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전쟁2)


숲의 중앙-

‘끼룩- 끼룩-

“그래그래 알겠어.”

숲의 주인 루카는 한 마리의 새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이내 멀리 날아가는 모습을 본 루카는 웃으며 나무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뭇가지를 밟으며 사뿐사뿐 올라간 루카는 맨 위에 올라간 뒤, 바람을 맞으며 숲을 바라보았다.

온갖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바람으로 인해 식물들이 흔들리는 소리 모두가 행복한 목소리를 냈다. 행복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숲의 입구에서 웅성임이 들렸다. 숲의 생물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루카는 빠른 속도로 숲의 입구로 향했고 웅성임의 이유는 여자로 인한 웅성임이었다. 루카는 그런 여자를 보다가 이내 밑으로 내려갔다.

“누구지?”

“... 그냥 평범한 인간입니다... 제 아버지가 편찮으십니다. 그래서.. 여기로 오면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를 구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정확한 병 증상은?”

“온 몸에 이상한 게 나기 시작하고 고열에.. 마른기침을 많이 하십니다.”

루카는 한숨을 쉬고는 손을 펼쳤다. 손에는 하나의 씨앗이 있었다. 그 여자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루카가 눈을 뜨자 씨앗이 빠른 속도로 자라기 시작했고 잠시 시간이 지나자 하나의 약초로 변해 있었다.

“우와...”

“이거 가지고 어서 가”

루카는 그 약초를 대충 던져주고는 얼른 가라는 말과 함께 숲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여자는 웃으며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빠르게 달려갔고 숲의 웅성임이 줄어들었다. 루카는 하늘을 한 번 바라보고는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비의 주인이 없으니 숲에 비가 내리지 않아.. 아마 모든 구역이 이러겠지..”

인간들은 정말로 어리석은 짓을 하였다. 생물들에게 필요한 물. 즉 비를 가져가다니 자신들에게 돌아올 불이익을 모르고 데리고 간 건가. 아니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가. 인간들은 정말로 알다가도 모르겠다. 우선 물이 시급하니 내 능력을 써서 물을 주는 것도 괜찮네..

루카가 손을 들자 먹구름이 몰려 왔고 손을 내리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분 좋은 따뜻한 비였다.

루카는 숲의 입구를 향해 시선을 두고는 이내 빠른 속도로 어딘가로 향했다. 그리고 모습을 감추었다. 루카가 향한 길을 식물들이 자라나 그 길들을 감추었다. 그리고 루카가 향했던 길들 자체가 보이지 않았고 주변의 길들도 사라졌다. 식물들은 인간들이 들어오지 못 하도록 서로와 서로가 엉켜 빼곡하게 들어차기 시작했다.

그리고 숲은 음침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제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어제 제가 방학을 해서 겁나게 행복해요!! 이제 아픈 몸을 치료 할 시간이 생겼어요!!

이제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음 화를 완성하며 즉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올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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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31 22:15 | 조회 : 1,540 목록
작가의 말
우라노스

안녕하세요~ 우라노스입니다~ 오타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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