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이 걷자

나는 어렸을때부터 약하단 소리를 많이 들어왔다...그래서 애초에 아바마마까지 나를 세자로 책봉하려 하지 않으셨지...하지만 어마마마의 끈질긴 도움으로 이런 내가 세자가 될수 있었다....나는 그런 어마마마가 너무나 감사하여 이런 강국으로 호위병 하나없이 온다해도 아무말없이 온것같다....

...........

눈을 뜨니 화사한 빛이 내눈에 빛쳤다. 눈부심에 나는 절로 미간을 찌푸렸다.

윤호세자: 여긴....강국이였지...

미리 약을 안 먹었던 내 실수였다...이런 강국에 온다 생각하니 긴장을 해서...먹는걸 까먹어버렸네...우선.....

윤호세자: 조금 돌아다녀볼까....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으려 문 손잡이에 손을 갖다대어 열려는 순간 방문이 벌컥 밖쪽으로 열렸다. 엄청난 힘에 나는 그만 앞으로 밀려나가 방문을 연 자의 품에 쏙 안겨버렸다.

윤호세자: ......??!?!!

왕(제후): 이런...이런 취미가 있는줄은 몰랐네? 윤호, 그렇게 내품에 안기고 싶었던거냐?

윤호세자: ㄱ...갑자기....나타나서..그게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입니까?!

왕(제후): 부정하지 않아도 돼는데~ 어쨌든 같이 좀 걷자고 말하려 왔어

황당하다.....이 말이 내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올랐다...아니...무슨 내가 일부러 안긴거 같잖아..

윤호세자: 알겠습니다.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왕(제후): 그래줄래? 그럼 뭐, 고맙고 어서 나와 윤호

윤호세자: 네 폐하

왕(제후): 참 약은 준비해놨으니까 금방 네 방으로 옮겨줄께

윤호세자: 감사합니다.

왕(제후): 따라와 구경 시켜주지

윤호세자: 금방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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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08 12:58 | 조회 : 3,048 목록
작가의 말
고귀한 흡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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