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사냥꾼???의 입장
그 녀석이 !!!의 푸른 불을 껐다. 푸른불. 불속성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속성이다. 그걸 한손으로 껐다. 4번째 탑주님께서 좋아하시겠군. 마석이 빛나고 4번째 탑주와 연락된다.
"상황보고입니다. 미켈카르고님. 감시대상 126번이 '***'의 푸른 불을 껐습니다. 덩굴사건에 뒤따른 사건입니다."-???
"알겠네. 데려오게. 뒷조사는?"-미켈
"현재 오피온 소속인것으로 알려졌으며 능력은 미확정입니다. 리비아 엘 마르쉘과 함께 입학하였으며, 리비아라는 학생도 오피온 소속입니다. 오피온의 담당자는 키엘노드 크리시, 옛날에 4번째 탑에서 꽤 높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조수 렌. 렌이라는 사람은 별 특이사항없습니다."-???
"키엘노드 크리시라... 하하하. 거기 있을 줄이야. 나중에 한번 방문해야겠군. 그럼 끊는다."-미켈
루드 크리시. 눈색깔이 파란색이다. 그럼 능력이 [불]일 가능성은 거의 제로다. 푸른색 눈에서 붉은색 눈으로 바뀌면서 [불]이라고 확정되기는 드문 케이스니깐. 그렇다고 해도 능력이 [물]이나 [바람]일 리는 없고, 금발이기에 [번개]일 가능성도 있다. 도대체 뭐지?
-다시 루드의 시점
"루드 크리시 학생. 이번에는 불을 껐군요. 그것도 푸른 불을요."-???
흐어어ㅓ 누가 나좀 살려줘. 긴장되서 죽을 것 같다. 그래도 솔직히 이정도되면 의심해봐야 하지않나?
"기억이 잘....하하.."-루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기억변병따위 하지말고 그냥 능력이 [불]인것 같다고 변명할걸... 이 사냥꾼이라는 사람 가까이서 보니깐 키가 크다. 심지어 나보다 크다. 그냥 봐서는 여자일 것 같은데. 문이 열리고 또다른 로브맨이 들어온다. 검사받을때 맨 끝에 서있던 [식물]속성 사냥꾼.
"여기 말씀하신 물건입니다. 마석은 저 학생이 부순게 마지막이라 구하지 못했습니다."-###
"됬다. 가봐라."-???
말투로 봐서는 저사람이 리더인것 같다. 능력이 뭐지?
"잠시 눈좀 붙여라."-???
무슨 뜻이지?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린다. 뒤에 사냥꾼이 한명 더 있었다. 인기척조차 못 느꼈는데 도대체 뭐야 이 사람들.
-리비아의 시점
"뭐라고?! 루드가 뭘 어떻게? 어어어어어?"-리비아
"아니....그래서 수업시간에 루드가 디오 옷소매에 붙어있던 불을 껐나봐. 그런데 그 후로 지금 몇시간째 안돌아오고 있단 말이야! 애들 말로는 헤일 교수가 루드한테 숙소에 가있으라 했는데. 방금 보고 온애가 숙소에 아무도 없다는거야! 리비아. 넌 뭐 짐작가는 거 없어?"-린
"없어! 도대체 왜?"-리비아
뭐지? 루드가 아무리 별난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잡아갈 정도인가? 남다른 게 죈가? 게다가 루드가 미쳤었나 보다. 푸른 불을 꺼? 남들 앞에소? 제정신이야??
"린, 잠시만 숙소에 다녀올께."-리비아
"어? 리비아! 잠시만!!"-린
마스터한테 보고해야되에에에에에! 가방을 뒤져보니 통신용 마석구가 있다. 안챙겨 온 줄 알았는데!
"마스터어어어ㅓㅓㅓ어! 렌씨이이ㅣㅣㅣ!!! 아무나라도!"-리비아
"리비아! 무슨 일이야!"-마스터&렌씨
"아니 있잖아요..! 루드가 정신이 나갔나봐요! 아무리 불이 있어도 그렇지! 지금 제정신이야 루드? 너 나 듣고 있어? 루드!!"-리비아
"리비아! 루드한테 무슨 일 일어났어?!"-마스터
"사실 저번에 사냥꾼이-"-리바아
"사냥꾼?!?!?!?!? 헬리오스에? 헬리오스에 사냥꾼이?"-마스터
"일단 들어봐요 마스터. 루드가 제가 누군가에게 밀려서 넘어질려니깐 대신 넘어졌는데요, 하델리오라는 놈이 떠들어데서 루드가 마력체크를 먼저 받게 됬어요. 그래서 이러쿵저러쿵...."-리바아
"그래서 지금 연락이 없다고? 아 어쩌지... 루드제발!"-마스터
"마스터는 뭔가를 알고 있뇨?"-리비아
"리비-"-마스터
"아. 키엘노드.오랜만일세."-미켈
저 사람은 또 누구야? 통신용 마석구가 종료된다.
"마스터!!!! 렌씨이이ㅣ!"-리비아
아무 대답 없음. 아 정말 내 주위에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지? 누구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마스터의 시점
"아 키엘 이런 느추한 곳에서 살고 있다니. 우리 탑에 있었으면 괜찮은 삶을 누렸을 텐데."-미켈
"탑의 4번째 주인이야말로 이런 느추한 곳에 왜 오셨습니까?"-마스터
상황이 심각하다. 내가 여기에 산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 설마 루드가...!
"거래를 하게, 키엘. 자네도 탑에서 일했으니 우리 탑에서 사회의 발전과 마물퇴치를 위해서 어떤 중대한 일을 사회에 알리지않고 하고 있는지 알고 있겠지? 설마 벌써 잊은것 아니겠나? 꽤 각인되엇을 텐데."-미켈
"압니다. 설마 지금도...?"
"자네는 이제 탑소속이 아니네. 거기까지 알았어야 뭘 하겠나? 자네가 탑에서 그만두는 바람에 보안유지에 금이 생겼네. 지금 당장 여기서 자네를 없엘수 있지만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하여튼 본론을 말하지. 루드 크리시라는 아이를 우리에게 팔게."-미켈
".....!"-마스터
루드가 들킨건가? 설마?
"그 아이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보이더군. 우리 사냥꾼의 푸른 불을 끄다니. 대단한 실력이네. 사례도 하고 자네를 죽이지도 않겠네. 어떤가? 아. 헬리오스에 리비아라는 애도 다니더군. 같은 오피온 소속이였나? 렌이라는 여자도."-미켈
뒷조사를 어디까지 한거야? 정테는 안들킨것 같다만 그럼 루드는 지금 탑에 있는가? 4번째 탑주는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아. 자네가 거절한다면 이건거래가 아니라 협박이 될 수 있다네. 잘 생각해보게. 이 자리에서. 자네 오피온 소속 리비아 엘 마르쉘이나 렌을 생각해야지 않겠나?"-미켈

미켈은 언제 어디서나 재수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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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04 21:15 | 조회 : 2,031 목록
작가의 말
가이아

심각한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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