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어?내가..어떻게..?
'....아..그녀가 말했던게 사실이 되었구나..'
루아는 어제 그녀가 말했던 말을 생각해냈다
[나머지는 너가 너 스스로 지켜]
...-루아
루아가 푹 숙인 고개를 들자
루드와 키엘,렌이 쳐다보고 있었다
...!아....
..안녕하세요..?-루아
풉..-루드
루드는 루아가 한 말에 웃음을 지었다
..정말..루아가 맞니?-키엘
아....네..맞아요..그 루아 맞아요..-루아
다행이다..
영영...못보는 줄 알았잖아..-키엘
....-루아
...근데..루아-루드
..?-루아
너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루드
...!-루아
분명 그 애는 맨 처음부터 내 정체를 알고 있었다고 했어
그리고 탑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된다더니..그건 또 무슨 말이야?
..루아 너의 과거를 말해줄수 있겠어?-루드
....-루아
루아는 약간의 침묵을 하더니
이내..
..맞아 그때 그 장면을 내가 옆에서 똑똑히 봤었거든
나는..그 마계에서 살아남았던 사람 중 한명이니까..-루아
루아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말을 들으면서 루아는 옷깃을 잡았고
렌은 그동안 탑이 한 행위를 보고 놀란 듯했다
그러나 그것은 루드도 마찬가지다
...그게 끝이야..-루아
...정말..탑에서 그런 일이..-렌
.....맞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거 신경안써요!-루아
...?-키엘
과거는 과거잖아요?
지금은 지금이고 흘러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과거도 흘러간 물이에요 담을 수 없어요
흘러간 물을 아쉬워하며 살 순 없잖아요!
다른 길로 가서 다른 물을 떠오는 거죠!
..그리고 루드...우리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잖아-루아
그게..무슨 말이야?-키엘
..맞아요 우리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어요-루드
우리는 황성에서 리더시스를 각성시킬거야-루아
루아가 말을 끝마치자..
우웅-
..!-루아
루아가 놀란 눈빛으로 주머니를 뒤져보니
목걸이가 나왔다
목걸이는 심플한 모양이었다
줄에다가 파란색 동글나 보석이 달려있었다
그것이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저 잠깐만요-루아
슈악!
...루아?-렌
슈우욱..
루아가 이동한 것은 바로 협회 지붕
루아가 그곳 풍경을 보고 앉아 있자..
..나와 있는 거 다 알고 있어-루아
......안녕하셨습니까?
..신님..-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