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루드는 차를 마시면서 키엘과 얘기를 한다.

"오빠"-루드

"왜?"-키엘

"그.. 시크 무온이 왔어."-루드

"왜?"-키엘

"으응... 시크 무온을 불렀거든. 근데 진짜 왔어."-루드

"근데 왜 시크 무온을 부른거야?"-키엘

"응.. 각성을 해야하는 곤란한 상황이 왔거든.."-루드

"흐음... 그럼 시크 무온이 좋다는 거야?"-키엘

"아니. 좋은건 아니고 고마워서 내가 그 검은 마법사인걸 아는 사람은 몇 안되잖아."-루드

"그건 그렇지..."-키엘

"근데 리스펜씨는?"-루드

"아... 그 파란머리"-키엘

"무슨일 있었는데?"-루드

"그 파란머리가 시크 무온과 싸우고 있었어. 너 도망갈 틈을 버느라. 그런데 시크 무온이 갑자기 어디로 가는거야. 왜그런가 했더니 너에게 들어서 알겠어. 그리고 그 파란머리랑 얘기를 좀 나눴거든!"-키엘

"무슨얘기?"-루드

"응. 널 좋아하냐고."-키엘

루드는 마시고 있는 차를 뿜었다.

"푸웁...."-루드

"루드?"-키엘

"콜록콜록.. 뭐라고?"-루드

"응. 그 리스펜이란 놈팽이에게 널 좋아하냐고 물어 봤는데?"-키엘

"에이 날 좋아 할리가 없잖아."-루드

"응? 널 좋아한다고 그랬는데?"-키엘

"뭐?"-루드

"응. 너만 괜찮으면 자신은 상관 없대."-키엘

"아.오빠! 나 내일 어떻게 리스펜씨를 봐!!!!"-루드

"난 일이 좀 있어서."-키엘

"이 오빠란.."-루드

"아. 그리고 니 출퇴근은 그 녀석이 책임질꺼야! 나랑 약속했거든!"-키엘

"오빠. 그냥 죽어!"-루드

"자...잠깐..루드?"-키엘

"나의 이름은 「블로우」각성!"-루드

"잠시만!! 브..블로우!!!"-키엘

"오빠.맨날 쓸대없는 짓(?)을 눈감아 주니까 계속 기어오르네? 오늘 그 버릇을 고쳐줄게!~♡"-블로우

"사..살려줘!!!! 레에엔!!!!!"-키엘

렌이 달려오더니

"뭐.. 죽을 짓을 했으니 죽이려 하는 거겠죠."-렌

.

다음날.

'설마.. 진짜 온건 아니겠지?'-블로우

(출근만 각성상태로 한다.)

"나왔습니까?"-리스펜

"아하하... 설마...절 데릴러 오셨나요?"-블로우

"네."-리스펜

"괜찮은데."-블로우

"그래도 위험하니까요."-리스펜

"저기요... 퇴근은 몰라도 출근은 전혀 위험하지 않은데요.. 저 1급 마법사에요..."-블로우

"그래도 당신은 아무리 1급마법사여도 여성입니다. 조심하셔야죠."-리스펜

리스펜은 블로우의 손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학교에 오던 디오는 리스펜을 째려보았다.

그러고는 크게 소리쳤다.

"블로우 교수님!"-디오

"아..디오학생."-블로우

"쳇."-리스펜

"블로우 교수님한테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데. 손좀 씻으세요."-디오

블로우도 모르게 리스펜과 디오는 서로를 째려보았다.

[니 마음대로는 안될꺼다 리스펜]-디오

[왜그러지? 디오 루그 내가 뭘하든 무슨 상관인가?]-리스펜

"그럼. 가죠."-블로우

블로우와 리스펜은 같이 교무실로 들어갔다.

"왔냐? 검둥아?"-시크

하지만 시크는 그 뒤에 오는 리스펜을 보고 미간이 구겨졌다.

"근데 떨거지도 데리고 왔네?!"-시크

"설마 그 떨거지가 저입니까?"-리스펜

"그래. 이 방해꾼아."-시크

"빨간 먼지 조용히 하시죠. 여긴 교무실입니다."-블로우

"흐음... 왠일이야. 나한테 말을 다하고?"-시크

"그쪽이... 어제 도와줬으니까요.어제는 고마웠어요."-블로우

"고마우면 떨거지랑 같이 다니지 마."-시크

"어쩌죠? 오피온의 마스터이자 블로우양의 오빠인 키엘노드 크리시에게 블로우양의 출퇴근은 저와 함께 하라고 했는데요."-리스펜

"그게 정말이야? 검둥아?"-시크

".....그 쓰레기 같은 오빠란 새키"-블로우

"뭐라고(요)?"-시크.리스펜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 꺼 주시죠..."-블로우

"쳇."-시크

"시크!!!!"-반

"왜.영감"-시크

"빨리와."-반

"귀찮은데.."-시크

"넌 어쩌피 진짜 교수도 아니면서 뭘그래?"-반

"무슨 일인데?"-시크

"새로운 임무야."-반

"싫어.안가."-시크

"그리고 블로우양 동반임무입니다. 오피온의 마스터도 허락하셨습니다."-반

"그럼. 저도 같이 가죠."-리스펜

"아니.넌 빠져."-시크

"가자 영감.그리고 검둥아."-시크

시크는 블로우의 팔목을 잡았다.

"그럼 리스펜씨 학교 (수업) 좀 부탁드릴게요."-블로우

"걱정 마시죠."-리스펜

그리고 반은 이동 스크롤을 사용해서 협회로 이동했다.

"그래서... 의뢰가 뭐죠?"-블로우

"응. 이게 오피온과 같은 의뢰라 동반임무를 수행할 꺼야."-라노스테

"네...그런데 의뢰 내용이 뭡니까?"-블로우

"응. 「문」주위에 있는 마물 퇴치야."-라노스테

"그럼.몇명이 가는거죠?"-블로우

"흐음.. 시크 너를 위해서는 두명만 가라고 하면 좋겠는데.. 후우.. 탑녀석들도 같이 갈거야..."-라노스테

"쯧.노친네는 도움이 안돼."-시크

"협회장님께 그런 말투가 뭡니까?"-블로우

"오오... 역시 미래의 나의 며느리감이구나."-라노스테

"그말은 좋네 노친네."-시크

'뭐지 이 정신병자같은 부자(父子)는?'-블로우

"며느리라뇨. 그런 끔찍한 소리 마시죠."-블로우

라노스테와 시크 무온은 못들었다는 듯이 무시하고 라노스테는 얘기를 마저 했다.
"그럼. 임무 수행과 함께 시크 통제를 부탁할께요 블로우양."-라노스테

"네??? 잠시만...뭐라고요?"-블로우

"임무 수행 부탁할께요?"-라노스테

"그거 말고 중간에 있던..."-블로우

블로우는 자신이 들은 말이 잘못 들은 거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크 통제도 부탁할께요."-라노스테

하지만 잘못 들은 것은 아니었다.

3
이번 화 신고 2016-02-14 11:16 | 조회 : 5,294 목록
작가의 말
(구)흑백난초

여러분.. 저 블헤 코인을 질렀는데... 시크가 무진장 미친넘으로 나와서 감동감동...존잘로도 나오고... 근데 마지막 한개를 못질렀어요... 2코인이 부족해서ㅠㅠ라노스테가 이랬는데..ㅋㅋㅋ 오늘 누구 엿 먹이기 좋은 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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