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14화

....아...뭔가 따뜻하고 포근해...더 이상 안 깨어나도 될 것같은....-리이

리이는 눈을 가늘게 뜬 채로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눈에서 흐릿한 형상이 보였다

...?누..구..?리이

리이는 눈을 찡그리면서 까지 그 형상을 보기 위해 집중했지만 여전히 흐릿한 형상밖에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녀가 일어나서 볼려고 했지만..

..리....
...이!

리이!!!

...!-리이

리이!괜찮아?너 쓰러져 있었어!-안즈

아...괘..괜찮아 잠깐 안 좋은 기억이 생각나서..-리이

..정말 괜찮은 건가요?많이 걱정했어요-미림

ㅎㅎㅎ정말 괜찮다니까...너흰 너무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어..근데 렌은?-리이

렌씨는..방금전에 날라갔다가 다시 와서 좀 혼란스러우실 것 같아요ㅎㅎ-미림

..보나마나 오페라인줄도 모르고 그냥 깝치지 않았을까?-리이

하하..-미림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면 오산이다
안즈가 뒤쪽을 돌아보자 빙설의 리즈도 눈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나마 다른 점이 있더라면 이성을 잃은 것 같진 않고 계속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안즈는 조금 쫄았다...ㅎㅎ

그런데..

흥!뭘 쫄고 그래?-마요

마요가 손가락을 튕겨서 딱!이라는 소리를 내자 미림,렌,안즈,리이가 큐브안에 갇혔다

빙설 너도 알아챘겠지?
나도 느꼈어 안즈안에 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신경 쓰일 텐데도..생각보다 행동력이 별로구나 빙설. 자고로 일을 해결할려면 정면으로 부딛히는게 제일 빠르잖아?-마요

..!!이동진?!
설마..!안됩니다!!태자는 데려갈 수 없습니다!!멈추세요!!-리즈

니 말을 듣겠니?뇌까지 얼어버린 거야?-마요

자..잠깐!오페라!우릴 어디로 데려갈려는 거야?!-리이

아-나 참 말 많네!그냥 얌전히 따라가!-마요

그러면서 마요와 안즈 친구들은 사라진다

.
.
.


쿠당탕탕!!

으냐약!!-리이

갑작스럽게 공간이동이라니!다들 괜찮아요?다친덴 없어요?-미림

...난 괜찮은데 렌은 아닌것 같아-안즈

렌을 보자 렌은..

아이고아이고나죽는다...-렌

안 죽어! 정화!-마요

마요가 이런 말을 하자 렌은 정말 멀쩡해졌다

오오!-리이

우오오오!!-렌

와!-안즈

!!괜찮아요?-미림

마요를 제외한 모두가 이런 추임새를 넣을때 마요는 검을 바닥에 내리꽃으며

이거 들어-마요

..검?-렌

안즈 너는 이거-마요

마요는 세실리아의 검을 안즈에게 던져주었다

..이건..!!세실리아의 검!!-안즈

...?이거 비앙카 왕녀가 가져가지 않았나?-렌

그러게요 이게 어떻게 마요님한테 있죠?-미림

내가 만든 검이니까
세실이랑 리치카가 내 섬에 방문한 이유가 그거야 잊혀진 그 존재의 마지막 유해가 내 섬에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는지 그걸로 검을 만들어 달라더군
..그런데 너 너가 그 검을 만들때 잊혀진 존재를 써야했었을텐데 그거..어디서 구했어?-마요

...아...그거요?후훗-아쉽게도 저는 그 잊혀진 존재라는 것은 몰라요 그래서..-리이

리이는 자신이 만든 검을 꺼내며 말했다

이 검을 만들때 엄청 실패했었어요 아무리 비슷하게..재료도 비슷하게 맞추어도 뭔가 한가지 빠진 것 같았죠 그래서 그냥 전...마석을 깍아서 넣었죠ㅎㅎ-리이

...에엑!?마석을?!?!-렌

내가 가진게 마석인데 뭘 어쩌겠어 그렇다고 해도 세실리아의 검을 직접 분해해서 만들순 없잖아-리이

..징글징글하네 그렇게나 만들고 싶었어?-마요

네!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요!-리이

후우..됐다 쩃든 그검 네게 주마 안즈
단 네가 스스로 세실의 제자임을 증명해야한다
일단 네가 누군지 네 스스로 아는 것 부터 시작하겠다-마요

...에..설마..여기서 싸우자는 건..아..니죠?에이...
설마 나를 제외하곤 거의 가능성은 없잖아요...하..하하..-리이

...잘 맞췄네 너희들은 이 땅 침식에서 나랑 싸우게 될 것이다
단,리이 넌 제외하고 넌 나랑 다투었을때 반드시 이기잖아-마요

흐으...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리이

어차피 너희 넷은 하나잖아? 거기 중 하나만 달려들어도 모두가 다 달려들어오겠지
그럼 나를 이길 수 있는 리이를 제외하고 그냥 처음부터 다 덤벼-마요


0
이번 화 신고 2017-03-31 23:48 | 조회 : 1,502 목록
작가의 말
리가

아무도 2부 13화가 2부 14화로 바뀌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