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는 기억해요

그 나의 곁에 온 그들은 다들 뭔가 숨기는듯한 모습이었다.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었는지 사람들도 그렇게 심각해보이지는 않았다.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아까 왔던 사람들 황가......라고 했죠?"
"그래, 루나야 뭐 아는게 있니?"
"아니요. 그냥요"
"그래.....뭐든지 기억나면 말해주겠니?"
"뭐든지?"
"그래 뭐든지."
"알았어요"
"그래 착하지"
"근데 나 루드는 기억해요....."
"!!!!!"
나의 한마디에 모두 충격에 휩싸였고 그중에서도 루드는 나에게 다가왔다.갑자기 다가와서 놀랐지만 적어도 나에게 해를 입힐 것 같지 않아 가만히 있었다.루드를 바라보니 울것 같으면서도 웃었다.
"정말이야?나를 기억해?"
"응 루드"
"고마워. 정말 고마워 루나야"
나는 우는 루드를 그저 가만히 안아주었고 루드는 그재서야 소리내어 울었다.나는 그런 루드의 우는 모습에 살짝 놀랐지만 그래도 역시 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루드는 울다가 방을 나갔지만 나는 붉은 머리에 사내에게 막혀서 루드를 따라 가지 못했다.
"루나야"
"네 무슨 일이에요?"
"정말 루드는 기억해?"
"네 이상하게 나랑 유일하게 친했던 그아이만 생각나요.이상하죠?"
"아니야 괜찮아 하나도 안 이상해"
"그런가요...."
"그래 누가 뭐래도 너는 하나도 안 이상해. 그만 쉬어라"
"네 모두 쉬세요"
"그래"
나의 말에 기쁘다는 듯 웃는 시크무온이란 남자는 나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모두와 나갔다.나는 모두가 나가자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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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8-03 21:07 | 조회 : 1,413 목록
작가의 말
아이리스 린 하이베른

오랜만에 왔는데 적어서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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