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야생의 교장이 나타났다!

"야호오!!! 승급시험이다!!!! 드디어 나도 최상급 마법사가 된다아!!!!"
나는 편지따윈 내던져 버리고 시험 장소가 적힌 주소로 달려갔다.
".........."
시험 장소에 도착했을때 나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드디어 시험장소 도착! 얼른 끝내고 돌아가서 카딘이랑 다른애들을 놀래켜 줘야지~"
그러고보니 편지가와서 너무기쁘고 급하다보니 온다는 말도 못했는데 내가 실종되었다느니 이런 헛소리하면서 난리치는건 아니겠지?
"왔니?"
아 선생님인가보다
"네!! 왔습니다! 선생님!!! 승급시험 주제는 뭔ㄱ....."
...어라..?

'쿵-!!'

...........

"레이가 사라졌어.."
"학교 전체를 둘러봐도 없어....."
"..하아..."
어제초저녁부터 레이의 모습이 보이지안기 시작했다 카딘의 말로는 기숙사에같이돌아가다가 어떤애가 물어볼께있다고 불러서 레이먼저 보냈다고 했는데.... 그 뒤로는 레이를 본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우씨...학교에 없다면 당연히 밖에나갔을텐데 찾으려 나가고싶은데 교장선생님이 허락을 안해주니 원..."
어제 레이가 사라졌다는 걸 우리들은 제일먼저 교장선생님한태 알렸다 그리고 찾겠다고 소리쳤지만 들려온 대답은
'아직 정확히 단서가 나온것도 아니고 무턱대고 찾으러 갔다간 여러분들도 위험할 수 있으니 학교밖을 나가는건 허락할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였다.

"나갔다 오는 것도 안되나 씨이..."
그 녀석은 혼자두면 불안하단 말이야
"그럼 밤에 몰래 나가는건 어떠냐?"
"오! 카딘 나이스 아이디어!"
"좋아! 난 갈래!"
"그럼 오늘 밤 10시에 모이도록하고 지금은 이만 해산하자 냥"
카딘은 말을 끝낸 뒤 기숙사로 돌아갔다. 솔직히 우리가 하는 행동은 무모하다 교장선생님이 말리는 이유도 알고있다 하지만 걱정이되는걸 어쩌라고 가족이 사라졌는데 무모하고 자시고 찾을수 있는데까진 찾아야 하는거잖아? 누군가가 단서를 발견해서 찾는다 한들 때가 늦었을 수 도 있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빨리 찾아야한다.

"자, 다 모인거 맞지?"
"응!"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딱3명 뿐인데 그걸 확인해야 하나웅?"
시끄러워.
"어쨋든 다 모였으니 출....."
"어딜 가시려는 겁니까?"
으햐학! 교...교장선생님?! 왜 여기에...아니 그보다 언제부터?! 갑자기 나타나지 마세요!! 야생몬스터도 아니고!!! 아니 그보다...
"어...어떻해에?! 들켜버렸으니... 이제 뭐라고 변명하지?"
"치..침착해라 냐! 이럴 때 일수록 신중하게..."
"뭐어.. 마침 잘됐군요. 할 이야기가 있으니 교장실로 오시길 바랍니다."
응? 할 얘기? 뭐...변명 안해도 되니까 잘된건가?

"사실 레이군이 사라진 날 그러니 어제 저희는 레이군에게 승급심사를 볼
수 있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에엣? 그럼 레이는 승급시험 심사를 보러 간 거 아니에요?"
아아... 왜 우리는 어제 그 고생을 해서 그 인간을 찾으려 한 걸까... 그보다 편지도 안쓰고가?! 오면 죽었!!
"아닙니다."
교장선생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신 뒤 편지 한장을 꺼내 보여줬다
"그건... 승급시험 편지인가요?"
"아닙니다."
교장선생님은 또 한번 단호하게 말씀하신 뒤 편지한장을 꺼내셨다
"...편지지도 내용도 거의 일치하는데 딱 한 군데만 바뀌었네요."
"네 이건 제가 어제 레이군에게 보낸 진짜 승급편지입니다. 기숙사 사감선생님이 오늘 쓰레기통에서 이 가짜편지와 함께 발견해 주셨죠."
"그럼 설마..."
"카딘 군의 생각이 맞습니다. 이건 누군가가 레이군을 노리고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편지죠."
"그럼 레이는....."
"아니야...분명 괜찮을꺼야..."
"걱정하지 안으셔도 됩니다 그는 아직 무사해요."
휴우....
"다행이다.."
예은이하고 카딘도 안심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쉬었다. 녀석들...많이 걱정했나보네..
"그리고 내일 아침 가짜편지에 적힌 저택으로 가서 레이 군을 구출해오십시오 임무입니다"
"그말을 기다렸다고요!"
"당연히 가야죠!"
"알겠습니다옹!"
물어볼 필요가있나? 우리들의대답은 만장일치로 YES다.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쉬고 내일 아침부터 출발해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기분좋은 얼굴을 하면서 자러갔다.

"무사히 다녀오세요"
아침이되자마자 우리들은 기다렸다는듯 일어나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교장실로갔다. 교장선생님도 우리가 이럴꺼라 눈치챘는지 기다리고있었다.
"네!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 마친뒤 우린 뒤도돌아보지 않고 레이가 있을 저택으로 달려갔다.
'지금 구하러 갈께.. 그러니 무사히만 있어줘, 오빠.'

........

"어머나~"
"조만간 우리 집에 벌레 여러 마리가 나타날 것 같구나."
저택안 한 여자가 쇼파에 앉아 말했다
"안그러니?"
"네."
"어머니."
그리고 그런 그녀의 옆에 레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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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1-06 20:28 | 조회 : 901 목록
작가의 말
류일견

어머니의 갑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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