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신님에게 쪽지가.


"우와아아ㅏㅏ아ㅏ아앙아!!"

"우워어어!!! 조심하세요 떨어져요오오오오오!!!"

"꺄아아아!! 짱시원해애!!"

언니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뭐지?

...일찍도 물어 보십니다.
라고 하고 그냥

"j입니다"

라고 하자 이니셜이냐며 꺄르륵 웃어 댔습니다.
뭐야 꼬마가 왜 이니셜을 알죠.

"이니셜 아닌데요. 그냥 이름이 j입니다."

"성이 제고 이름이 이야?"

"아뇨."

"어 그렇구나. 이름이 제이?"

"네."

"오오오 신기하다. 어! 저기 밑 저기!!"

"으어어ㅓ어어ㅓ!!!! 떨어지십니다아ㅏ아아!!!!"







*






띠이잉 - 도오옹


"텐드!!"

"엄마아!!!"

"아...텐드양 어머님 이셨군요.. 자 여기 따님.."

"고마워요. 가끔 밖에서 사라지곤 하는데... "

"아하하.."

알고보니 가출이였습니다.

"있지이!! 언니가 막 날개 촤아악 펼치고오!!"

"그래 그렇구나 아하하 감사합니다 사례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

"아니에요 저도 놀아주는데 제미있었습니다... 랄까 여기가 어디인지만 알려주시면"

길을 알려달라 했는데 한 건물에 물어보라 했습니다.
건물이름이...[스푼]?
뭐죠 그거 숟가락 모양의 건물이려나.







하고 숟가락 건물을 찾아 댔습니다.

"저기 숟가락 모양 건물이 어디있어요?"

"네? 여기 그런거 없는데요"

뭐야 어딨어 그거
그러자 한 종이가 팔랑 하고 내려왔습니다.

[신의 쪽지]

라고 적혀있네요.
뭐죠 그거.


펼쳐보니 적혀있는건.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등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웃는 모습이 상상돼는거 설마사카"

케라님은 아니겠죠.
라고 생각하자 갑자기 쪽지가 확 하고 바꼈습니다.

[ㅇㅇ 맞앜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스푼이라고 숟가락 모양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럼 뭔데요.
라고 생각하자 쪽지가 또 확하고 바꼈습니다.
오오 짱신기.

[마계는 이런거 안하나 보네. 내가 좌표 지정해 줄테니까 오른쪽꺼 뜯으삼ㄱㄱ]

라고 적혀져 있네요.
오오 신님은 그런거도 가능합니까 오오 존경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생각하며 오른쪽을 찢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응?

"지하?"

그리고 뭡니까 이 하얀 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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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2-23 16:34 | 조회 : 1,560 목록
작가의 말
j 네브레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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