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호감가기도 하고

드륵-

"얘들아 엄마 아빠왔어"
"어라 모두 자나보네 여보 우리도 조용히들어가요"

"그러지"

"어?냉장고에 뭔가 붙어있는거 같은데..포스트잇?"
'어마마마 내일 형님의 해장국을 끓여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율이가'

"여보 뭐해 뭐있어?"

"아무것도 아니에요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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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읏...벌써 아침인가 몇시지"
"음 7시30분..?7시 30분???망했네"
'머리는..뭐 나쁘지 않아 세수도 못하겠네 아 교복 빨았나??
아 다행이다 빨려져 있어 늦어도8시 까지는 가야해..밥은 못 먹겠고 지금 이시간에 얼른 나가야지'







"야 뛰지마 시끄러워"

"아 늦었다고! 형은 학교 안가잖아"

"어허 이래봐도 형도 학생이야 대학생"

"그냥 말을말자.. 아 엄마 아침 못먹어요"

"엄마 일나가셨거든 봐도 모르냐"

"어쩌라고 학교갈꺼야 그냥 해장국이나 드세요"

"응 가서 지각이나 하세요"

"원수새끼"

"뭐라고?"

"아 아니야 간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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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있는 곳은 교무실 시각은 8시 3분 왜있나고?
응 지각 지각 그래 지각 뭐하냐고? 설교듣지 뭐해
인생도 참 잘 꼬인단말이지..

"자 그런고로 너는 지각을 몇번했다?"

"음 두번?"

"음...아니 다섯번이다 인간아 다섯번 지각을 5번하면 뭐다?"

"아무것도아..니다"

"땡 벌청소다"

"....."

"자 그런고로 오늘 주번은 당신이 되시겠습니다 와! 기쁘죠?"

"딱히"

"네 기쁘시다고요? 예 그러시면 활기찬 학교생활과 주번을 열심히 해주세요. 그럼 이상 올라가!"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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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륵-

"오셨군요 지각하신 윤율씨"

"뭐 불만있냐"

"물도 이..ㅆ..아니고 지각하신 윤율씨는 오늘 주번이시군요?"

"예 그렇습니다만? 원래 주번 강찬빈씨?"

"청소 축하드립니다 그런고로 전 집에 일찍 갈 수 있겠군요"

"예 가다가 넘어지세요"

"꺄 무서워요"

"아침부터 뭔꼴이야 지각했다 놀리냐"

"응"

"일단 맞고 시작하자"

절레절레

"뭔 절레절레 선택권이 없음으로 일단 맞읍시다"

"죄송합니다"

"초코우유"

"어?"

"초코우유 사주면 폭력을 삼가하지"

"싫은ㄷ.."

"고마워"

이 멍청한 놈은 강찬빈 3년 지기 친구로 사람 놀리는데 도를 튼 놈이다.
뭐 가장 호감가기도 하고 (친구로써)

이렇게 나의 학교생활은 평범 그이하도 아니고 그 이상도 아니다.
계속 이러면 얼마나 좋아 뭐..그럴리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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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7-29 23:42 | 조회 : 1,039 목록
작가의 말
신도연

일단 호감은 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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