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1

이른아침 아일레드가 눈을 뜨니 보이는건 자신의 허리를 감고 자고있는 제라를 바라보았다

그시선에 제라가 눈을 떳고 이어 아일레드가 능청스레 말했다

"꺴어?더자지"
"어느분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그래서 기분나빠?"
"아니 좋아"

그때 그들의 자식들이 문하나를 사이두고 말했다

"우리 엄마.아빠..너무 꽁냥꽁냥 하시는거 아니에요?"
"부러우면 니들도 결혼해"
"헐..아빠...대박..."

즐거운 대화로 아침을 맞이하는 그들은 식탁에 모여 앉았다

밥을 먹다가 데이나가 물었다

"엄마.아빠 혹시 우리 동생 낳을거에요?"

그말에 제라가 푸---하고 물을 뿜어냈다

"켁켁..이나야?뭐라고?"
"아니 지금 엄마 아니 나한테 할머니가 되겠져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는 엄마 임신소식 엄청 기다리고 있을거 아니에요"

데이나의 맞는 말에 제라는 더 할말이 없어졌고 아일레드가 말했다

"이나 똑똑하네"
"헐.. 또 낳을거야?"
"응 그리고 뜬금없지만 제라야 나랑 같은존재가 돼줘 같이 오래 살자고 우리 자식들과 같이"

아일레드의 말에 제라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아--그래서 그 방법이 뭔데"
"너는 한때 비취안의 소유자였잖아 그래서 내피를 마시면 나와 같은 존재가 될수있어"

제라는 알겠다고 말했고 그말에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그날저녁 아일레드는 제라한테 자기의 피를 주었고 제라는 스스럼없이 받아마셨다

온몸이 뜨거워지는게 느껴졌고 이어 제라의 눈동자 색이 달라졌다가 이내 호박색의 눈동자로 돌아갔다

제라는 이제 악마로 아일레드와 함께 자신의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영생을 누릴수있는 존재가 되였다

몇년뒤 제라는 아이를 낳았고 이번에는 잘생긴 아들이었다 이름은 이여훈이었다 그의 또다른 이름은 제아였다

아이가 태여나자 윈이 보러왔고 이어 웃으며 말했다

"우리 제라 자식들만 넷이네 그것도 엄청 예쁜"
"그렇게 됐어 오빠"
"이제 오빠란말 입에 촥촥 감기지?"
"응 환생하고 나서 왜인지 성격이 바뀐것같아"
"그건 맞아 예전의 제라는 막 승질부리고 나 많이 때리고 그랬는데 지금의 제라는 여리여리하고 순수 그자체인 아주 소녀소녀하니까"
"지금 나 디스하는거?"
"아니 말이 그렇다고"

제라와 윈은 남매로서의 대화를 나눴고 그의자식들은 제아를 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으아아~어떡해 넘 귀엽다"
"그러게..."
"제아도 악마겠지?"
"아마도?"

아일레드는 생각했다 그때 제라를 데리고오길 잘했다고 계약을 맺길 잘했다고 그리고 부부의 연을 맺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0
이번 화 신고 2016-09-01 21:51 | 조회 : 1,879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다른 외전도 있어여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