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제라는 침대에서 자고있다

"음~"

제라가 눈을떠보니 아일레드가 샤워가운만 걸친채로 제라옆에 누워있었다

"좋은 아침 제라"
"으..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악"

신부가 없는 교회에서 지낸지 여러날후에 또다른 신부가 왔다

삐진 제라를 보며 아일레드는 중얼거렸다

"역시 옷이 문제였나?"
"옷이 문제가 아니라 남의 침대에 올라오지마 사람 심장마비로 죽일일있어?"
"걱정하지마 네 심장이 멈추면 나는 몇번이고 다시 널 살릴테니까"

맞아 얘로 말하면 그건 간단한 일이겠지 이 녀석은 악마니까

[마녀]라 불리우는 나를 그 마을에서 구해주고 이상한 악마에게서 구해주어서 일정한량의 피를 먹어야 살수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이 악마의 펫...으로 되였다

"너 진짜 이상한 악마야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그래?내 생각에는 악마가 사람보다 더 쉽게 알수 있을것같은데 악마는 자기의 욕망에 충실하거든"

아일레드는 제라를 보며 말했다

"너의 눈은 언제나 아름답구나 희귀한 능력을 가진 눈"

[비취안]

아일레드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았다

"이 기운은..."

사사사사삭

잠시후 비명소리가 들렸다


"후우우우 프리트 조셉"

로브를 뒤집어쓴 남자가 웨쳤다 이때 뒤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야"

이 남자와 제라가 서로 마주쳤다

'여자?'

이 남자는 제라를 확인하고서는 힘이 풀렷는지 턱석 주저앉았다

"괜찮으세요?"
"역시 익숙한 기운이 느껴진다 생각했는데 너였구나"
"악마신부?" "레오?"

뭐야 이 두사람 서로 알고있어?

아일레드가 레오의 상처를 보더니 입을 열었다

"우수한 퇴마사인 레오 네가 다치다니"
"닥쳐"

레오는 칼로 아일레드의 다리를 노리고 공격을 해왔다 아일레드는 쉽게 공격을 피했다

"훗 그런 무서운 표정 짓지마 아름다운 얼굴이 망가지잖아 레오"
"내 이름 그렇게 부르지마 악마야"
"넌 언제나 나를 경계하는구나"

아일레드는 장난스런 얼굴을 한채로 말을 이었다

"[분노의 천사]가 강림 하셨네"
"누가 천사야"
"그럼 [황금 장미]가 더 좋아?"
"두개 다 안좋아"
"정말 너무해 이건 단순히 너의 미모를 칭찬하는 말인데 말이야"
"너 날 화나게 하려고 하는거지"

듣다듣다 점점 산으로 가는 이야기에 제라가 소리를 질렀다

"둘다 그만하고 이 상황좀 설명해봐"


"이쪽은 레오나르도 페인 [중앙]의 신부야 퇴마이기도 하지"
"퇴마사?"
"사람을 위협하는[악마나 마물]같은걸 퇴마해버려 보통의 신부는 악마를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정도지만 퇴마사는 완전히 소멸을 해버려 [소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수련을해야만 할수 있어 그러니까 사람이 적어"
"어이 나보다 이 아가씨를 소개 시켜야지"
"아아--"

아일레드는 제라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소개할게 이 사람은 내가 키우는 펫아가씨야 이름은 제라고"

잠간의 정적이 흐르고 레오가 다시 되물었다

"페...진심이야?"
"진심이야"
"읏"

레오가 제라한테 다가가다가 쓰러졌다

"독에 잠식된거야?"
"아무래도 그보다 나머지 두명이랑 갈라졌어 얼른 찾아야돼"

가려는 레오를 제라가 붙잡았다

"잠깐 상처 치료하고 가요"
"안돼 찾으러 가야--"

제라가 무서운 얼굴로 말했다

"얼른 앉아요"
"네..넵"
"아일레드 그들을 찾아줘"

아일레드는 제라의 머리에 쪽하고 입을 맟췄다

"펫아가씨의 명이니 어쩔수없지 상처는 레오한테있는 물로 치료하면 돼 "
"너 너 뭐하는 짓이야"


"됐다"

제라는 레오의 상처를 붕대로 감싸며 말했다

"너 쟤 진짜 정체 알지?"
"마음 놔요 어차피 알릴마음 없으니까"

왜냐하면 그 악마가 내 생명을 이을수있는 유일한 사람 아니 악마니까

"그..그 아일레드가 당신을 키운다고 그...뭔뜻이야?"

제라는 레오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말했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네요"

제라의 말에 레오는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떠듬거렸다

"아..안.그..게..아니라"

그때 많은 작은 요물들이 사방에서 나타났다


"조셉 괜찮아?"
"어 약간 삐끗했을뿐이야"
"레오신부님은 어디로 가신거야"

아일레드가 다가가며 물었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당신들이 페인이랑 같이 있던 사람들인가요?"
"누구?"
"저는 아일레드라고 합니다 저를 따라오시죠 레오는 제 일행이랑 같이 있으니까 마음 놓으시고요"

아일레드는 그들의 칼을 들며 말했다

"이런 손님들이 오셨네요"


레오한테 작은 요물이 달려왔다



레오가 뒤를 돌아보니 제라가 몽둥이로 요물의 머리를 내리쳤다

"멍때리지마요"

레오와 아일레드는 요물을 피해서 달리고있다

"악"

제라가 짧게 소리를 지르니 레오가 돌아봤다

"제라?"

돌아보니 아일레드가 제라를 낚아챘다

"제라 너 방금 요물을 공격했지"
"아일레드?"

조셉과 프리트가 레오를 보고 말했다

"레오신부님 저희가 얼마나 걱정했다고요"
"그리고 아일레드 신부님 멋져요 칼질한번에 많은 요물들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저 여자도 엄청 이뻐요 레오님 저런 여성분과 함께 있었다니 부러워요"

조셉과 프리트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일레드가 끼여들었다

"다들 그만하고 아마 이숲의 모든 요물들이 다 모였을거야"

제라는 너무많은 요물의 수에 멍하니 서있었다

'너무 많아'

아일레드를 제외한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졌다

"제라 아무리 많다해도 아주 쉬운일이야 너만 있으면 말이지"
"응?"
"원래 저런것들은 너한테 다가가지 못해 하지만 너의[힘]이 아직 완정하지 않아 그래서 지금 네 [힘]을 조금 개방하려해"
"엥? 지금? 잠깐"
"걱정하지마 할수 있을거야"

아일레드는 제라의 얼굴을 만지며 말했다

"기억해내 그 마을을 지킨건 너야 "

아일레드는 제라한테 속삭였다

"자 눈을 뜨고 [마]를 봐 그속의[마]를 찾아내 그리고 [마]를 소멸 시켜"

아일레드의 속삭임에 제라는 뭐에 이끌린듯 앞으로 걸어 가더니 순간 빛이 번쩍나면서 모든 요물들이 사라졌다

"어? 뭐가 어떻게 된거야?"

말도 안돼 내가 해냈다고 이것이 내 [힘]이라고?

레오는 그런 그녀를 보고생각했다

'저 여자 정체가 뭐야'

이때 그들의 눈앞에는 한그루 나무가 보였다 보기만해도 께름칙한 느낌에 제라는 뒷걸음질을 쳤다

"윽 이게 뭐야"
"마계에서 자라는 나무야 저 열매들안에 하나씩 요물이 들어있어 마물의 어머니란 말이지"
"그럼 어떻게 해?"
"모든 나무는 불을 무서워해 이것도 마찬가지란 말이지"

아일레드는 나무한테 다가가더니 샥하고 움직이니 나무가 재로 되였다

'드...들키지 않을가? 한방에 없애다니'

레오와 제라는 조마조마하며 나머지 둘을 돌아봤다

"멋..멋져"

'전혀 의심을 하지않아?'

잠시후

"제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한것도 없는데요"

레오가 제라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페인 신부님?"
"레오 그렇게 불러줘요 제라"

이윽고 레오는 제라의 손등에 입을 맞추고는 말했다

"당신이 향하는곳에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로브를 펄럭이며 레오가 떠나고 아일레드가 다가왔다

"마을의 남자는 그리 싫어하더니 레오는 괜찮은거야?"
"응? 금방 인사한건데? 그리고 레오도 성직자잖아 "
"ㅋㅋㅋㅋㅋ 레오 불쌍하네"
"뭐야 왜 웃어"

제라가 아일레드한테 화를 내며 말했다 아일레드는 제라를 확 끌어안고는 말을 이었다

"잘들어 제라야 상대가 성직자라해도 마음 놓지마"

---나는 이 악마한테 길러 지고 있다

아일레드는 입술이 다을락 말락한 자세를 취하고 말했다

"경계심을 가지지 않으면 이렇게 잡힐지도 몰라"

제라가 부들부들 떨었다

"나한테 있어서 제일 위험한건 너야"

명확한건 이 악마는 성격이 더럽다는것


그시각 레오는 ...

'내가 그리 가벼운 행동을 하다니...'

"레오님 같이가요"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빨리하고 있었고 조셉과 프리트는 그런 그를 따라잡느라 엄청 힘들었다는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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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 독자님들 제 예상을 저버리지 않네요
오늘 2개 올린이유는 항상 2개씩 올리다가 하나만 올리니 이상해서...
암튼 제 소설 봐주셔서 감솨해요
그리고 제라와 아일레드의 므흣 씬을 기다리셨던 독자분들
기대를 저버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20000

0
이번 화 신고 2016-04-30 23:41 | 조회 : 2,101 목록
작가의 말
금구미호

제라와 아일레드의 므흣은 마지막화에.. 그대신 매화마다 키스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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