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문1)

“... 미안 많이 진지하지 못한 개소리로 이해해줘”

“... ...”

“디오루그님!!”

“뭐”

디오의 아까와 다른 모습에 유니스는 다시 한 번 심장을 부여잡으며 코피를 흘렸다. 나한테 장가 아니 올래? 내가 평생 잘해 줄게~ 유니스의 흉흉한 표정에 모두가 슬금슬금 뒤로 물러갔다. 하지만 그 모습도 아름다워서 다행이야

“그래서 유니스 각성도 했으니 저거 떨거지 처리 가능하지?”

“아니”

“왜”

“내 마음이.. 아니 작가가 블로우가 처리해야 한다고 손대지 말래 난 그저 구경”

시크무온은 그런 유니스를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도대체 저런 성격은 어디서 가져 온 거지? 확실히 노친네도 그런 면이 있긴 한데 설마 그 노친네가 사고(?)로 인해 만들어진 숨겨진 아들이라던가..

“그런 거 아니야 그러니깐 안심해”

“아... 다행”

“... 너는 그 미친 동안이자 곱게 미친 라노스테는 네가 가지고 난 저 디오를 가지도록 할게”

유니스의 음흉한 표정에 시크무온도 슬슬 피하기 시작했고 그런 시크무온을 바라보며 어딜 가냐는 표정으로 뒷덜미를 잡고는 고군분투하는 블로우를 바라보았다. 내가 안 도와줘도 알아서 잘 마물들 처리 하네~ 유니스의 눈은 블로우를 바라보는 것 같지만 사실 블로우 어깨의 디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시크무온 슬슬 너도 각성이 가능할 거 같아. 아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과연 그럴까?”

“응”

“루비님께서 직접 치신 마력장이 풀릴 거 같아?”

“응”

“감히 인간들이?”

“더 이상 말하면 입이라는 존재를 없애버릴 거야? 그러니깐 입 닫고 있어”

유니스는 입 닥치라는 눈빛으로 엘제브를 바라보았다. 그저 엘제브는 그런 눈빛에 눌려 가만히 짜져 있었다. 유니스는 하늘을 바라보며 손을 들어올렸다. 엘제브와 위에 있는 루비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유니스의 손에서 큰 마력이 나오더니 하늘을 향해 나아갔다.

“바깥에서도 이 마력장을 풀려고 하는 거 같으니 나도 돕도록 할까?”

“??”

“그냥 미친 듯이 마력을 마력장에 쏟아 부우면 마력장도 깨지거든”

유니스는 웃으면서 하늘을 바라보며 마력을 쏟아 부었다. 저 마력장이 깨지면 탑에 있는 사람들도 이리로 들어온다. 하지만 우선 마력장 깨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헬리오스의 혼란을 덜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 되는 것이다.

“뒤로 물러서 시크무온 좀 더 마력을 분출할 거야”

“그러면 각성이 풀려”

“나.. 마력의 한계가 없잖아...”

“Aㅏ...”

진지하면 언제나 작가가 진지함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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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17 20:56 | 조회 : 1,825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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