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온]
블로우는 오피온에서 나와 [헬리오스]로 출근하려 했다.
"오빠! 나 다녀올게!"-블로우
"그래! 잘갔다와! 조심하고!"
블로우는 [오피온]을 나왔다.
"안녕. 검둥아"-시크
"아...깜짝 놀랐네.."-블로우
"이런걸로 놀라면 안되는데"-시크
시크 무온은 블로우에게 입맞춤을 했다.
블로우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뭐...뭐하는 거예요!!!!"-블로우
"응?입맞춤한거잖아."-시크
"부...부끄럽다고요!!"-블로우
블로우는 시크 무온을 때렸다.
각성상태이다 보니 여자여도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엌"-시크
"괘...괜찮아요?"-블로우
블로우와 시크 무온은 [헬리오스]에 같이 출근했다.
"교수니임!"-라이너스
"아..라이너스..맞지. 왜그러니?"-블로우
"저...싸인 좀 해주시면 안돼요?"-라이너스
"응?"-블로우
"저 교수님 팬이에요!"-라이너스
"안돼."-시크
"교수님이 뭔데 방해하는거예여!!"-라이너스
"애인이다."-시크
라이너스 깜짝놀랐다.
"...거짓말이죠?블로우 교수님??"-라이너스
"하하...아쉽지만 거짓이 아니야.."-블로우
"하지만...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라이너스
하기야 블로우는 시크 무온과 티격태격거리면서 왔으니까 말이다.
"꼬맹아 현실을 부정하려 들지마라."-시크
"후에에에에!!!! 방해해 버릴꺼야!!!!"-라이너스
라이너스는 이 말을 남기고 교실로 돌아갔다.
"하아...시크 무온!"-블로우
"왜?난 이런거에 참견할 권리가 있을 뿐이야."-시크
블로우는 뭔가 짜증이 났지만 이내 교무실로 들어간다.
시크 무온도 블로우를 따라 들어간다.
"검둥아."-시크
"왜요."-블로우
"여기 재미없어."-시크
"그럼 관두든가요."-블로우
"널 두고 어떻게 관두냐."-시크
"저는 임무 때문에 여기 있는거니까. 임무가 끝나면 여기서 나가야죠...어? 근데 댁은 왜 여기서 일하는 거예요?"-블로우
"응?나 일 안해. 그냥 있는건데."-시크
"그럼 왜 있는거죠?"-블로우
"니가 여기 있으니까."-시크
"하아....라노스테 협회장님께서는 뭐라 안하세요?"-블로우
"노친네는 뭐라 안하지만 영감탱이는 뭐라 하던데.."-시크
"....그럼...제 임무 좀 도와 주시죠."-블로우
"뭔데?"-시크
"도와 주실꺼죠?"-블로우
"그러지 뭐."-시크
"괴물이라 불리는 리더시스 디엔 아르티안을 도와주는 거예요."-블로우
"...."-시크
"뭐...보호하는 것도 중요하고요."-블로우
"...."-시크
시크 무온이 잘하는 것은 파괴 뿐이다.
"뭐.상관은 없어요.어쩌피 제 임무니까 필요하면 도와달라 할께요."-블로우
"그래."-시크
리스펜이 들어왔다.
"연애한다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리스펜
"흥.전혀 축하하지 않는단 표정인데."-시크
시크 무온은 리스펜을 비꼰다.
리스펜은 그냥 무시하고 교무실을 나간다.
"저게.."-시크
"참으시죠."-블로우
.
[오피온]
블로우...가 아니라 루드는 오피오에 왔다.
"후아..이번 임무는 힘든걸.."-루드
루드는 세수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루드는 거울을 보았다,
"헉..."-루드
루드는 거울을 보면서 놀랐다.
그 거울 속에는 자신의 눈이 인간의 눈이 아닌 모습이 비춰졌기 때문에 루드는 놀랐다.
하지만 루드는 다시 거울을 들여다 보았다.
"허억..."-루드
루드는 또다시 놀랐다.
루드의 눈동자는 세로로 쭉 찢어진 인간이라면 될 수 없는 눈동자가 거울에 비춰줬기 때문이었다.
루드는 거울을 깨쳐버렸다.
"아니야...난 인간이야..."-루드
루드는 밖으로 나왔다.
"검둥아?"-시크
루드는 [오피온]의 밖으로 나오니 시크 무온이 있었다.
루드의 손에서는 거울의 파편과 피가 흘러넘치고 있었다.
시크 무온은 루드를 보더니 루드를 붙잡고 [오피온]으로 들어갔다.
"[오피온]의 마스터! 어서 구급상자를 가져와."-시크
"왜그.."-키엘
"잔말말고 얼른!"-시크
키엘노드는 구급상자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키엘노드는 루드의 손을 보더니 놀랐다.
"루드... 손이 왜.."-키엘
"일단 상처부터 치료하자."-키엘
루드는 한쪽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렸다.
키엘은 한쪽 손의 거울 파편을 빼냈다.
그리고 파편을 다 빼낸 뒤 시크 무온한테 지혈을 하라고 시켰다.
왠일인지 시크 무온은 고분고분하게 말을 들었다.
"루드 이제 그 손을 줘야.."-키엘
루드는 저항을 했지만 무의미 했다.
키엘노드 혼자였다면 의미가 있었겠지만, 시크 무온이 있어 쉽게 제압당했다.
"왜그래? 검둥아."-시크
"루드 손을 줘 상처부터 치료하자."-키엘
"아아..."-루드
키엘은 빠른속도로 루드의 손에 박힌 거울 파편들을 제거했다.
"제..눈이 정상...인가요?"-루드
"정상이지 비정상이냐 검둥아?"-시크
"루드 당분간 손은 조심해."-키엘
"응...오빠..."-루드
루드는 다시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시크 무온은 루드를 계속 쫒아왔다.
그리고 루드의 방으로 들어갔다.
"왜그러죠?"-루드
"궁금해서."-시크
"뭐가요?"-루드
"아니 [오피온]의 마스터한테는 오빠라 하는데 나한테는 안하는게 궁금해서"-시크
"키엘오빠는 제 친오빠니까 오빠라 하죠.그럼 뭐라 해요?"-루드
"나는 너와 겨우 1살차이밖에 안나는데?"-시크
(잊으셨을 까봐 다시 적어드립니다.루드는 20살 시크는 21살인 설정입니다.키엘은 39살이고요.)
"하지만..."-루드
"[오피온]의 마스터랑 너랑은 19살 차이나 나는데도 오빠라 하는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야?"-시크
시크 무온은 루드에게 한발짝씩 다가오지만 루드는 뒷걸음 친다.
"응?"-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