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사춘기와꽐라




"야 동생"

"?"

"밥이랑 국 아니면 샌드위치 뭐먹을레?"

"둘다 해줘"

"...."
'하..내가 동생을 보는건지 돼지를 보는건지'

"다먹을자신있어?"

"아니"

"...."
"그냥 샌드위치만 먹어"

"싫은ㄷ....ㅔ"

"밥 안해준다?"

"...."

"앉아나 있어"

"응"

빵이 찻장에 있던데.... 어디 보자..
아 여기있다!!..윽 손이 안닿잖아 의자..의자가 음
잇차 닿일꺼같은ㄷ..?
"???!!!"
"에에??잠깐 몸이 뒤로 넘어가는데에에에?!!!"
'으아 아버지 어머니 내가 잘못했어요 이렇게 인생끝넬 수는 없다고..!!'


툭.
.
.
.
.
'어?안떨어졌네'

"형 뭐하는거야? 죽고싶어 환장한거야? 뭐 동생 밥주다
사망 이런 기사가 뜨기를 원하는거야?"

"..아....미안"


"됐어 그냥 밥 안먹을레 올라갈꺼니까 방에 들어나 오지마"

"..응"
'삐졌나 뭘 그런거 가지고..'

뚜벅 뚜벅 끼익-

쿵-

빵 꺼냈는데...저 망할놈 아주 고생만시켜요..

끼익-



"?"

"으음....어...유..율이냐??"

"형? 술마신거야?"

"응... 형 올라갈테니까아....내일 해장국 우욱....!윽..끓여줘어...."

"어?아 그래"

'형제가 쌍으로 미쳐가는 걸까 사춘기에 꽐라 환자냐 아 어머니 아버지 빨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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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6-22 23:37 | 조회 : 1,348 목록
작가의 말
신도연

오타있나 찾아주실레요(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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