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뜻밖에편

" 허.. 큰 동굴이라. "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은 내가하는 말을 듣자 깜짝 놀라 자리를 피했다.

" 그 동굴이라.. 궁금한데, 좀 알아볼까 ? "

나는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예를 들자면 놀이공원에 가면 귀신의집부터 먼저간달까.

그냥 돌아다녀서 물어보느니 차라리 언니한테 물어보는게 빠를것같아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드륵 -.

" 엇 왜 일찍 왔어 ? "

" 언니 잠깐 묻고싶은게 있는데, 이마을에 갑자기 생겨난 동굴이란게 뭐야 ? "

" 아아.. 그거 ?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

한 3일전 일어난 일이였어. 어떤 중년 남자가 왔었어. 그 남자는 탐험가였지. 사실 이동네엔 쉬려고 왔는데, 우연히 동굴을 발견하게 된거야. 직업상 들어가고싶을수 밖에 없었겠지.

" 동네에 동굴이라니.. 대체 뭐가 있는거지 ? "

계속 벽을 짚으며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꽤 많이걸었는데도 불구하고 더이상 끝이보이지않아 잠시 앉아서 쉬려고 했데. 그순간..

" 저.. 저게 뭐야.. ?! "

한 여자아이가 쓰러져있다고 했었지. 하지만 그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데. 다시 일어나보니 동굴입구앞 이였다고..

" 그게 말이되는 이야기야 ? "

" 나도 모르지.. 하지만 충분히 들어가고싶지않는다는 생각은 들지 ? 너 들어가면 안된다. 무슨일이 생길지.. "

" 언니, 나 충분히 알잖아. 안다칠테니까. 걱정 안해도돼. "

" 하지만.. "

드륵 -.

나는 다시 집에서 나왔다. 언니한텐 많이 미안하지만 나는 그 동굴에 가보고 싶다.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진 않을테니까.

동굴의 위치를 대충 들은 나는 동굴이 있는 집에서 약 2분거리를 걸어갔다.

" 여기구나. "

동굴은 생각보다 크지않았다. 하지만 깊어보이는건 사실이다. 안은 검은색으로 뒤덮여있고 회색돌이 벽처럼 되어있다.

" 여기엔 뭐가있을까 ? "

0
이번 화 신고 2016-04-02 19:18 | 조회 : 995 목록
작가의 말
닭찜해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