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흐어엉...흑..흐으허..."


설한은 이불을뒤집어쓴 채 서럽게 울었다.

"끄흑.."

-달칵


갑자기열리는 방문소리에 설한은 놀라 뒤집어 쓰고있던 이불을 걷어내고일어났다.


"뭘잘했다고울어?"


"...흐이....끅"


"하...진짜"


시운은 머리를 쓸어 넘기며 다시방문을 세게 닫고 나갔다.


"어허엉!"

갑자기 더 서러워진설한은 크게 소리내어 울기시작했다.



달칵


"왜자꾸 들어와! 흐어.."


"......"


다시들어온시운에게 소리를 치고난후 시운의 손에 물컵이 들려있는걸보았다.


결국시운은 다시 화난표정이 되어 문을닫고 나가버렸다.


설한은 놀라 급하게 시운을 따라 방을 나섰다.


"ㅅ...시운아.."


울고난후라 어지러워 빠른시운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휘청대며 시운을 불렀다.


"왜나와"


시운의 싸늘한 행동에 어떻게해야될지 미치겠다.



"ㅈ..잘못해써...흐끄...가지마.."


"뭐잘못했는데"


"말도없이 사라진거랑....너한테소리지른거..."


"또"


"또...?"

설한은 더이상 생각나는게 없는디 난처한듯 눈을 데구르 굴렸다.


3
이번 화 신고 2017-08-22 19:41 | 조회 : 3,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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