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냥 꽁냥 어버이날 기념!

오늘은 어버이날 기념으로 세훈,피르 세훈,루퍼 세훈,백운 이렇게 짝지어 연인이 됐을때 꽁냥꽁냥하는 이야기를 쓸껍니다! *주의* 작가가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하여 몸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그래서 글이 이상할수도...ㅠㅠ

세훈,피르

밖에서 계속 피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호위무사(피르): 공주마마! 어서 나오시지요!!

세훈: 알겠어!! 잠시만!

서둘러 내가 계단을 내려오자 문 앞엔 피르가 꽃을 들고 서있었다. 피르한테서 나는 아카시아 꽃 향이 오늘따라 더 기분을 더 좋게 만들었다.

세훈: 피르...나 오늘은 같이 못 있을거 같아..ㅜㅠ

호위무사(피르): 왜요?

세훈: 오늘이 어버이날이라...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려야 하거든...

호위무사(피르): 공주마마의 부모님이요? 알겠어요! 도와드릴께요!

세훈: 응? ㄱ...그렇게 안해도 돼는데..??

호위무사(피르): 아니에요, 꼭 도와드리고 싶은걸요? 우선 소인과 같이 장을 가시겠습니까?

세훈: 장? 아!! 거기에 꽃을 팔겠구나!

피르가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나를 따스하게 웃으며 바라보았다.

호위무사(피르): 네 그럼 어서 가시죠

세훈: 응!!!

............

피르와 내가 시장에 도착하여 꽃을 파는 곳에 들어갔다.

꽃집 아줌마: 안녕하세....아니!! 공주마마??!

세훈: ㅇ...아하핳....혹시 카네이션을 파나요?

꽃집 아줌마: 아이고 그럼요! 여기 어디쯤 있을텐데.....

푸근한 인상이 인상적인 꽃집 아줌마가 방긋방긋 웃으시며 금방 카네이션을 내손에 쥐어주셨다.

꽃집 아줌마: 자! 여깄습니다! 돈은 안 받으테니 돈은 주지 마세요~

세훈: 예..? ㄱ..그래도...

꽃집 아줌마: 딱 봐도 연인 같아 보이시는데 좋은 때네요 ㅎㅎ

세훈, 피르: ......../////////!!!!

동시에 나와 피르의 얼굴이 빨개졌다..

세훈: ....에...

호위무사(피르): ㄴ...눈이 좋으시네요....ㅇ..연인 맞아요...//////////

세훈: 야!!

꽃집 아줌마: 호호호!! 재밌는 연인이네요!

그 길로 나는 내 부모님께 피르와 같이 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세훈, 루퍼

루퍼와 내가 연인이 된후로 매일 ㅅㅅ만 해서 내 허리가 안 아픈 날이 없었다... 그래도 오늘은 어버이 날이니...꼭!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세훈: 루퍼씨!!

뱀파이어(루퍼): 응? 왜 공주님? 또 할려구?

세훈: ㅇ...아니거든요?!!!

뱀파이어(루퍼): 농담이야~ 말해봐 공주님 들어줄께

세훈: ㅇ..오늘이 어버이날이에요...

뱀파이어(루퍼): 그게 뭔데?

세훈: 자신를 낳아주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거에요.

뱀파이어(루퍼): 아~ 알겠어

세훈: ㄱ..그러니까!! 꽃 사러가요!!!

조심스럽게 꽃 얘기를 꺼내자 루퍼씨가 내 손등에 키스하며 웃었다.

뱀파이어(루퍼): 그럴 필요 없어 내가 직접 따오지

세훈: 카네이션은 자연에서 자라지 않는걸요??

뱀파이어(루퍼): 내가 작년부터 꽃을 키웠거든 그러니 기다려봐~

세훈: 네!

잠시후.....

루퍼씨가 손에 잔뜩 흙을 묻히고 나타났다. 루퍼씨 손안에는 카네이션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세훈: 우와~!!!!

뱀파이어(루퍼): 어때? 앗 따거!

세훈: ㅇ..왜그래요???

뱀파이어(루퍼): 별거 아냐 공주님 키우던 꽃중에 장미도 있었거든 장미 가시가 박혔나 봐

루퍼씨의 손을 잡아 살펴보니 흙투성이 손에 생채기가 많이 나 있었다. 날 위해...꽃을 가져오다...

세훈: 치료해줄께요!

뱀파이어(루퍼): 흐음...난 치료 말고 딴거 해주면 나을것 같은데..

세훈: 설마.....

뱀파이어(루퍼): 응! 공주님! 손은 흙이 묻었으니깐~ 키스해줘~

세훈: ㅇ...이익.....노렸죠?

뱀파이어(루퍼): 아닌데~

세훈: 노렸잖아요!!

뱀파이어(루퍼): 어서 키스나 해줘

츄룹....나와 루퍼의 혀가 서로 엉키고 엉켜 서로를 갈망하며 키스했다.

세훈: ㅎ..하아....하아....

뱀파이어(루퍼): 다 나은것 같네 ㅎ 고마워 공.주.님?

세훈: 담엔 안 할래요!!

빽~ 소리지르는 나를 뒤로 하고 루퍼씨가 싱긋, 매혹적이게 웃으며 말을 했다.

뱀파이어(루퍼): 어서 장모님과 장모님 남편분께 가자구 공주님~

세훈: ㅈ....장모님 이라뇨??!!

뱀파이어(루퍼): (딴청) 어차피 결혼할껀데 뭐~

그렇게 나와 루퍼씨는 투닥(?) 거리며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세훈, 백운

백운의 반려 혹은 연인이 된 나는 다치거나 아플때 백운의 술의 효능으로 자주 도움을 받았다.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있을때, 오늘이 어버이날이란 사실이 떠올랐다.

백사(백운): 공주, 오늘이 어버이날이란 기념일 맞아?

세훈: 에? 그걸 어떻게 알아요??

백사(백운): 백성들이 하는 얘길 들었거든 그래서 말인데 공주 부모님께 꽃을 달아드리는건 어떨까?

세훈: 좋아요!!!!

백사(백운): 맞다, 또 물어 볼께 있는데....그 선물하는 꽃이 아무꽃이 아닌 카네이션이란 꽃이야?

세훈: 오~ 많이 준비했나봐요??

백사(백운): 맞나보구나!! 다행이야 공주 내가 멀리서 이 꽃을 가져온 보람이 생겼으니깐~

백운이 손에서 카네이션을 스륵 하며 꺼내면서 즐거운지 미소를 지었다.

세훈: 예쁘네요!! 고마워요 백운!!

백사(백운): 뭘~ 나야말로 내 선물을 받아주니 고마운걸?

세훈: ㅎㅎ

내가 고마운 마음에 달려가 백운을 껴안았더니 백운의 얼굴이 금방 빨개졌다.

세훈: 어쩔때 보면 백운은 저보다 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것 같아요!!

백사(백운): 그러는 공주는 밤마다 매일 얼굴도 빨갛고 눈물 범벅이면서??

세훈: 백운!!

백사(백운): 미안 미안 ㅎㅎ

나와 백운은 백운이 나를 안고 금방 부모님께 도착해서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렸다!

이렇게 끄읕!!

어제 너무 머리가 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병원에 가보았더니...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냐고 그러더군요...ㅜㅠ 그 이후로도 물론 지금도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제정신이 아니라는.....슬퍼요....ㅠㅠ 소설도 자주 못 올리게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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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8 16:47 | 조회 : 3,105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죽을꺼 같아요...ㅠㅠ 낼 학교 가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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