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

덜컹거리는 차안은 정적만 흐를 뿐 그들중 누구 하나라도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

'아니 다들 부정하는거겠지'

자기 동생이 이렇게 납치가 되고

형님의 아내분이 납치되어 기분이 몹시 안 좋으시다.

나는 인상을 쓰고 있을뿐 아무 생각이 없었다.

"-"

빨간 눈을 한 채, 쉭- 거리며 숨을 내쉬는 아내를 보니 더 화가 치 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우리 아내가 뭘 잘 못 했다고'

'내가 그들한테 무슨 짓을 했다고'

"마땅한 벌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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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왜 풀어주신검까?!'

'맞아요 형님! 그 남자애새끼만 있음 호랑이파를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는거잖..'

"닥쳐,씹새들아"

아까부터 쫑알쫑알 시끄러, 풀어 준 건 내 마음이야, 그냥 그 년이 또 어떻게 될까 하고 보는거라고,

킥킥-거리며 웃는 그를 보는 부하들은 보통 보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암 코양이년, 내가 다시 끌고 올께 걱정마 미친것들아"

너넨 그냥 그 년만 따 먹음 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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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가 아프다, 아 여긴 어디지 나는 지금 납치..는 아냐 우리집인걸..?

"집?"

생각하던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온것과 동시에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손가락도 움직이고, 심장도 뛰고 있어 아 살았구나

우리집, 아니 , 1년밖에 안 된 하얗기만한 우리집이 좋다. 너무 좋다.

하얗디 하얀 우리집이 싫기만 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너무 좋았다.

이불시트를 꼬옥 잡았다. 너무나 좋은 그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었다, 아마도 데려다 놓고 조금있다가 나간것 같다.

기분이 좋다. 오늘은 봉사를 많이해줘야겠다...는 엉덩이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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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새끼야아"

오늘 나 혼자 놔두더니 저녁이 오고 나니 집으로 성급히 들어온건지 뛰어오며 나한테 안기는 남편이라는 놈

"왜에- 왜- 무슨일 있어?"

그가 조금 귀여워보였다. 매일 나한테 화만 내다가 애교를 부리니 마치 간식 달라는 고양이 같다. 그런 그의 뒷통수를 쓰다듬었다.

우리 남편 왜요?

"나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

"이그- 나도 보고싶었어요-"

지금보니 그는 내 옷중에서 입힐 마땅히 편안 옷을 찾지 못 한것 같았다. 서랍 안에 있는데.. 바보

그래서 나는 지금 남편의 커다란 옷을 입고 있따. 남편과 체격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양쪽 어꺠에서 옷이 흘러 내렸다.

"남편.."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을 불렀더니 남편이 피식- 웃으며 나에게 진득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차자 나는 얼굴이 괜시리 붏어졌다.

"나..남편 ㅈ.."

"너가 유혹한거잖아 넣어도 상관없지?"

나에게 바지는 안 입혀논건지 티 밑쪽으로 손을 집어넣더니 엉덩이를 토닥인다.

아 흥분된다. 하얀 티 위로 가랑이 사이에 뭔가 툭- 하고 튀어나왔다. 남편이 그걸 본건지 구멍을 만져줬다.

"앞쪽에서 이미 풀어줬으니까 상관 없지?"

나는 조용히 고개만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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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하우응- 항,학!"

몸이 격하게 흔들려왔다. 몸이 흔들려서 인가, 침대도 격히 흔들리는것 같았다.

남편은 내 뒷머리를 잡고 허릴 격하게 움직인다.아 기분 좋다.

야시꾸리한 표정을 지은채 고개를 뒤로 쳐다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더니 남편이 안에서 더욱 커지더니 나는 비명을 질렀다.

"아!아팟- 아파아,파!"

"거짓말 하네, 더 달라고 하고 있구만"

오늘 임신할때까지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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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이네"

방 문에 기대 한숨을 내쉬는 가정부 같은 부하직원, 즉 아내의 형

"저기..보스를 보고 ㅅ"

"나가 썅"

지금 보스께선 사랑을 나누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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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17 22:59 | 조회 : 10,065 목록
작가의 말
이닢푸

다음편을 야시꾸리하게 가져와볼까 해요(*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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