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허허

덕분에 최근에 못 잔 잠을 잘 수 있었다. 참 고.맙.게.도
교실 문을 열고 다시 돌아가자...
"루드으으 흥허ㅏ임"-디오
디오가 뛰쳐나와서 날 와락 껴안는다..
"살아있었어..! 난 얼마나..! 걱정..흐임"-디오
벌써 내 책상 위에 백합이 보인건 기분탓이겠지. 책상위 꽃들은 저 멀리 던저버리고 다시 앉았다.
"크허이;ㄴ암 수업은 방금 끝났는데... 나랑 저녁이라도 먹으러 가자."-디오
겨우 눈물을 멈춘듯한 디오는 질문을 던지려는 학생들을 피해 날 끌고 갔다.
-그날 저녁
"아 네네네. 잘 있어요 마스터 예에."-루드
갑자기 마력구로 문자가 폭탄으로 날아오더니 마스터는 기어코 전화까지 한다. 애써 티 안내려고 하지만, 이미 목소리에는 걱정이 묻어나있었다.
내가 잠들어 있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긴 했나보다. 으음.
현재로써 사실 난 아는게 없다. 아무것도 기억도 안날 뿐더러 계속 숨기기만 하는 마스터. 도움도 안되는 리비아....
이제 나도 뭔가를 해야한다. 우선 사냥꾼에 대한 정보부터 알아내야겠지. 분명히 뭔가를 했는 건 분명하고 한번씩은 살인해봤을 법한 인성을 가진 그놈들은 너무나도 뻔뻔하게 나돌아다니고 있었다. 사냥꾼에 대한 비밀만 풀어낸다면 왠지 모르게 다 알수 있을 듯 했다.
-헬리오스 어느곳 작가 시점
"예. 루드 크리시군이 잠든 사이에 혈액 검사를 해 봤습니다."-???
"그래 결과는?"-미켈
헬리오스 옥상에서 통화를 하는 사냥꾼 1명이 있었다.
"딱 저희가 원하는 샘플입니다. 놓쳐선 안될 기회가 분명합니다."-???
"그래. 그래서 이번에 잡아온 실험체는 어떻게 됬나?-미켈
"아 역시 투입하자마자 즉사였습니다."-???
"그럼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든 비밀리에 데려오게."-미켈
그후 마력구에서 빛이 꺼짐과 동시에 통화가 끊겼다.
"분명히 크리시놈한테서 뭔가가 있다."
감정하나 찾을 수 없는 목소리가 말했다.
-다시 루드 시점
그날 이후로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다만...
"루드! 이제 절대로 튀어선 안돼."
리비아의 계속된 경고메세지와
"그냘 무슨일 있었는지 정말 기억 안나는 거야?"
계속되는 질문들, 그리고 엄청나게 불편한 전학생들의 시선들;;
'하... 하루라도 편안했으면 좋겠다. 마스터... 죽일거다..
"자 조용히 하게. 자네들이 기다리던 실습 소식이니깐."-헤일
방금 돌아온 헤일교수가 학생들을 조용히 시킨다. 이럴땐 헤일교수가 좀 반갑다.
"장소는 비밀이지만 학생 전체가 마법진으로 이동할 예정이네."-헤일
"예에에에에ㅔㅔㅔㅔ----!"
헤일 교수의 말에 기뻐하는 학생들. 학교생활보단 나도 실습이 나을려나.
"그러니 준비 단단히 하시게."-헤일
그 말에 뛸듯이 기뻐하는 디오와 학생들이였지만,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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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마치고 재미삼아 해본 운세
그날에
당신의 가장 큰 비밀이 한사람에게 들킬것입니다.

보너스☆
디오의 운세
당신은
그날 짜져있으면 됩니다
"하... 내인생...크흡"-디오

2
이번 화 신고 2017-09-08 01:05 | 조회 : 1,601 목록
작가의 말
가이아

아직까지 제 작품을 기다려주셨는 슈냥님께 12화를 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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