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걸음이 있었다

"에~제라자?"
"어 윈 또 가브리엘 몰래나온거야?"
"들켯네"

윈은 웃으며 말했다

제라는 끝까지 버티다 결국 잠이 들어 아일레드 무릎우에서 자고 있었다

"윈 그냥 사실대로 제라한테 말하지 제라는 엄청 즐겁게 도와줄텐데"
"흐흠 다 내보이는건 내성격이 아니라서 말이지"
"어 진짜 성격 괴팍해"
"네가 할말이 아닌데 아일레드"
"뭐 어차피 내일이면 다 알게 될거"
"그래 내일이면 다끝나지"

다음날

아침일찍 교황청을 향해 레오나르도 페인이 발걸음을 옯기고 있다

뭐지?왜 어제부터 교황청 주변에서 어두운기운들이 뭉쳐있는 거지?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레오는 걸어가다가 웬지 익숙한 뒷모습에 그 쪽을 바라보았다 그 뒷모습의 정체는 바로 제라였다 그 정체를 알고난뒤 레오는 벽에 머리를 부딪혔다

"제..제라?왜 여기에 있는거야?게다가 그차림은 또 뭐고?"
"아 레오..."

제라는 말을 하다말고 레오를 쳐다보았다

"왜그래?"
"여기 빨개졌어"

제라가 레오의 이마를 짚으니 레오는 얼굴이 빨개졌다

"괜찮아 것보다 왜 여기에 있는거야?"
"윈이 여기서 지내라해서 어쩔수없이 교황청에서 사는거야"
"뭐 폐하가? 여기서?"
"어 그리고 수녀복을 입으라는거야 어울리지 않지?"
"아니야 귀ㅇ..."

'미쳤어미쳤어 방금 무슨말을 하려고'

레오는 말을하다 멈칫하고는 돌았다

"큼 그 너랑 같이 있던 그 이상한 악마는 없는거지?"
"이른아침부터 사라져서 찾던중"
"나도 찾고 있었는데"
"근데 여기 공기 조금 이상해진것 같지 않아?"
"너도 느꼈어?!"
"아일레드는 알고있겠지"

그때 아일레드가 제라의 뒤에서 나타났다

"나 부른거야?"
"아일레드"

아일레드가 재미있다는듯이 말했다

"제라와 레오라 이거뭔가 좀 의외의 조합인데..."
"아일레드 아침부터 어디갔었어"
"외로웠어?제라야"

아일레드는 제라를 자신의 품속으로 가두며 말했다

"이거 좀 놔"
"정말 성실하지못한 제라라니까"

둘의 행동에 레오는 얼굴에 짜증을 드러내고 말했다

"그만하고 이게 어떻게 된일이야?너 도대체 뭘한거야?"

아일레드는 안경을 벗으며 말했다

"내가 한게 아니라 제라가 한거야"
"뭐?"
"저길 좀 봐"

아일레드가 가르키는곳에는 시커먼 덩어리들이 한데 뭉쳐있었다

"저,,저게 뭐야"
"저건 인간의 부정적인 마음을 좋아하는 악마지"

아일레드의 말에 레오가 말했다

"그건 나도 알아 근데 왜 한곳에 뭉쳐있을까?"
"그건 매우 향기로운 음식에 이끌렸기때문이지 그 음식의 이름은 바로 제라야"
"뭐--"

레오는 제라한테로 다가가려했다 아일레드는 제라를 안으며 말했다

"레오 조금 떨어져있어 아니면 다쳐"

아일레드는 장난끼를 거두고 한층 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청소할시간이군"

아일레드가 손짓한번하니 교황청을 둘러싸고 있던 결계가 사라졌다

'결계가!!!'

그때 뒤에서 윈과 가브리엘이 다가왔다

"이미 시작한 모양이군"
"페하 그리고 하젠니교주님까지"

가브리엘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레오 페하께서는 다 알고계십니다"

윈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와~진짜 많이도 모였네 역시 제라는 대단해"

레오는 윈한테 물었다

"페하 제라 도대체 무슨사람입니까"
"제라는[비취안]의 보유자야"

!!![비취안] 아무리 써도 고갈되지않는[힘] 그러나 마물을 쉽게 끌어당기는 마치 꽃을 갈망하는 나비처럼!!!

"비취안...그랬구나 한마디로 미끼를 썼다는 말이죠"
"돌직구로 말하면 그렇지"
"그래도 페하 보통인간을 미끼로쓰면 안돼요"
"거참 레오는 걱정이많어 설마 제라를 좋아한다는?"
"아..아닙니다"

윈은 레오의 걱정을 풀어주려 장난을 쳤다

"걱정마 쟤옆엔 아일레드가 있거든"

아일레드는 하늘에 떠있는 시커먼 덩어리들을 향해 말했다

"자 여기에 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 얼른와"

악마들은 제라한테로 돌진했고 아일레드의 손짓 한번에 사라졌다

윈은 엄청 놀라며 말했다

"오오오 역시 아일레드"

"...그니까 나를 미끼로 쓰고 한번에 처리했다는 말이지?"
"응 바로 그런거야"

윈이 너무 해맑에 웃으니 제라는 윈의 멱살을 잡났고 곁에서 레오가 말리고 있었다

어쩐지 수상하다했어 갑자기 이상한물음을 물어보지 않나 여기서 지내라하지 않나...아 큰일났다 어지러워 왜 하필 여기서

제라의 몸이 휘청이며 아일레드한테 기대여졌다 그때 다들 돌아갈때였다

"왜그래?....아 피구나"
"뭐뭐뭐뭐뭐뭐뭐야 여기서?"

아일레드는 자신의 입술을 강하게 짓이기며 말했다

"당연히"
"잠.."

제라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아일레드는 제라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제라의 단말마에 모두 가던길을 멈추고 돌아보았다

(가브리엘)"어머"
(윈)"우와~"
(레오)"아?!!!!!"

그때 가브리엘이 윈한테 말했다

"페하 그리 빤히보시면 안돼요"

아일레드는 상관없다는 듯 제라한테 말했다

"피 어때?"
"이...이...이 악마 같은 자식아~!!!!!!!!!!"
"하하 제라야 아일레드는 원래 악마인걸"
"페하 제라아가씨는 그런뜻으로 말한것이 아닙니다"


모두들 돌아갔다 그때 누군가 윈한테로 찾아왔다

"수녀님 여기 앉으세요 제라는 잠시후에 올겁니다"
"감사합니다"

잠시후 제라가 찾아왔다

"원장수녀님~"
"제라야 이쁘구나"
"여기는 무슨일이예요?"
"너한테 주지못한게 있어서 이거"

제라는 윈장수녀가 건네주는것을 받았다 그것은 이쁜 목설이였는데 초승달안에 별이 있고 별중심에 비취가 박혀있었다 그리고 달에는 빨간 루비두알이 박혀있었다

"이거..."
"그거 네가 버려질때 가지고있었던건데 일주일전에 찾아서 주러 온거야"
"고마워요 수녀님"

제라는 다시한번 목걸이를 보았다 그건 확실히 비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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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6-11 09:39 | 조회 : 2,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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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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