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제 종족 잊으셨어요?

"그건 그렇고, 백모래 그자식이란 한 말은 뭐냐?"

여자한테 그자식이라니, 참 피도안..
닥쳐

네 닥치라니 닥쳐 드리지요.

"빨리 말해라"

"음...무슨 얘기요 털렸구나? 그거 말하시는건가"

"아니 그거말고"

"음...나이프에 들어와라? 범죄 어쩌고?"

"말고"

"음...아, 살인귀?"

"그래 그거."

제가 여기까지 말하는데 빡침이 전해집니다. 아...장난치는게 아니였나.

"말 그대로죠. 뭐."

"여기선 그러지 마라."

"인간은 안죽여요."

"그럼 살인귀는 뭔데."

"그럼 살마귀라고 해드릴까요."

"아니 관둬"

아무래도 서장씨는 제 종족이 뭔지 까먹으셨나 봅니다.

"그래서 애들 고문할때 뭐뭐 했는데?"

"어...목 댕ㄱ..아니 "

"뭐 미친?"

말실수했네요. 핳
그리 쉽게 넘어가줄것 같냐

"목 댕강이 아니라 뿔댕강이요"

"그게 뭐?"

"뿔이 뼈입니다."

"미친놈아"

아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놈이 아니라 년입니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미친것 같네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사람 팔 자를때 나는 느낌이 머리에서 난달까요"

"단단히 미쳤군"

"뿔 자르고...더 심하면 꼬리 자르고 아님 아예 소..아니 무기징역 이라던가"

"내가 이상한걸 들은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혜나군이 들어오셨습니다.







*




"암튼 여기선 그짓 하지마라. 앞으로 잡을 놈한텐 몰라도"

"아 네"

서장씨에게 잔소리 듣고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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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17 17:45 | 조회 : 1,596 목록
작가의 말
j 네브레코네

잔인하신 J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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