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마법사들은 왜?

식당을 들린 김에 벤 아저씨의 서빙이나 도와드렸다. 물론 도와드리면서 황실 마법사를 구경하는 것도 있지 않았다.
지나가다 들어보니 이들은 대륙 전체를 무언가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것 같다. 찾는 것이 사람인 것 같기도? 대체 누구를 찾고 있길래 이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일까. 마법사들이 찾는 다는 이유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이렇게나 부러워 할 수 있을까...


“이번이---마지막 --- ------“

“-----전쟁-- --- ---준비---- ---“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이들이 뜻하는 것이 절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전쟁? 무엇과 전쟁이라는 것이지? 내가 떨어진 이 세계는 레므릴 제국이 대륙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과의 전쟁은 아니다. 그렇다면 나도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이지.
내가 어디로 도피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사이 마법사들은 식사를 끝내 있었다. 그 중 한명이 아직도 먹고 있는 로브를 쓴 그 남자에게 눈치를 주자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벤 아저씨를 붙잡았다,


“당신이 이 마을의 촌장이라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인 벤 아저씨에게 남자가 말했다.


“지금 당장 마을에 있는 모든 마법사들은 불러와.”





???
마...마법사들은 왜?
갑자기 불안해지는 마음을 추스르고 생각을 해봤다.
마법사들을 불러모아서 무엇을 할려고 할까... 설마 사형?

결코 좋은 일은 아닐 거다.
다행인 점은 내가 마법사라는 것이 마을에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나는 안전할 것이다. 그렇게 나는 찔리는 마음을 스스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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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20 00:53 | 조회 : 3,382 목록
작가의 말
녹챠슈

내일 마지막 시험을 치네요ㅠㅠ 그래도 덕분에 이제 여름방학이니까 더 자주 올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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