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누가 좀 살려줘!!!!!!"
젠장 짫은인생이였다.

-1주일 후-
웅성웅성
"저기...혹시 왜 교장선생님이 전교생을 운동장에 모이게했는지 아는사람..?"
"글쎄...모르겠는데?"
그렇지..? 아하하하...아니 그보다 왜 이곳도 아침조례같은 걸 하는건가?
"모르긴해도 상관은없지않냐?"
"어? 왜?"
"그거야 교장선생님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모이라 한 날엔 재미없는 일보다는 언제나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았으니까"
아 역시 레이답다면 레이다운 답변이네 그래도
"무슨 근거로 그러는거야?"
"그거야.. 아 저기 오시니 직접들어봐"
"에이 시시하다냐"
레이가 대답할때 딱 맞춰서 오시다니 무슨 만화인가.. 아니 그런데 진짜 걱정된단 말이지? 여기세계에서의 아침조례는 처음이긴해도 우리세계는 지루한 교장선생님의 오래말하기 신기록 현장을 봐왔단 말이야
"..아니라면 각오해"
"괜찮아 괜찮아"
하아.... 저 엄청난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아아.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갑작스럽게 불러내서 죄송합니다 오늘이렇게 불러낸 이유는..."
오 질질끌지않고 본론만들어가네? 이건좋다
"얼마 전 1학년 레이군이 큰일이 날 뻔 했습니다. 또 이러한 일이 없으리란 법은 없죠 그러니 앞으로는 승급시험통지서는 담당선생님이 직접학생에게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전과 같은 저희선생님들의 부주의로인해 시험을 못 본 레이군에게 다시 승급할 기회를주도록 하겠습니다."
"..!!"
어...? 지..진짜로?
"저..정말인가요 교장선생님?"
"네 원래라면 못하는게 당연하지만 레이군은 저희에게 위협이될 뻔한 자들에 대한 정보를 가져와 주었고 또 한 이번일은 저희의 부주의에서 일어난 일인 맘큼 다시 시험을 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자아!!!!!"
"욜 축하한다?"
"이번엔 잘해야되?"
"물론이지!"
"아...하지만 불안하다 넌 항상 바보같이 실수만 연발해대니"
그 말에 주위에있던 학생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하다...너네가 그러고도 친구냐?"
"시험내용은 원래준비되어있던 일반적인 시험이아닌 이제 곧 시작될 3학년 반대항 태그배틀에 출전해서 우승하는 것 이게 시험통과 내용입니다."
"태그 배틀이라면 아주 가망성이 안보이진 않네 안그래 레이?"
"그러게 너랑 내가 같은 ㅌ...."
"단 레이군의 태그파트너는 상급마법사 미만부터 가능합니다."
잠깐만.
"상급미만이면... 중급부터 가능하단건데 저거 반대항이라면 최소 최상급일텐데..!! 아니 잘못하면 매직션까지 있을수 있을텐데..."
아니 그보다 그걸 어디서 구하냐고오
"아...힘내라..."
"으오아아아아..."
"히...힘내 레이.."
어? 잠깐만
"저기 예은아 너 혹시 중급마법사 아니였냐?"
"응? 저번시험에서 중급마법사로 승격하긴했는데 그건 왜?"
아 찾을 필요도 없었네
"찾았다 내 태그 파트너!"
"우냐앙! 떠...떨어진다!"
"끄아악 내 쪽으로 오지마 카딘!"
일단 이걸로 한건은 해결했다

-배틀 필드-
원으로 된 경기장 거기에 빙 둘러앉은 학생과 선생님.... 아아....진짜 무슨 투기장같네... 에휴 내가어쩌다 이렇게 된거냐...
-회상-
"응?"
"예은아! 제발 내 파트너가 되어줘! 아니 너밖에 할 사람이 없어!"
"어..엇? 아..아니 난 여기 온지도 이제 겨우 한 달 정도밖에 안됬고.. 그 마법도 엄청 서투르고 ㄸ..또.."
"괜찮아! 다 괜찮으니까 제발 내 파트너가 되어줘!"
"저렇게 사정하는데... 한번 해줘.. 우리도 부탁할께.."
아...너희들마저
"후우...알겠어 파트너가 되어줄께"
"아싸! 정말고마워 예은아"
-회상 종료-
아아...레이가 거의 구걸하다싶이 부탁하고 주변에서도 해주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하긴 했는데..
"나 진짜 못하고 너가 해달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한 거니 져서 내탓하면 진짜 가만안둔다?"
"에이 별걸 다 걱정하네 그럴일 없을테니 걱정일량 하지 마셔~"
[3학년D반 입장하겠습니다]
곧이어 우리앞에 우리상대로보이는 3학년 두명이 걸어오고있었고 그 중 한명이 걸어오다 우릴 한번 보더니
"뭐야? 그 때 좌절하고있어서 도망가나 싶었더니 의외로 다시 돌아왔네?"
이러고 앉아있다.
"난 누구처럼 이길 수 없다고 승부를 피하진 않거든"
"헤~ 꼴에 자존심은 있나보지?"
"뭐 그렇지 남자는 자존심이 무지쎄잖아? 이길 수 없다는걸 확신해도 맞서 싸워야지 안그래? 누구누구씨? 도망만치는건 영 모양새가 이상하잖아? 겁쟁이도 아니고"
와...어..엄청나다... 부담스러워... 아니 둘다 눈싸움 할꺼면 다른데가서하라고...
[그럼 경기 시작하겠습니다]
[3]
[2]
[1]
[시작]
이 말과함께 종이울리기 시작했다

"뭐...뭐 임마?!"
레이의 말에 화가났는지 3학년은 마법을 시전하면서 레이에게로 뛰어들어왔다
"어?"
하지만 바보도 아니고 그런 단순한 공격이 먹힐리가없었다 레이는 그 3학년의 뒤로가 마법을 시전했다
콰앙-
"큭..?!"
"하여튼 선배란 인간이 매너가없어 매너가 다짜고짜 공격하면 다이길줄 아나본데 그런 건 아니거든요? 게다가 고작 한방 얻어맞았다고 쓰러지냐?"
"레이! 조심해!"
"엉?"
레이의 뒤에 커다란 파이어볼이 날아왔고 폭발음과 함께 레이의주변에 연기가 둘러쌓인다
"으...안보이잖아.. 레이!?"
"왜?"
연기가 걷히고 보이는 건 기습을 받았다기엔 너무나 태연해보이는 레이와 어느세 쓰러져있는 다른 3학년의 모습이였다
"어휴 위험했다"
[3-D반 시합 불가능. 따라서 승자는 1-C반 입니다]
"나이스~"
"어떻게 된 거야?"
"음 파이어볼을 물마법을써서 막았고 그로인한 수증기 속에서 다른 한 명을 찾아서 공격했지"
"그렇구나"
그런데... 그걸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 처럼 말하는 넌 뭐니..?
"아무튼 다음 시합때 까지 좀 쉬자"
"쉴 정도로 지친 것 같이 보이진 않는데?"
에효 잴 누가 말리냐
"야! 3학년이 되서 고작 1학년한태 지냐?"
"킥킥 그것도 한 방에 나가 떨어지던데? 개그 잘 봤다"
"하아.. 저것들 어떻게 반 대표가 된거냐? 병x큭큭"
"아이고 같은 3학년인게 망신이다 망신"
레이와 함께 대기실로 돌아가려는데 3학년이있는 쪽에서 엄청난 야유와 비웃음이 들려왔다 물론 우리의대한 욕이아니다. 우리한태 진 3학년을 욕하며 비웃고 있다.
"잠깐 실례."
레이가 심판이었던 선생님의 손에서 마이크를 가져갔다. 뭘 하려는.... 잠깐 설마

"저랑 직접 대련해보지도 않으셨으면서 저 선배들을 왜 비난 하는거죠? 3학년이 자기보다 저학년인 상대한태 져서? 그래서 자존심이 상해서?"
'저거 어쩔 생각이야!!!'
도발해서 어쩌려고!
"고학년이 꼭 저학년을 이기란 법도 없고 저학년도 꼭 고학년한태 지란 법은 없어요."
"같은 학년도 있고 2학년도 있었을텐데 왜 굳이 교장선생님께서 3학년 대회에 나가라고 하셨는지 모르시겠어요? 아 예 물론 같은학년은 아는 사이니까 봐주거나 기권해서 절승급 시켜줄 가능성도 있죠 예 있습니다마다 물론 2학년은 그럴 걱정이 없긴한데 말이죠? 하지만.."
"1학년도 그렇고 2학년중에서도 나랑 대적할만한 사람은 없어서 그런거다!!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도 모르면서 고작 1학년이란 사실에 비난? 웃기지마! 3학년이되면 누구나다 그딴식으로 뻔뻔해지는거냐? 그리고! 지금 거기앉아있는 너희들은 비난할 자격조차 없어! 저 두 사람보다 약해서 못나갔으면서! 그리고 최소한 같은 반이라도 위로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니들이 뽑았잖아! 너희가 멋대로 대표로 뽑은거잖아? 너희들이 실력을 인정해서 뽑은거잖아! 아니야? 아니냐고!!"
"..........."
3학년 전체가 레이를 엄청나게 노려본다. 그리고 레이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노려본다
"적어도.. 너희한테 저학년이 고학년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만은 박아주마. 이 한심한 놈들아."
그 말을 끝으로 레이는 마이크를 돌려주고 태연히 대기실로 들어갔다

"왜 그런 짓을 한거야?! 그 말 때문에 3학년들이 우릴 얼마나 노려봤는지 알아?!"
아 또 잔소리...
"예이 예이~ 미안합니다 내가 다 잘못했네요"
"이 새X가 정말!! 똑바로 안해?!"
"으아앙악! 잘못했어요!!"
예은아.. 너 점점 왜 레아를 닮아 가는거냐 슬프다...
"아니 그래도 이제 곧 다시 경기치르러 가는데! 때리는건 아니잖아!"
"이정도 맞았다고 질것도 아니잖아!"
읏흠...그...그렇긴하지만...

-3번째 경기진행중-
뭐 예은의 말대로 2번째 경기도 아무렇지않게 이겨버리고 지금이 3번째다 아니 그래도 아까 내 말에 화났다고해도 무슨 황소처럼 무식하게 돌진하냐... 여자가되서... 뭐...이미 누구덕에 환상은 깨질대로 깨지긴했지만
[3번째 경기 진행도중에 앞서 벌써 3학년 쪽에서 한명이 기절한채 1:2로 대적하는 상황인데요 어떡해 될까요?"]
"이겨라!!! 절대로 저 건방진 새X한텐 지지마라!"
"3학년의 무서움을 보여달라고!!"
"어우 시끄러워 응원 장난아닌데요?"
"역시 그렇군"
"예? 뭐가요? 이 응원이?"
대단한 왕자병환잔데 이사람은...
"?"
3학년이 자신의 스테프로 예은을 가리킨다
"아까전부터 계속 안 싸우고 구경하는 걸 보니 네 약점은 저녀석이지?"
"왜 그렇게 생각하죠?"
"아-아 아까 네가 상대의정보도 모르면서 짓꺼린다고 했잖아? 그래서 정보좀 모아봤지."
........
"너 같은 반에 쌍둥이 동생하나 있더라? 매일 맞고살고 그래서 별명이 괴력녀랑 마녀라고했던가?킥"
.......
"저 녀석이!"
카딘은 소리쳤고 레아의 표정은 분에차있는 표정이였다 그럴만하겠지... 저런녀석한태만은 그 소리 듣기싫을테니.
"그런 무써-운 동생이 있어서 참 힘드시겠어요 오.라.버.니.씨?"
주변에서 비웃음이 들린다 나한태 오는게 아닌 레아한태로........
"어디서 개가 짖네."
"뭐야?"
"아아 실례 개한태 너무 미안한 솔리했네 취소취소 빈깡통이 요란하게 떨어지는 소리였어"
"너..."
"내가 왜 예은이에게 싸우게 안 한 거냐면 힘을 낭비하게 하기 싫어서야. 그런데 이번 판에는 낭비를 좀 할꺼 같네"
"무슨 소리냐?!"
"이야 대단한 뻔뻔함인데? 그런 쓰레기소릴 듣게해놓고 화안나길 바란 건 아니지?"
예은이가 엄천난 살기와 도깨비같은 표정으로 내앞을지나간다 이야... 장난도 과하면 살인도 일으킬 수 있는구나
"뭔 개같은 소!!"
이야기가 다 끝나기전 예은이 텔레포트로 놈에앞에 나타나 공격을 퍼부운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죽어!"
아 물론 화에 앞서서 파워를 신경안쓴 것 같지만 뭐 그덕에 나도 한방 먹일 수 있으니 이번맘큼은 넘어가줄꺼지만
"어라 안아ㅍ...."
빠 악-
"이게 누구앞이라고 그딴 쓰레기같은 입으로 남의 동생을 욕하는거냐!!!!"
"레이녀석 엄청화가 많이난것 같은데 냐?"
이런 새X때문에 내 동생이 상처받아 우는데 너같으면 안빡돌겠냐?
"하번만 더... 한번만 더 내동생이나 친구들을 뭐라하거나 욕하면 그땐 정말로 죽여버리겠어!"
놈의 멱살을 잡던손을 강하게 내팽겨친다
"큭..!!"

"잘 들어!! 내 동생을 괴력마녀라고 놀릴 수 있는 사람은 나랑 카딘뿐이야!!!!"
...응?
"풋...푸하하! 명답이로구나! 하하핫!"
............
'저거 진짜 죽여버릴 꺼야..'
잘나가다가 왜 마지막에...저딴식으로... 우선 옆에있는 카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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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1-16 12:45 | 조회 : 812 목록
작가의 말
류일견

마지막 줄은 레아입니다 상황이 어이없음-분노 로반전된거죠 아무튼 오랜만입니다 알바시간이 어중간해서 못쓰고있네요 제길

후원할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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