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무일 없었어

서브가 그들의 뒤를 쫓은뒤 얼마 안돼 수인만 화장실로 들어가고 공민은 화장실 주변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수인의 눈에 들어왔다. 그틈을 놓치지 않고 서브는 수인이 들어간 화장실로 뒤쫓아 들어갔다.

뚜벅...뚜벅...

수인(수): .....공민아..?

서브(공): ....안녕

낯익은 익숙한 소리에 뒤돌은 수인의 손목을 서브의 큰손이 세게 붙잡고 벽치기를 감행했다.

쿠웅...!!!

수인(수): 으읏...!!!

서브(공): ....수인아, 나 안 잊었지? 서브형아....

수인(수): ...아..아.....

너무 놀란 수인은 말도 잇지 못하며 떨기 시작했다.

서브(공): 불러봐, 서브형이라고

수인(수): ....하지...마요...

서브(공): ......뭐?

수인(수): 공민이한테...가게 해줘요...

떨리면서도 꼬박꼬박 말하는 수인의 모습에 서브의 분노는 갈수록 더해갔다. 그뒤로 거칠게 서브의 입은 수인의 입을 탐했다.

ㅊ...츄릅....츄......윱...

수인(수): ...ㅅ..싫어...어....하지마....읏...

수인은 반항하려 했으나 손목을 잡혀 어쩔수 없이 서브의 행동을 받아내야만 했다.

서브(공): .......

서브의 시선이 땀과 눈물로 젖어있는 수인의 비치는 옷에 향했다. 그 시선의 의미는 수인이 눈치채고 고개를 세게 저으며 말했다.

수인(수): ㅅ....싫어...소리지를거에요...

그러나 그 말에도 불구하고 서브의 손은 수인의 윗도리를 벗기었다. 수인은 점점 두려워져 소리를 지르려 입을 벌리자 서브가 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을 수인의 입에 강제로 쑤셔넣으며 입을 막고 수인을 눕혔다.

서브(공): 어딜?

수인(수): 으읍...읍...흐으으..

수인의 큰눈에 눈물방울이 맺혔다.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수인의 바지를 서브는 내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서브(공): 다시는 공민이라는 이름이 안 나오게 해줄게

그렇게 말하며 서브의 손가락이 수인의 후장에 세게 들어가 빠르게 수인의 후장을 풀기 시작했다.

수인(수): 흐읏...으읍..

어느정도 풀린가 싶을때 수인의 안에 서브의 것이 강하게 들어왔다. 한손으로 수인의 두 손을 잡고 하자 수인은 꼼짝없이 당했다.

쑤것...쑤것....

수인(수): .....흐으으으...으응...

서브(공): 금방 보내줄게 수인아? 공민이라는 새끼한테 보내줄테니까 말하기만 해

퍽...!!퍽퍽!!

수인(수): 하으.....

몇분의 시간이 흐르고 서브의 것이 수인의 안에 가득찼다.

수인(수): ............

마른 눈물위로 뜨거운 눈물이 흐르며 수인은 몸을 축 늘어뜨렸다. 그 모습을 보며 서브는 바지를 올리며 말했다.

서브(공): ...음~ 나랑 했다는 증거는 남겨놔야 겠지?

그렇게 말하며 서브는 수인의 허벅지 안쪽을 강하게 물었다. 살이 뜷리는것같은 고통에 수인은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수인(수): 으으으극..!!!!!!!!!

빨갛게 잇자국이 난 수인의 허벅지를 보며 수인의 입에 물려있던 손수건을 빼주었다.

수인(수): 하아...!!!! 하아하아....

서브(공): 공민한테 말해, 그럼 널 싫어하게 될꺼야 큭...

수인(수): .......ㅅ..싫어하게..??

서브(공): 그래, 그럼 난 나간다. 전번 줄테니까 하루에 한번정도는 연락해라? 수인아?

조용히 나가는 서브의 뒷모습을 보며 수인은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래가 너무 따끔거리며 아파왔다. 하지만 공민이 자신을 싫어하게 됄까 힘빠진 손으로 옷을 입으며 씻고 밖으로 힘없이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공민은 수인에게 달려왔다.

공민(공): 선배!! 왜이리 늦게 왔어요? 걱정했잖아요.

수인(수): ...그랬어..?

공민(수): .........선배? 무슨일 있어요?

공민의 물음에 수인은 힘없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수인: ....아니 아무일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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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24 00:39 | 조회 : 5,235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구미호의 반려]란 웹툰을 하니 많이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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