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아 맞다 시급 안 받았다"....-블로우
그렇게 유노 백작이 매우 싸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때, 주변에 마법진이 그려졌다. 형광색의 마법진. 그리고 로브맨(?)들이 튀어나왔다.
"안녕하게...? 정말 오랜만이로군. 그 꼬맹이가 이렇게나 크다니... 마른건 여전하지만."-미켈(ㅂㄷ)
"엄...누구세요?"-블로우
"기억을 잊어버렸나? 괜찮네. 곧 찾을수 있도록 도와줄테니..."-미켈
꺼름직했다. 그것도 매우. 모르는 사람이 뭐라고 하질 않나, 내 꼬맹이 시절을 알질 않나...
"어...그니깐 누구세요?"-블로우
"그건 나중에 찬찬히 얘기하고, 따라오게.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거야.."-미켈
리더로 보이는 로브맨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수가 없었다.
"싫은데요"-블로우
말이 끝나기 동시에, 블로우를 공격했다. 블로우는 순식간에 포위되어있었고, 로브맨들은의 손에서 형광색 마력이 발동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떤가? 마음을 바꿀텐가?"-미켈
"싫은데..요"-블로우
그러곤 블로우가 마력을 발동했다. 검은색 마력. 마력의 회오리가 나타나고, 또 다른 검은 마력은 블로우를 보호했다. 형광색 마력들은 블로우가 만든 방패로부터 튕겨나갔고, 로브맨들은 한명씩 회오리에 빨려들어갔다. 이 정도면 양호했다. 블로우는...사람을 해치고 싶지 않았다. 회오리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도 모두 기절만 한 상태이지 죽진 않았다.
"큭..역시...자네는 우리에게 없어설 안될 존재야."-미켈
그리고 그가 공격했다, 하지만 그의 공격은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쎌뿐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리더로브맨의 공격을 받아쳐 그대로 튕겨낸 블로우는 그 틈을 타 도망갔다. 배도 고프고, 찝찝하고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은 상황이였다. 하아...뭐야 이 되먹은 날은.
충분히 멀리 도망갔다고 생각한 그때, 블로우는 각성을 풀고 주저앉았다. 하루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났다. 자신의 각성푼 모습을 봤을 것이다. 루드는 일어서서 뒤를 돌았다, 거기에는 황토색 머리에 긴 머리를 묶은 남자가 서 있었다.
"루...드?"-남자
"누구세요?"-루드
"아...기억하지 못하는 구나... 나 키엘이야. 키엘노드 크리시."-키엘
그 순간 루드는 뭔가가 안심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본능은 그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발동시키려던 마력을 멈추고, 힘을 풀었다. 너무 지치고..배고픈 나머지, 온몸에 힘이 풀려 주저앉앗다. 그러곤 눈을 감아버렸다.
-탑-
"[실험체]가 확실합니다. 확인했습니다."-미켈
"그러고도 잡아오지 못했군요. 하.."-탑1주
"면목없습니다."-미켈
"당신은 이미 기회를 저버렸지만, 기회는 언제나 두번이죠. 당신이, 이 사람들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습니다. 잡아오세요.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탑1주
"저..들은... [사냥꾼]..!"-미켈
"알아들었으면 출발하십시오."-탑 1주
미켈은 손을 떨면서, 뒤를 돌아선다. 그리고 한 무리가 그를 따른다.


연재가 늦어졌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오랜만에 하는 연재인데 불퀘한 소식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제 아이디어를 배낀 것 같거든요ㅠㅠ 실험이라든가 실험이라든가 마력 방패라든가 마법방패라든가 그거 만지면 탄다던가탄다던가.... 저와 같이 블랙헤이즈를 팬픽해서 연재하시는 분인데... 그 화는 삭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3
이번 화 신고 2016-07-17 00:19 | 조회 : 2,591 목록
작가의 말
가이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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