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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는 몇번 도약을 하더니 다시 뛰어올라 침대 위까지 뛰어오르면서
침대 끄트머리에 완벽하게 착지했다

오!당신이 바로 그렇게 말하던 신...-라노

라노는 말을 다 끝맺지 못했다 왜나하면 루아가 침대뒤로 밀어버렸기 때문이다

...?-라노

어디서 환자의 위를 밟고 지x이야?-루아

하하-그거 죄송하게 됬군요-라노

하지만 라노는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마력으로 자신의 몸을 지탱했다

..!루아 괜찮아?-키엘

.....'..역시..이 사람들이 원하는 루아는..내가 아닌...또 다른 루아..'-루아

루아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괜찮아요?-루아

....아..어..응..'..뭐지..?'-키엘

...-루아

루아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무사하셨으니 다행이네요..
저는...밑으로 내려가야할 것 같아요 가서
루드를 도와야죠-루아

루아는 이렇게 말하고 다시 밑으로 내려갔다

후웅..

밑에선..

너 왜 각성을 안 하는 거지?
일부러?그게 아니면..-시크

야!!어디서 루드를 괴롭히냐?!?!-루아

루아는 이렇게 말하고 시크를 발로 차버린다

..!-시크

시크가 비틀 거릴때 루드를 자신의 뒤로 뺐다

그때..

아아아악!!야 시크!!건물은 부수지 말라고 내가 몇번이나..!!
..검은 마법사..?
그리고..하얀마법사..
야 시크!!일단 그만해 우리 애들 겁줘서 다 도망가게 하고
이 난리치다 탑이나 황성에서 눈치채고 몰려오면 어쩔거야?
거기다..'이건..생각보다 너무 어리잖아..!!'-반

그런데.

위에서 콰앙 하는 소리가 났다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자
키엘이 각성한 상태로 라노를 밟으며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자 루아가 마력을 써서
원을 만들어 모두를 받게 하였다
루드는 반의 머리를 살포시(??)딛고 올라갔다
루아도 같이 따라 올라갔다
(이 내용도 3번째 쓰니 더 이상 쓰기 귀찮다..걍 다 뛰어넘기고 싶다..)

루드가 뛰어올라서 키엘이 있는 곳까지 오자
키엘은 데굴데굴 굴러서 루드한테 갔다

'..아..풀어주는 거..깜빡했다..'-루아

너희들 괜찮아?다친데는?-키엘

....왜 묶여서 굴러다니고 그래요
내가...!얼마나..!-루드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을 표현하고 있을때..

-뭐 좋습니다
오피온 마스터 각성까지 하는 걸 보니 몸은 완벽하게 회복 된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그럼 장소를 옮겨서 못 다한 이야기를 이어서 해볼까요?
그쪽의 마법사들과 함께-라노

'그래 가자!'
..둘이 놓으니 정말 닮았단 말이야-루아

루아는 자신이 생각한 것과 말할려고 한 것과
완전히 다르게 나왔다

...아..!-루아

루아는 아차!라는 듯이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러자 라노가 웃으며

하하-정말 빼닮았군요-라노

.

.

.

.

.

.

.

..뭔가 조금 오해가 있었던 것 같군요
나는 검은마법사를 빼앗겠다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데.-라노

경계는 무슨..난 지금 아~주 평온한 상태입니다만?그쪽에서 찔리는게 있으니 그렇게 보이는 거 아닙니까?-키엘

..오피온 마스터 [협회]는 [탑]과 다릅니다
적어도 목적을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을 희생시키거나 다른 사람의 소중한 이를
빼앗는 일은 절대 하지 않으니까-라노

'..아 물어볼거 있었지..'
근데..이렇게 말하는 중에 미안한데..
오피온 소속의 모든 마법사가 협회의 일원이 되었다라는 말은 무슨 말이야?-루아

....?루아..?그게 무슨말...-키엘

아니..그게 쟤네들이 그렇게 말했는데?-루아

키엘은 깊은 빡침을 느끼고 라노에게 말할려고 했지만 라노가 먼저 말했다

아-그거 말입니까?에쉬-라노

라노가 에쉬를 부르자 에쉬가 서류를 주면서
증명 서류를 보여주었다

황성에서는 급한 대로 가짜 서류를 돌리며 선포하긴 했지만
이것으로 이제 정식으로 오피온과 협회는 한편이 되었군요-라노

....마스터 지금 제정신이세여?왜 저기 하고 여길 합쳐!!-루아

난 이런데 동의한 적 없는데...?!-키엘

...??-루아

에쉬는 필사에 재능이 있지요-라노

야이 사기꾼들아!!-키엘

그렇게 또 계속계속 말하며 시장바닥이 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오피온에 쳐 들어와서 건물 박살 내놓은 건 뭡니까?
그것도 그 잘난 취미 생활입니까?-키엘

그러자 루드와 루아의 눈이 커진다

...잠깐....잠깐잠깐잠깐..
방금...뭘..부셔?-루아

......

순간 정적이 흐르더니..

.....아니 루드,루아 그게..-키엘

저 인간이 진짜..!-루드

그러자 시크는 피식-웃으면서
(아 미친 시크 겁나 좋아아아앙)

뭐 싸울까?-시크

저---!!저 봐, 저봐!!저 보라고!!-키엘

저기여 마스터 진정 좀..-루아

원래 애들은 싸우면서 친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노

그쪽 애는 애가 아니잖아!!-키엘

루아는 시끄러운 소리에 손으로 귀를 막는다

아 참,그쪽 마법사에게 물어볼 것이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괜찮겠습니까?-라노

라노는 루아를 가르키며 말했다

..?뭔데요-루아

당신은 또 다른 루아에게 그 몸을 넘겨줄 수 있나요?-라노

..의외네 언제 돌아갈거냐고 물어볼 줄 알았더니
음..당연히 있지 뭐..돌아가긴 돌아갈거긴 해-루아

...흠..그렇군요-라노

흠..있잖아 이렇게 계속 얘기만 계속하면 개판이 될테니
우리한테 생각할 시간이라도 줘-루아

...알겠습니다 부디 상황 판단을 잘 해보시고 옳은 선택을 하시길..-라노

타악-

라노가 나가자...

조금 시간이 지나자 루아도 같이 나갔다

..하아..-루아

루아는 이제 시간이 되었다는 듯
종이와 펜을 꺼내어서 무언가를 적기 시작한다
다 적자..

끼익-

루드와 키엘이 있는 문을 연다

...저기 있잖아~
딱!5분만 밖에 있어주면 안되?-루아

..?되긴 한데..그건 왜?-키엘

아-5분 지나면 알려줄게~-루아

루아는 방에 있던 사람들을 등을 밀면서 말했다
그러고선 방문을 쿵 하고 닫았다

그런 후 방안에 있던 소파에 앉더니
책상에 그 종이를 두고...
눈을 감는다
.

.

.

.

5분후..

끼익-

루아..5분 지났길래 들어왔는데..-루드

루드가 들어오자 탁자 위에 있는 종이를 보고 그 다음에 앉아있는 루아를 보았다
루아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자 다 들어오기 시작한다
루드가 종이를 들자
모두의 시선이 그 쪽으로 쏠린다
.
.
.

음..안녕~
음..어..그러니까..아..편지는 써본적이 없어서..
일단-그...너네가 그렇게 잘알던 루아는 돌아올거야
사실..방법이 딱 한가지 있었거든..그녀가 숨어버리므로써 내가 나왔으니
반대로 내가 숨어버리므르써 그녀가 나오는 거였지 그런데..
숨어버릴때..음..엄청나게 충격적인 일을 받지 않는 한 바뀌지 않거든..
그래서 방법을 바꾸었지 내가 사라지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그 몸 밖에 나오는 거지
그러면 루아는 다시 나오게 될거야
하아..왜 갔냐고?...사실..있고는 싶었어..그런데 너네가 그 루아를 원하잖아?
..아-죽지 않아!안 죽어!!내가 왜 죽어!!
난 내 육체를 다시 생성할거라고!!!신이니까 그런 짓도 할 수 있다구!!
.......하하..할말이 길어졌네..이제 루아는 곧 일어날거야..그럼..안녕..잘있어

...

읽고 나서 정적이 흐른다

그때..정적을 깬 자가 있었으니..

....?으...으음?-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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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1-17 23:19 | 조회 : 1,843 목록
작가의 말
Lygia

두번이나 날려서 그런지 쓸 의욕이 사라졌지만 다시 쓴다!!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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