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나는 저 사람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고,
A (화악)
B : ....?
당황했다
그사람의 얼굴이 너무나 빨개서. 아니 빨간건 둘째치고, 그 사람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어서
B : 어..음..저기....왜그러세요?
A (흠칫!)
B '왜 놀라는거지? 살인마는 당신이잖아!! 내가 놀라야 하는거 아니냐고?!'
A : 어..저기..
B : 네!!
A : 그..혹시 죽,,고 싶으세요?
B : ...네?
A : 어..그러니까... 제가 당신을 보고..사랑에 빠진것 같아서요..//
근데 저는 짝사랑,,이란거 하면 별로 안좋다고 생각해서..
제가 죽을순 없으니까... 혹시나 죽고싶으시면 편하게.. 보내드릴게요,///
B : 아니,,!!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보다 저를 보고 사랑에 빠지셨다니!!
저 이렇게 생겼지만 엄연히 남자거든요!?
A : (중얼..)
B : ..네?
A : 그..남자인거 알고 있었는데요,,그리고....죽고싶지 않으시다면...당신도 저를 사랑해주세요...
B : 뭐!! 이런!!
A : 일단..저는 가겠습니다! 그럼 좋은 꿈 꿔요 내 연인!!(해맑
B : 뭔 개소리야!! 사귀겠다고도 안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소름돋는 말을 하더니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다시 뒤돌아 나를 보고선
A : 그럼.. 사,,랑해요!!// 안녕!!
라며 손을 흔든다
B : ,,,,허
폭풍우가 지나간 느낌이다 이거 신고해야 하는거 야냐? 이런저런 생각이 들며 나는 패닉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