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초코우유 안사줄꺼야? 어? 진짜 안사줄꺼야? 진짜? 거짓말안하고 나 키크려면 우유먹어야 하는데 응? 안사ㅈ...ㅜ."
"아 좀 조용히해 사주면 될꺼아니야"
"니가 사주고싶다면야 말리진 않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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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딩
동
댕
동
"그래 잊은 물건 없이 잘챙겨서 하교한다 이상"
(안녕히계세요)
"하..나는 주번인가 내가 내일부터 늦게오나 봐라.."
"야 우리 김민혁 집 놀러갈건데 갈래?"
"뭐?나 청소하는데 도와주면 생각해본다"
"잘있어라"
"아..저새끼들이"
'후 마음을 추스리자 후하후하 그래 일단 청소좀 하고'
아니 뭐 이것들은 바닥이 쓰레기 통이야? 왜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는건데 아니 와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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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괜찮겠지 흠...뭐 집이나 가자
자물쇠가 어딨지..아 여기있다 잠그고 나가면 되겠지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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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륵-
"다녀왔습니다"
'?아무도 없네 오늘도 내 세상이구나!아 근데 목말라 뭐 마실거 없나'
식탁위에 사이다가 저거 마시면 되겠다
꿀꺽-
꿀꺽-
"음?사이다 맛치고 좀 이상한데..흐응...윽.. 어지러워 뭐야이거.."
털썩-
드륵-
"다녀왔습니ㄷ...?어? 형!?왜그레? 뭐야 어디아파???"
"흐음..?아 우리 예에쁜 막내 아니세요??오늘은 (딸꾹)일찍 왔네 흡...우웩 속 쓰려"
"아 술냄새...술마신거야?하 내가 방까지 모셔다 드려야 겠군.."
스윽
'공주님 안기가 제일 편하지'
저벅저벅
스윽-
여기다 눕히면 되려나 하..진짜 왜이리 마른거야 키도작은게 말라가지고 걱정되게...
"형 좀 조심해 누가 노리면 위험하다고 여러의미로"
"내려갈께 푹자 뭐 들리지도 않겠지만"
쿵
쿵
쿵
'으음..뭐라는거야 누가 내가 좋아서 나를 노려..흠..딱히노릴사람도없느..ㄴ.'
드르렁-
나도 이때까지 몰랐다 노린다는게 그런 의미였을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