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로키는 소파에서 잠든 후 미동도 없이 한 자세로 누워있다가 밖이 밝아진 뒤 한참 후에나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 흐하암... "

로키는 화장실로 가서 간단하게 세수만 하고 나왔다.
세수를 하고 나서 부엌으로 가더니 어제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돌려 데워 먹었다. 먹고 난 뒤 다시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을 했다.
양치질을 한 뒤 옷장으로 가서 주황색 짧은 반팔과 파란색 반바지를 입고 나왔다.
바지는 꼬리구멍이 있어 편하게 입었다.

" 이제 오후 1시다! 이제! 스푼으로 가야지! "

로키는 신발을 신고는 스푼으로 향했다.
스푼으로 간 뒤 다나의 집무실로 갔다. 안에 들어가보니 귀능의 귀여운 간이침대에
귀능이 누워서 담요 하나 걸치고 자고있었다. 다나는 일에 쪄들어 있었다.

" 저기, 서장님? 도와드릴까요? "
" 어, 마침 잘왔다. 이것 좀 해라. "

다나는 자신의 책상에 있던 서류더미 하나를 로키에게 줬다.
로키는 귀능의 책상으로 가서는 책상 위에 앉아서 펜을 들고 아주 빠르게
서류들을 해치워나갔다. 다 처리한 뒤 다나에게 서류더미를 든 뒤 다가갔다.

" 서장님! 여기요! 다했어요! "
" ... "

다나는 로키의 속도에 잠시 고민을 하더니 입을 연다.

" 너. 혹시 내 비서할 생각 없냐. "
" 음, 하라면 해야죠? 그게 을인데! "
" 좋아. 너 내 비서해. 귀능놈은 일 나가는 직원으로 떨어진다. 네가 이따가 설명해 "
" 네네. "

그렇게, 로키는 다나의 비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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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3-19 17:14 | 조회 : 93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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