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화 (문3)

유니스와 시크무온이 티격태격 싸우던 도중 유니스는 이상한 기운에 하늘을 보자 문이 열리는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니스는 그저 혼이 나간 사람처럼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내 유니스는 빡친다는 표정으로 하늘을 보던 시선을 루비에게 향하게 하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주먹을 얼굴에 박아주고 싶은 욕구를 꾹꾹 눌러 참으며 뒷목을 잡았다.

갑자기 시크무온이 어딘가로 가자 유니스는 그 시크무온의 뒤를 따라가자 아직 각성하기 전의 루드가 망토를 쓰고 있었다.

“날 죽여보라는 뜻입니다.”

그 말이 끝나자 시크무온은 많은 양의 마법진을 만들어냈다. 유니스는 미쳤다라는 표정으로 시크무온을 바라보았다. 잠시 뒤 각성을 한 블로우가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마 문 근처로 가기 위함이겠지 시크무온이 뒤를 따르자 유니스는 그저 웃으며 그들을 따라갔다. 지금 안 따라가면 두고두고 까일 거 같아...

막 왜 안 따라 왔어 왜 안 도왔어? 응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정말 실망이야.. 라는 말로 진짜 평생 괴롭힐 새끼가 아마 시크무온 정도일 거다.. 집 나갈까?

유니스는 점점 침울해져 가는 기분을 기분 전환 할 겸 주위를 둘러보던 중 무언가가 멀리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알아낸 것이 있다. 아.. 메르디스가 보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메드디스에게 감시당하고 있는 거 같았는데.. 지금도 우리들을 보고 있어 약간 기분이 더러운 거 같아..


한편 메르디스는?

“메르디스님?”

“조용히 하세요. 유니스의 모습 보는 것에 집중이 안 되잖아요”

유니스의 모습을 크게 잡아놓은 스크린을 보면서 메르디스는 연신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하루가 멀다고 아름다워지는 거 같아 유니스는 어쩌지? 그냥 내가 데리고 올까? 데리고 오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 문하고 싸우는 것을 보니 그냥 내가 저 문 하면 안 될까? 라는 생각도 같이 들어..

아.. 나 새디스트인가? 설마.. 그럴 리가 없어.. 내가 유니스를 진짜로 집착하는 건 사실인데 새디스트는 아닌 거 같아.. 응 그래 정말이야 난 정말 변태 아니야...

그렇게 메르디스는 또 다시 유니스를 보며 코피를 흘렸다고 한다.. 아마 메르디스 방에는 유니스의 사진을 가득한 앨범이 수십 권 일거 같다. 그래서 가끔 유나스가 소름 돋는 다고 한다.


“블로우 아무리 공격해도 효과가 없어요!”

“그냥 닥치는 대로 마력을 쏟아 부어요!!”

“...네”

그렇게 오늘도 유니스는 마력이 분출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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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01 21:22 | 조회 : 1,940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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