

"정말 다잊은거냐..."

그리고 지한은 시우에 볼을 콕콕 찔러보다가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진짜 잊으거면.... 영원히 기억하지마라"

그러자 시우가 잠결에 옅은 미소를 띄우며 지한의 따뜻한 손에 얼굴을 부볐다

'이러니까 얼마나 이뻐..'

순간 지한은 시현을 이쁘다고 생각한거에 감짝 놀라 손을 떼고는 황급히 방에서 나갔다.

태혁이 황급히 나오는 지한에게 말했다

"왜그래?"

"응? 아무것도 아냐"

"시우는?"

"아 피곤한가봐 자고있더라"


지한은 속으로 '미쳤어 미쳤어..' 생각하고는 냉수를 벌컥벌컥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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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04 18:32 | 조회 : 13,772 목록
작가의 말
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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