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남에 추억은 더럽히려하지 맙시다.

그건 선생님도 다른 누구도 아니였다.
내가 만나고싶어하는.... 사람...
"엄마...?"

처음엔 내 눈을 의심했다 이런곳에서 엄마가 있을꺼라 생각 하지않았기에.. 몇번이나 눈을 깜밖여보았지만 엄마는 사라지지않았다. 가짜일 수도 있다. 환영일수도있다. 하지만 난 지금 그런 생각은 들지 안았... 아니 못 했다.

"엄마!!!!"
그저 눈앞에있는 저사람이 환각이 아니란걸 깨달자 눈시울이 붉어지는과동시에 눈물이 셀수없이 나왔다 그와동시에 난 바로 달려들어 엄마의 품에 안겼다.

"보..보고싶었어요! 정말... 너무 보고싶었어요...흐윽..."
엄마도살며시 날 꼭 안아주었다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만에 안겨보는 엄마의 품 두번다시 없을꺼같았던 이 편안함....정말 꿈만같았다.
"그러게 왜 그 때 엄마말 안들어서 헤어졌어, 응?"
"죄..흑...죄송해요.... 설마 잠깐 한 눈 판사이에..흐윽... 엄마가 사라져버릴 줄은.... 저... 정말 무서웠어요... 흐으윽..."
내 말에 엄마는 살며시 웃더니 날 더 꽉 안아주었다.

"그랬구나.. 우리 예은이가 많이- 무서웠나 보구나..."
"끄윽...네....흐으..."
오랜만에 들어보는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 내가 불안해 할 때마다 상냥하게 웃어주면서 내 마음 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던 엄마의 품 내가 다시 마법을 배워서 돌아간다해도 만날 가능성이 높지않아 정말로 꿈에서나 가능한 일. 난 지금 이 순간만은 꿈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런데"
..하지만

"왜 그 때 그랬니?"
"...네.?"
내가 이렇게 간절히 빈다고 이뤄질꺼면 난 진작에 이곳에서 원래세계로 돌아갔다. 아니 처음부터 이런 일 조차 일어나지 안았다. 그렇기에 이건...

"왜... 그 때 엄마 말 안 듣고"
꿈이다.
"왜 엄마를 버려 둔 채 왜 이딴 곳에 와 있어?!!!"
그것도 최악의 악몽. 날안던 엄마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변하더니 갑자기 내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크읔....어...엄ㅁ...컥...크....컥..."
"내가 널 이따위로 키웠니?!!! 얼마나 잘 해줬는데!!"
....벌이라도 받는건가....
"길을 잃었으면 그냥 가만히 있지! 왜 멋대로 돌아다녀?!! 그래서 엄마랑 영여 못 보는 이런 곳에 와버렸잖아!!!"
"컥...어..엄마...크헉...이러지...큭....마세요....흐으윽...제ㅂ...."
목이 졸리기 시작한지 꽤많이 지나갔다. 안돼... 점점 의식이... 숨이 안쉬어져...

"계속 이딴식으로 살꺼면 차리리 죽어버려!!!"
"!!!"
이말과 함께 엄마의 목졸림이 심해졌고 나는 그말에 충격때문인지 아니면 숨이안쉬어져서 인지 점점 주변이 흐릿해지고 눈이 감겨든다
.........

"예은아 너희 엄마는 어떤 사람이야?"
....2주전에 레아가 나한태 던지 갑작스러운 질문. 엄마가 어떤사람이라... 그거야 당연히
"무우우~지인자장! 무서운 분이셨지."
원래 우리나라 에서는 엄마가 제일 무서운 존재기도 하지.
"뭔 잔소리를 1초에 27자씩이나 하고, 굉장히 엄하고 자주 때렸어"
사실 내가 여기오기전에도 그러니 그 일이 일어나기 바로 하루 전에도 쓰레기 하나 버린거로 굉장히 혼났다.
"우...우와... 장난 아니시다..."
"후훗..그치? 그렇지만... 그래도 날 무척 아껴주셨어. 실컷 혼내서 울리고 나면 다음엔 환하게 웃어서 날 꼭 껴안아줬어"
그냥 혼내기만 하셨으면 차라리 이곳에온게 다행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엄하 셨지만 그 엄한 뒤에는 항상 따스함이 남아있어서... 그 따스함이 잊혀지지 안았다.
"우와! 그렇구나 그러면 너가 여기있단걸 아시면 널 분명 엄청 혼내겠지만 결국은 허락해 준다는 거네?"
"어? 그러고보니 그렇네?"
그래 엄마라면 분명 날 반쯤 죽인뒤에 또 다시 환하게 웃어주며 날안아주며 '그곳이 좋으면 넌 그곳에 있어도 좋아.' 라고 말하시겠지... 응.. 내가 아는 엄마는 이런 존재다.

그런데... 난 어째서 의식을 잃어가는 도중에 이런걸 보여주는걸까 주막등이라면... 차리리 엄마와의 추억을.........어?
"아무리 힘들다해도 자신을 잃지 말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
어째서인지 의식을 잃어가는 나에게 레이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것 같았다. 아니 이것도 내기억속에 레이가 해준 말이다. 카딘이랑 같이 기합을 넣어주려고 사람들 보는 거 알면서 큰소리로 말하다가 결국 레아한태 된통혼났고...

...............
'그래, 레이 말대로 나 자신을 잃지말자. 아니 절대로 잃으면 안되 절대 포기하면 안되!!'
...파아앗...
'내 엄마는 무지 엄하고 잔소리쟁이에 자주 날 때리시는 폭력쟁이지만. 진심으로 딸을 아낄 줄 아는 다정한 엄마야... 그러니-'
파아아아아앗-..
"!!!!!"
내몸에서 눈부실정도로 환한 빛이나오더니 그대로 엄마를 멀리 밀쳐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러니 넌 우리 엄마가 아니야!!!"
내몸에서 빛이난다에 놀라지안았다 아니 지금은 이딴데에 신경 쓰고싶지않다.
"내 소중한 추억을 내 소중한 사람을 더 이상 더럽히지마!!!!!"
눈 앞에 가짜를 남에 가장 소중한 걸 망쳐버리는 저걸 없애버리는 거에 내 모든 신경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와동시에 내말이 끝나자마자 빛기둥이 가짜를 감쌌다. 그리고 빛기둥이 사라짐과동시에 가짜의 모습도 점점 사라져갔고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에 날보면 따스하게 웃어주었다.
"................"
하아......
"뭐야...그 웃음은...완전 반칙이잖아..."
진짜 엄마를 공격한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아지려하잖아..그래도 마지막은 더럽혀질뻔한 기억을 깨끗하게 리셋해준건가.

-덜컥-
"어? 저기 빛이나온다 출군가?"
뭐 고생다했는데 또 뭔가 있을리 없나...? 일단 나가자
-스르르륵
"나왔..어라?"
내가 다시 시험장으로 나왔을때 주변을 둘러보니 모두 뭔가 충격을 먹은듯 멍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심지어 선생님들 까지...
"왜 저러지.."
"예은아~!! 넌 정말 대단해!!!"
내가 한참 주변상황을 이해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사이에 레아가 나한태로 달려와서 안겼다
"어..으응? 어..어 왜?!"
"레이랑 카딘옆에있는 걸봐보라구~"
레아말에 나는 바로 레이와카딘쪽으로 시선을돌렸다 거기엔 커다란 나무판자3개가있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NAME:이 예은
Score:8924
Class:중급]
...뭐? 미친거아니야? 저거 점수 뭔데? 왜 사람들이 그런 눈을 했는지 알겠네 이건 나도 못믿겠다.

"내..내가 중급마법사로 승급된거야?!??!"
말도안돼에!!!!! 한번에 2단계나 업한거잖아아!!!
"축하드립니다 예은 양 저도 무척놀랐어요 이런경우는 제가 교장을 맡은 이례 처음이라... 정말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축하해요~"
"야야~ 거봐라 역시 잘하잖아! 축하한다!"
"축하한다오옹!"
"축하해!!"
시험장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나한태 축하한다고 말을해줬다. 선생님들이나 카딘,레아,레이 라면몰라도 다른애들까지....모르는 애인데도...
"정말....정말고마워!"
나는 여기에온 이후로 최고로 환하게 웃어주며 감사인사를 했다
"그나저나 바로 중급이라니 대단하네"
"어떻게 한 거냐옹?"
"후후 비이밀~"
"우와 치사해."
"에헤헤헤~"
이런식으로 우리는 바로 기숙사로 돌아가면서 신나게웃고 떠들었다 만약 시험에서 엄마가 안나왔더라면 내가 지금이렇게 환하게 웃지는 못했을꺼다 그저 단계가올랐다고 좋아하며 하루라도 더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고 애쓰고 엄마를 그리워하며 울겠지. 하지만 지금은 다른다 분명 진짜엄마는 아니고 가짜인데도 만나며 이야기를하고 여러생각을 하게되니 머릿속이 개운해졌다.
'지금으로 썬 아무것도 못해도 언젠가는 돌아가서 엄마를 만날 수 있어 그러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지금을 즐기자.'
언젠간 이 애들하고도 헤어져야 할테니....

-학교 근처에 어두운 숲 속-
......................
"이 학교에 괴물이 나타났어요."
아니 정확히는 오늘 그 괴물이 자신의 힘을 한번 각성시켰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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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0-09 14:06 | 조회 : 991 목록
작가의 말
류일견

참고로 마지막에 녀석은 나올 때 마다 예은한태 한 소리 해주는 놈입니다. 그리고 놈이 말하는 대상은 신캐입니다 우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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