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문4)

문에서 눈이 나오는 것을 보자니 정말 약간 징그러웠다. 하지만 유니스는 싫은 내색도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옆을 보니 블로우는 겁나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시크무온은 그저 무심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저 그 둘을 보며 오... 모델 얼굴이네 라고 생각한 뒤에 시선을 돌렸다.

다시 생각해도 요것들 외모는 쩌는 거 같아. 아니 왜 다 같이 모델 놀이를 하는 거야? 빡치네? 왜 이리 멋지고 예쁘냐?? (근데 남 말 할 처지 아님 자신이 제일 예쁨)

갑자기 저 문에서 나온 눈이 눈을 뜨자 약간 마물 눈 같아서 놀랬다. 순간 소리 지를 뻔 했지만 분위기가 분위기라서 나대는 심장을 달랬다.

“나만 저거 징그럽냐?”

“응”

그런 거야? 나만 징그러운 거야? 아 그런 거야? 아씨 내 멘탈이 유리멘탈인가? 그래서 저런거 보고 내 멘탈이 깨진 거야? 난 이때까지 내 멘탈이 강철멘탈이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네... 아 괜한 김칫국만 마셨네..

“... 근데 저거 언제 치울 거야?”

“??”

“저 눈 *발!! 징그럽다고!! 내 멘탈 깨진다고!!! 진짜 죽을 거 같아.. 나 저거 근처로 못 가..”

“아.. 그래 내가 데리고 가줄게”

“?!”

아 그런 방법이.. 아니 난 저거 근처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데? 굳이 데리고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있으면 100자 이내로 서술하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기에 유니스는 아쉬움을 가지고 생각을 접었다.

“...그래서 블로우 저걸 어찌할 생각이십니까?”

“없애버려야죠”

비장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는 유니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것을 후회했지만 블로우의 손에 의해 끌려갔다. 유니스는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삼켰다. 벌레도 무서워하는 데 저걸 어찌 상대해 내가 진짜 미치지 않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니면 지금 난 정신이 가출한 건가.


“블로우!!”

“지금 공격하도록 하죠!!”

“잠만!!!”

“빨리요!!”

“네가 손을 잡고 있는 데 어찌 공격해!!”

“Aㅏ..”

사실이다. 블로우는 내손을 잡고 있는데 공격하라고 했다. 지금 공격하면 다치는 건 블로우이다. 그래서 진짜 침착하게 말하니깐 진짜 당황하더니 손을 놓더라 근데 손 따뜻해!! 메르디스의 손은 차가운데!! 유니스는 겁나 웃으며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흡수하는 거 보고 경악하면서 뒤로 물러났지만 시크무온이 그걸 막았다. 나 진짜 오늘 죽는 거 아니야?? 데드 플러그 형성인가?


(응 그럴 일 없어~)


ㅡㅡㅡㅡ

죄송합니다!! 늦게 와서!! 시험 끝나고 여러 일이 겹쳐서 늦게 왔습니다.!

아 진짜.. 죽을 거 같아요.. 너무 피곤해요! 아직 쓸게 많은데 아직 그림 완성 안 됐는데!! 벌써 이렇게 피곤하면 어찌하죠!! 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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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16 21:32 | 조회 : 1,785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오타가 많아요~ 이것도 이제 슬슬 완결 내야겠네요.. 이거 완결내고 지금 쓰고 있는 웹소설 다 완결내면 길고 긴 휴재에 들어갈 거 같아요~ 완결을 향해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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